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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10-30 06:15

ㆍIP: 61.xxx.166

슬픈 낙엽(落葉)

슬픈 낙엽(落葉)

글/정 찬 열

따스한
햇볕 받아
신록의 호화로움도 한때
내리쬐는
햇볕을 비켜 업고
사계의 순화에 끝없는 가(可)히

한해를 살아남은
고귀한 생명의 산실은
도도한 꿈과
생명체의 연장선에서
혹독한 절기 앞에 비켜선 생
붉게 물든
맨 마루의 자비(慈悲)로 움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떨켜 층”의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註). 맨 마루=가장 고비가 되는 절정
떨켜 층=잎과 가지 사이 수분을 차단하는 층

20171025 기(記)

김나현

2017-10-30 06:4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해를 살아남은
고귀한 생명의 산실은
도도한 꿈과
생명체의 연장선에서
혹독한 절기 앞에 비켜선 생
붉게 물든
맨 마루의 자비(慈悲)로 움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를 살아온 잎새들이 고운 시절도 잠시
슬픈 낙엽으로 뒹굴고 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 몸도 맘도 스산한 계절입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빌며
고운 시향 감사히 애독합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김나현 시인님 고운댓글 머리숙여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겨울로 안내하는 찬 기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30 19:21

박남규

2017-10-30 06: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켜주는 갈무리
슬픈낙엽 아닌것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10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에는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박남규 시인님~!	10/30 19:28

여관구

2017-10-30 07: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비켜주는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시인님 계절의 변화에
우리들의 몸도 변하는군요.
세월에 적응하는 몸짓이겠지요.
봄같은 젊음은 모두 지나가고
가을같은 늙음만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상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어서오세요 여관구 시인님 늘 잊지;않음 흔적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10월끝마무리 곱게하시고 11월도 알차고 보람있는 새달이 되세요^^	10/30 19:35

이정규

2017-10-30 19:15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곱게 물들였던 시월이도 떠날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차가운 아침공기가 두꺼운 옷을 입게합니다.
외출하실때 목도 감싸고 옷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하루남은 10월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11월에는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늘 달려와주시여 고맙습니다. 추워진 계절의 환경속에서 늘 편안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시인님~!	10/30 19:37

정찬열	실례했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답글에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10/31 15:27

김영환

2017-10-30 19:19

슬픈낙엽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그 슬픔으로 인하여 다음 계절이 옵니다.
왜 슬픔을 딛고 오게 되나요
슬픈 낙엽에서 고운 삶의 향기가 전해 옵니다.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슬픈낙엽 고운시가 아름다운 가을밤을 가져다 줍니다.


정찬열	늘 함께해주심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10월의 끝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11월은 보다 풍성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0/31 15:16

김인숙

2017-10-30 20:35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떨켜 층”의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슬픈 낙엽
슬퍼도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인숙 시인님!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10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에는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10/31 15:29

김태윤

2017-10-30 22:51

한해를 살아남은
고귀한 생명의 산실은
도도한 꿈과
생명체의 연장선에서
혹독한 절기 앞에 비켜선 생
붉게 물든
맨 마루의 자비(慈悲)로 움

떨껴 층 도 첨 알았네요 이렇게 또 배웁니다
나무의 자비로 단풍들고 한 생의 마감들...
세상에는 무엇하나 조화롭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내리신 고운시에 쉼 하다 갑니다
시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한 주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


정찬열	반갑니다 김태윤 시인님! 오늘이 10월의 끝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11월은 보다 풍성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0/31 15:18

이민숙

2017-10-31 00:26

한해를 살아남은
고귀한 생명의 산실은
도도한 꿈과
생명체의 연장선에서
혹독한 절기 앞에 비켜선 생
붉게 물든
맨 마루의 자비(慈悲)로 움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떨켜 층”의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한때의 꿈들이 떨어져
슬픈 낙엽 보고 있습니다
글감합니다
시인님 ^*^


정찬열	이민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늘 잊지않음 흔적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10월끝마무리 곱게하시고 11월도 알차고 보람있는 새달이 되세요^^	10/31 15:20

허정인

2017-10-31 01:28

슬픈 낙엽

사계의 순화에 끝없는 가(可)히
붉게 물든 맨 마루의 자비(慈悲)로움.

깊고 멋진 시향속 머무름이 감동이요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허정인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10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에는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10/31 15:29

권경희

2017-10-31 01:40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떨켜 층”의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한때 신록의 푸르름을
마음껏 펼쳐던 나뭇잎들
시월의 끝자락에
붉디붉게 가슴을 지피고
갈무리를 준비합니다.
의미 깊게 지펴주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10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에는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10/31 15:30

박희홍

2017-10-31 08:53

정찬열 시인님
「슬픈 낙엽
계절의 변화와
질긴 흐름 앞에
“떨켜 층”의 갈무리로
한 떼의 꿈들이 떨어져
내 몸을 비우며 슬피 뒹군다.」

겨울 나목에 떨켜 층이 없다면
얼마나 추울까요. 그리고
새 봄에 살아 새 잎을 낼 수 있을까요?

저에게 경각심을 주는 시향입니다.
늘 자만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며
사는 삶이 아름답듯이
10월의 마지막 날도 기쁜 날 되시고
11월을 뜻 깊게 맞이하여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ㄹ 갑장 시인님 그간 별고 없으시겠지요 그제 낮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에 황금들녁이 말끔히 가을걷이가 그렇고 쓸쓸하게 떨어지는 낙엽이 더욱 슬프게 합니다. 10월 끝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11월을 맞이 하세요	10/31 15:26

김정택

2017-10-31 10:13

시인님
안녕하세요
슬픈 낙엽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빛바랜 낙엽들이 바람에 떨어져
딩구는 쓸쓸한 늦가을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반갑니다 김정택 시인님! 오늘이 10월의 끝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11월은 보다 풍성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0/31 15:17

석옥자

2017-10-31 11:07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장거리 여행 다녀오는 바람에
한참을 인사 못 드렸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잊지않음 흔적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10월끝마무리 곱게하시고 11월도 알차고 보람있는 새달이 되시길 빕니다.^^	10/31 15:20

김병근

2017-10-31 11:19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슬픈 낙엽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10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에는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10/31 15:31

김종덕

2017-10-31 12:0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낙엽은 외롭다는 느끼만 가지고 있었는데 시인님의 글로부터 슬픈 이미지도 더불어 떠오릅니다. 또한 낙엽을 새로운 생명을 맞으러 기쁘게 가는 줄로만 일앗는데 그 속의 슬픔도 더욱 강하다는 것도 인지가됩니다. 아마도 시인님께서 저보다도 더 가을앓이를 하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도기옵니다. 이 고운 가을을 살갑게 맞아 지내시다가 고이 보내 주시느것도 슬픔을 들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안녕하세요 물길 김종덕 시인님! 외로움에 지나치는 화자인가 봅니다. 황금들녁이 말끔히 가을걷이가 그렇고 쓸쓸하게 떨어지는 낙엽이 더욱 슬프게 합니다. 10월 끝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11월을 맞이 하세요	10/31 15:24

유학수

2017-10-31 12:35

슬픈 낙엽,
고맙게 애독했습니다
정찬열 시인님
잘 지내시죠
거 참,
시월이 이렇게 떠나는구나
내년을 기약하기엔
아쉬움이 너무 많죠
워쩌겠어유
갸가 간다는데
곱게 므찌게 보내버려야지
별 수가 없지 않겠어유
그간
시월 한달 애쓰셨습니다
므찐 하룻길 되셔요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잊지않은 흔적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10월끝마무리 곱게하시고 11월도 알차고 보람있는 새달이 되시길 빕니다.^^	10/31 15:21

가혜자

2017-10-31 22:16

가을이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것은
다시 오는 계절앞에
겸허히 모든것을 내어주고
떠나는 위대함이이여!
시월도 나뭇잎도 낙엽되어
꽃처럼 떠나갑니다

시인님 11월에도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만사형통하소서!


정찬열	가혜자 시인님 늘 서재를 살펴주심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입동이 제힘을 발휘하는 겨울의 초입에서 한낮의 기온도 쌀쌀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11/2 11:35

김병근 2017-11-07 16:01	행복이 무었인지 이제 알았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음도 이제야 알았네 행복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네 매사에 감사함에 행복이 있음을 이제야 알았네 불평도 불행도 감사하다 보면 봄 볕에 눈녹듯이 사라 진다네....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슬픈 낙엽(落葉)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日常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배정이 2017-11-18 14:22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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