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10-03 12:46

ㆍIP: 61.xxx.166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글/정 찬 열

파도가 밀려오고
파도가 밀려가서
새로운 해안선을 만들 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에 백사장이 허물어져 가도
그렇게 바닷물이 덮쳐 지나가면
다시금 바다는 잔잔해지듯

그렇게
삶은 살아가는 것이다
허구한 날
잠잠할 수 없이 살아간다면
누구도 삶을 영위하기 힘들 것이다

변할 수 있음이 있기에
파도가 지난 자국
새롭게 만들어진 해안 모래섬처럼
날마다 조금씩 변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

20171002 기(記)

이민숙

2017-10-03 15: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파도가 밀려오고
파도가 밀려가서
새로운 해안선을 만들 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에 백사장이 허물어져 가도
그렇게 바닷물이 덮쳐 지나가면
다시금 바다는 잔잔해지듯

그렇게
삶은 살아가는 것이다
허구한 날
잠잠할 수 없이 살아간다면
누구도 삶을 영위하기 힘들 것이다

네 시인님 그렇게 살아가는것이다
공감 들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즐거운 명절 되세요


정찬열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이민숙 시인님 고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팔월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뜻깊고 알찬 시간 행복하세요.^^ㅇ	10/6 12:31

김희선

2017-10-06 10:0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이지만
궂은 날 있으면 좋은 날이 있듯이
불행과 행복도 늘 교차되는 것 같아요..
의미 깊게 지펴내신
좋은 시 마음에 담습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도
행복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희선 시인님! 지난 가을 행사에 순우리말 글짓기 행사에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가족과 함께하신 파월 중추절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행복한시간 기원합니다.	10/6 12:35

이석희

2017-10-06 08:1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그렇게
삶은 살아가는 것이다
허구한 날
잠잠할 수 없이 살아간다면
누구도 삶을 영위하기 힘들 것이다

변할 수 있음이 있기에
파도가 지난 자국
새롭게 만들어진 해안 모래섬처럼
날마다 조금씩 변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

아주 시원합니다.
달관을 봅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인생의 대원칙을 발견하였습니다.
시인님 덕택에 이 아침이 행복합니다.


정찬열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중추절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6 12:39

이정규

2017-10-03 18:46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영천 호국원 국립묘지에 다녀 왔습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십시요 !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잊지않은 발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연휴 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10/6 12:40

김나현

2017-10-03 22:39

파도가 밀려오고
파도가 밀려가서
새로운 해안선을 만들 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시인님 삶의 모습이 담긴
백사장이. 보입니다
인생은 조금씩 그렇게 변하는것 같습니다
늘 깊은 고운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낼이 추석이네요
그리운 친지분들과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정겹고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정찬열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팔월 한가위 잘 보내셨겠지요 남은 연휴도 뜻깊고 알찬 시간 행복하세요.^^ㅇ	10/6 12:41

여관구

2017-10-04 07:11

"변할 수 있음이 있기에
파도가 지난 자국
새롭게 만들어진 해안 모래섬처럼
날마다 조금씩 변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

시인님 조금씩 변해가는 우리들의 삶과
조금씩 늙어가는 우리들의 생이
파도에 실려가는 모래처럼 조금씩 없어집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감으로 발길 주심에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뜻깊고 알찬 시간 행복하세요.^^ㅇ	10/6 12:44

고지영

2017-10-06 09:2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고지영 시인님~! 가족과 함께하는 중추절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6 12:42

김이진

2017-10-06 09:51

파도가 지난 자국
새롭게 만들어진 해안 모래섬처럼
날마다 조금씩 변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

정찬열시인님!
한가위 가족, 친지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멋진 시인님 늘 지금처럼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도 행복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0/6 12:45

권승주

2017-10-06 11:02

늘 변하기에 산다


정찬열	권승주시인님 고맙습니다. 남은 연휴도 뜻깊고 알찬 시간 행복하세요.^^ㅇ	10/6 12:44

김종덕

2017-10-06 15:41

정찬열 시인님, 추석 잘 쇠셨읍니까? 동감입니다. 참으로 더 감사한 것은 고통은 우리가 감내할 수 잇는 정도의 것만 온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하겠읍니까? 아무런 의미 없이 사는 것 보다는 상채기가 생겨야 그 상채기를 낫게하기위하여 더욱 몸부림을 쳐온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것은 그것들을 바탕으로 더 크고 여물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누구도 한 삶에 대해서는 욕을 할 수가 없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생물들 중에는 태풍이 와야 그 밑에 있는 영양분들이 뒤집어져서 많은 생명들이 또 활발하게 살아가는 생명들이 있읍니다. 어쩌면 삶은 평탄하게 살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잇는 틀안에 우리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도 생각해봅니다. 참으로 현재에 잇는 우리가 그 가치를 안고 산다는 것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 잘 여기까지 왔다는 그것이 우리의 훈장이 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물길 시인님 연휴잘 보내셨습니까 공가하는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만사는 평범은 자신을 외롭게 하지요 내일 하루가 지나면 본연의 생활전선에 접해야 하나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나날 되세요	10/8 22:22

김병근

2017-10-31 11:20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살아간다는 것은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늘 서재를 살펴주심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입동이 제힘을 발휘하는 겨울의 초입에서 한낮의 기온도 쌀쌀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11/2 11:36

보름달의 환영

영원한 인연(因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