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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3-26 18:42

ㆍIP: 115.xxx.212

매화가 필 무렵에

매화가 필 무렵에

글/정 찬 열

삭풍이 불어
나목을 뒤흔들고
따스한 햇볕 아래
잠든 개구리 몽상에 취해
눈뜰 채비에 화들짝 깨어난다.

따스한 봄바람은
봄을 재촉하는 마중물 되어
움켜쥔 뿌리로 맨몸으로 달려와
피어나려는 꽃소식에
봄맞이 전령을 시기하는 것일까

어이하여 가로막는
봄을 기다리는 매화의 꿈을
심술로 낚아채 가려는 시샘은
시린 바람 설원에 매화가 움츠린다.

개구리 실눈 뜨는
경칩도 지났는데
수은주 끌어내리는 매서운 삭풍은
깨어나지 않은 매화에
찬 서리 시샘하며 하얀 면사포를 씌운다.

20180320 기(記)

이민숙

2018-03-26 19:0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개구리 실눈 뜨는 경칩도 지났는데
수은주 끌어내리는 매서운 삭풍에
깨어나지 않은 매화는
선잠에 눈을 뜨려 하는데
만설 은 시샘하며 하얀 면사포를 씌운다.

만설의 시샘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시인님
고운글에 머물러봅니다


정찬열	빨리도 달려와주신 이민숙위원님 봄향기 듬뿍 담아 마중물로 쓰세요 20도가넘는 낮온도에 벚꽃까지 눈을 뜨네요^^ 지도 바쁜 모양이네요 편안 한시간 되세요^^	3/27 18:44

박기만

2018-03-26 20: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봄의 소리 들리는
봄은 사랑의 계절입니다
매화가 핌을 세셈한다해도
봄은 오고야 말지요
에제 완연한 봄날에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붙잡힌 봄은 급하게 뜀박질하네요 달려와흔적 주신 박기만 시인님 고맙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3/27 18:46

박진표

2018-03-26 20:2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매화가 필 무렵에...
어이하여 가로막는
봄을 기다리는 매화의 꿈을
심술로 낚아채 가려 하는 시샘은
시린 바람 설원에 매화가 움츠린다...
삭풍과 칼바람 견뎌내고
꽃망울 터트려
우리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 매화가
반갑고 고마운 마음 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어김없이 그 약속 지켜주니 말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월요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한 밤 되세요 ^^ 박진표 시인님~~	3/27 18:48

김동철

2018-03-26 21:16

미세먼지가 심해
많이 힘든 하루였지요 .

오늘도 대기질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햇살이 눈부신
완연한 봄 날입니다 .

마음을 열어주는
웃음띤 얼굴로 전해드립니다 .

곱게 빚은 옥고
문우님에 고은 햐이 가득 담아
조용한 밤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행복이 함께 하시는
편안한 밤되세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7 18:52

오석주

2018-03-26 22:29

정찬열 시인님

매화가 필 무렵에
깨어나지 않은 매화는
선잠에 눈을 뜨려 하는데
만설 은 시샘하며 하얀 면사포를 씌운다.

멋진 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디ㅡ
아직은 추워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조석으로 쌀쌀한 기온이 돕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하시고요 시인님
봄맞이도 예쁘게 하시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오석주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세요^^	3/27 18:50

이동백

2018-03-26 23:25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시죠? 지난번 행사땐 뵙지 못했네요.ㅎ
다음에는 꼭 인사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올려주신 "매화가 필 무렵에" 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봄이 오는 모습이 잔잔히 전해오네요.
시인님!
꽃피는 좋은 계절에 좋은글 많이 쓰시며
행복 하셔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7 18:53

김병근

2018-03-27 07:57

정찬열시인님

시샘 불어 대던 바람에도
곱게도 피어 함박눈이 나리온듯
봄날의 요정되어 눈부신 향연을 펼칩니다

집필하신
매화가 필 무렵에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출근길 열차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상큼한 햇살이 참 곱습니다

오늘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7 18:52

오승한

2018-03-27 08:10

안녕하세요 시인님
매화꽃 부터 터지기 시작하는 봄입니다
시인님의 아름답게 표현항여 올리신 봄의 향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색채로 채워질 봄날이 기대됩니다
봄날 멋진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오승한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3/27 18:55

김정택

2018-03-27 15: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정택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7 18:51

홍사윤

2018-03-27 17:38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봄 잘 맞이하고 계시죠!
시인님이 곱게 올리신 옥고
'매화가 필 무렵에' 잘 배독하였습니다

매화가 필무렵 춘설에 안타까워 하는
시인님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었네요
고운시향에 감사드립니다
깊이 빠져 마음에 담아갑니다
다가온 봄 행복한 계절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시기 바랍니다
늘 건필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홍사윤 시인님~~ 귀한걸음 소중한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7 18:54

주응규

2018-03-28 10:45

정찬열 이사님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시인님께서 지펴 놓으신 향기나는 시향 속에 머물러 봅니다
꽃샘 추위에도 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요란한 계절입니다 가내에 행복과 건강도 활짝피우기를 기도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주응규 부 이사장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세요^^	3/29 10:34

김종덕

2018-03-28 12:03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가장 봄이 가까운 동네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벚꽃도 보시고, 매화도 보시고, 이미 마음도 봄이시고, 이 봄엔 좋은 일만 오실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물길 시인님~~ 어서오세요 문예대학 출강 하시랴 시집출간준비 하시랴 바쁘신중에도 고운 걸음 해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3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3/29 10:43

유등자

2018-03-28 15:26

정찬열 시인님
잘 지네 셨어요 시인님
눈비내린 후 미세 언지로 자욱한 하늘땅
또 황사까지 이나라가 어찌이런 저주 스런
풍파가 잃는지요
꽃피는 3사월 매뫄꽃에 절인 사랑으로
활짝 웃고 활짝피는 행복이 가슴마다
가득히 않겨 줬으면 좋겠습니다
해 가는 오후시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유등자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세요^^	3/29 10:35

고지영

2018-03-28 18:5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고지영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3/29 10:41

김락호

2018-03-29 01:13

정찬열 이사님 봄 행사에 참여해주심 감사합니다.
이사로 임명장을 받으셨는데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좋은 작품도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락호 이사장님~~ 이사로 임명장받고 더욱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모든일을 잘처리 해주신 덕택에 홀가분 하기도 합니다 부족함점 늘 알려주시면 합니다.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세요	3/29 10:38

이문희

2018-03-29 04:35

늘 존경하는 고향 정찬열이사님

벌써 남쪽엔 개나리가 피고
노오란 산수유. 벗꽃도 피었다는데
이곳 수도권 울타리에도
깡 마른 나무 가지에 새순 움트고
목련의 고운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듣습니다

몸조차 온전치 못한 숫한 어려움 이기시며
곱게 빚어내신 "매화가 필 무렵에"
정성어린 진한 시향 가슴에 세겨 담습니다

금싸라기보다 더 소중한 시간들
모진 고통조차도 안으로 감추시고
나 보다 남을 위해 먼저 배려하시는
고마우신 이사님의 아름다운 미덕.
깊은 존경심을 금치 못합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인향만리 펼치시어
높은 덕망 기리 빛이 되시길 빕니다
존경합니다 고향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존경하신 보하 서배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저보다는 연로하신 선배님이 자꾸 걱정이 앞 섭니다 항상 거강을 제일로 살피시고 .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3/29 10:40

박희홍

2018-03-29 09:14

정찬열 시인님

“매화가 필 무렵에
∼
어이하여 가로막는
봄을 기다리는 매화의 꿈을
심술로 낚아채 가려 하는 시샘은
시린 바람 설원에 매화가 움츠린다.“
그래도 올 봄에는 꽃샘추위가
덜 기승을 부렸을까요?

일시에 너무 많은 꽃들이 피기 시작하니
눈이 휘둥그러져 좋기는 합니다만.
건강함 속에 하시는 일과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잘 이루시는 춘사월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갑장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끝나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알찬 4월의 봄을 맞이 하세요^^	3/29 10:45

김인숙

2018-03-29 17:5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매화가 필 무렵에 멋지고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한시간 되세요 김인숙 시인님~~	3/29 20:26

이정규

2018-03-29 19:15

정찬열 이사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네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이사님 3월도 끝자락의 목요일 알찬 4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3/29 20:28

김미숙

2018-03-30 08:53

시인님

유난히 추웠고 겨울의 끝자락이 길었던 터인지라
기다리던 꽃 소식이 더뎌져 꽃을 찾아 광양으로
구례로 남해로 여행을 다녀오며 눈 안에 흠뻑
봄을 담아왔습니다
이제 곧 벚꽃이 터지는 날들이 몽중환처럼 다가오겠지요
설레이며 기다려봅니다


정찬열	어서 오세요 김미숙 시이님~~ 남해쪽 보다 오염으로 온도가 높은 탓인지 우리집 아파트 입구 100여m에는 다른곳보따 빠르게 벚꽃이 활짝 3일전부터 피었습니다.	3/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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