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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10-15 20:50

ㆍIP: 61.xxx.166

말벌 집(露峰房)

말벌 집(露峰房)

글/정 찬 열

경사가 험준한 바닷가 언덕
사람이 근접할 수 없이 험준한 곳
높은 우듬지에 축구공보다 더 큰
연갈색 둥근 물체가 매달려 있다

하루아침에 저렇게
커다란 집을 짓지 않았을 것이다
억척과 부지런한 일벌의 공생
똑같은 미로 속 층층의 구조

그 속에
육각형의 똑같은 집을 짓고
한 마리의 장수벌은
지어놓은 집마다 알을 낳았을 것이다

지정학적 만든 터
겨울을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비우고 떠났지만, 부지런을 기치로
법성포 마라난타 불교를 전수하듯

약 육 강성
말벌 집(露峰房)에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교훈

20171008 법성포 바닷가 기(記)

박희홍

2017-10-16 13: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말벌 집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

말벌의 애환을 잘 묘사하신 멋진 시향
고맙게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가을이 풍요로워 집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늘아침 철원 지방에는 한자릿수 아래를 머무는 아침기온 이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건을 기원 드립니다.	10/17 16:34

김나현

2017-10-15 21:2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시인님 근면 성실 일벌의 공생
우리가 깨닫고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늘 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가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김나현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연히 너무큰 말법집을 보아서 허잡한 시심을 늘어놓았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36

권경희

2017-10-16 07:3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바닷가 나무가지가 지질학적
좋은 터 였나봅니다.
가을이면 성묘길에 말벌 소동으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지런함과 근면성 집단성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지펴주신 멋진 글 감사히 배람하며
월요일 힘찬 출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권경히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닷가는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높은 나뭇가지에 위험을 앉고 지어놓은말벌집 기억이 새로워 허잡한 글 남겼습니다. 남은 시간 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39

김상훈

2017-10-15 22:35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말벌 집,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연히 너무큰 말법집을 보아 허잡한 시심을 늘어놓았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2

김태윤

2017-10-15 22:54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지정학적 터...멋진 표현입니다
부지런함의 교훈의 시 잘 음미하며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흔적을 주신 김태윤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유념하시여 편안 한 시간 되세요	10/17 16:48

김정택

2017-10-16 06:21

시인님
안녕하세요
구름사이로 여명이 밝아오는 좋은 아침입니다
말벌
올려주신 좋은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행복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시지요 김정택 시인님! 오늘아침 철원 지방에는 한자릿수 아래를 머무는 아침기온 이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건안을 기원 드립니다	10/17 16:44

여관구

2017-10-16 07:24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시인님 참 아름다운 건축물 이지요.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면 저렇게 공든탑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흔적을 주신 여관구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유념하시여 편안 한 시간 되세요	10/17 16:48

박남규

2017-10-16 10:30

말벌집
시선이 예사롭지 않은 쓰인
언제나좋 소재를 찿으시니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박남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시간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함을 간직 합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50

유학수

2017-10-16 11:28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여가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중에 하나 없어서는 안될 것이
벌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말벌은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고맙게 애독했습니다


정찬열	유학수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아침 강원 지방에는 한자릿수 아래를 머무는 아침기온 이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17 16:46

백설부

2017-10-16 12:21

말벌 집ᆢ
한 인생을 만나서
나의 인생을 돌아봅니다.
어떤 인생이라도 한가지는
가르침을 준다는 사실을ᆢ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정찬열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연히 너무큰 말법집을 보아 허잡한 시심을 늘어놓았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2

김종덕

2017-10-16 15:0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런 노래 참 좋습니다. 시인님의 노래라 더 좋고 다가옵니다. 저의 노래 같기도 하지만 어슬픈 나의 모습보다는 시인님의 노래가 더 적합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감사히 뵙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바닷가는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높은 나뭇가지에 위험을 앉고 지어놓은말벌집 기억이 새로워 허잡한 글 남겼습니다. 남은 시간 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0

박외도

2017-10-16 17:08

정 찬열 시인님~`~
'말벌집'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시인님의 멋진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닷가는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높은 나뭇가지에 위험을 앉고 지어놓은말벌집 기억이 새로워 허잡한 글 남겼습니다. 남은 시간 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0

이정규

2017-10-16 19:19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깊어지는 가을과 함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지나간 추억속의 가을...
그리고 또다시 곁에 다가온 가을이 참 좋습니다~~
지나간 추억도 새로움의 날들도 모두 감사함으로 가득하네요...
오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늘아침 철원 지방에는 한자릿수 아래를 머무는 아침기온 이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건안을 기원 드립니다	10/17 16:46

석옥자

2017-10-16 19:42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흔적을 주신 석옥자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유념하시여 편안 한 시간 되세요	10/17 16:49

이민숙

2017-10-16 23:35

부지런한 일벌은 집을 짓고
낳아놓은 새끼 벌에게 먹이를 먹이고
쉬지 않고 자기 본분을 지키며
저렇게 왕성한 집을 만들었을 것이다.

지정학적 터를 마련하고
겨우살이 함께하는 터전도 아니면서
부지런함은 근면과 성실을 기치로
중화 공화 방(中華共和方)을 만들어
우리가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약 육 강성(弱育强盛)의 교훈을 준다.

말벌집 워낙
큰집이었나봐요ㆍㅎ


정찬열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닷가는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높은 나뭇가지에 위험을 앉고 지어놓은말벌집 기억이 새로워 허잡한 글 남겼습니다. 남은 시간 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1

김병근

2017-10-17 15:27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말벌 집(露峰房)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연히 너무큰 말법집을 보아 허잡한 시심을 늘어놓았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17 16:43

정회선

2017-10-17 20:41

우리가 배워야 할
말벌들의 애착과 사랑에
생명을 불어 넣으심에
잔잔한 감동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구요
일마다 때마다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정회선 시인님 산천이 깊어가는 가을을 채색해가고 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오니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18 14:23

배정이

2017-10-18 15:03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정찬열	어서오세요 정이시인님~!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한껏 뽐내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10/19 15:20

회상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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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남도에 가을	34	정찬열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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