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5-05-20 18:35

ㆍIP: 223.xxx.102

단풍꽃

단풍꽃
글/ 정병근

작은 우주 속 신 무기다
벌겋게 색칠한 우주선
프로펠러를 돌리며 은페엄페를 하고 있다
그걸 지켜보는 전쟁 유발자 봄,
붉은 전쟁이다
창공은 푸르다
티 없이 푸르다
마음이 고운 사람들 영원 따라 걷고 있다

샛바람 타고 몇 대의 헬기가
다다 다다 출동한다
저걸어째?
우주 전쟁이 날려나 봐
탐욕 없이 맑은 사람들
바람개비처럼 휙~ 지나가는
단풍 꽃을 쳐다본다
작은 우주 전쟁의 시작이다.

15-5-20

강기영

2015-05-20 19:16

단풍꽃으로 내리신 고운 시향에 머물림 합니다.
고운 봄날 되시고, 시인님의 서재에 아름다운 향기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헬리콥터 프로펠러 처럼 생긴 모양의 단풍꽃이 바람개비 모양 돌면서 떨어지는 그걸보며 공상과학의 시간여행 으로 들어가 써본 글인데 난해시가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시향을 함께해주신 강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5/21 07:38

김창환

2015-05-20 20:21

시인님의 ‘단풍꽃’에 머물며
푸른 풀잎 사이에 돋아난 빨간 단풍의 새싹이 하늘로 솟아오름을 봅니다.
푸른 풀잎 사이에 은폐 엄폐 하였다가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햇살을 받아 떠오르는 전경을 그려봅니다. ㅎ
고운 저녁 되세요.


정병근	단풍나무도 암컷 가지에서 꽃이 핀다고 합니다. 근데 꽃 모양새가 헬기 프로펠라 처럼 생겨서 떨어져 내려 올때면 빙그르 도는것이 유심히 봐야 보이는데요 마음이 맑은 사람안테만 보인다나..? ㅎㅎ 바쁘신 가운데 방문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창환 시인님!	5/21 08:45

박정근

2015-05-21 06:39

붉은 전쟁이다
창공은 푸르다
티 없이 푸르다
마음이 고운 사람들 영원 따라 걷고 있다
붉은 전쟁이다....
지피신 멋진 시향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정병근	저는 휴일이면 혼자서 산행 하는걸 좋아 하는데요 산속에 이름모를 꽃을 보거나 알수없는 풀을 보면 어러가지 생각을 혼자 하게 됩니다. "저 꽃은 무섭게 생긴것이 꼭 내친구 남운이를 닮았구나" 늘 이상한 상상을 하면서 즐깁니다. 고은흔적 남겨 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박정근 시인님!	5/21 08:56

배정이

2015-05-21 07:35

탐욕 없이 맑은 사람들
바람개비처럼 휙~ 지나가는
단풍 꽃을 쳐다본다
나주 동신대에서 사철 붉은 단풍이 많아 즐겨보는데
시인님의 단풍 꽃을 멋지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희망찬 나날 되세요. 방~긋!!~~^^


정병근	보는 각도에따라 달라 보이는 단풍꽃 가까이서보면 예쁜 시인님 머리핀 같아도 보이고 동쪽에서 보면 바람개비 같이 보이기도 하고.. 서쪽에서 보면 제비꽃 같기도 하~~~고 멀리서 보면 바람개비 같고 더 멀리서 보면 우주선 같기도 하고~~ㅎ ㅎ 배정이 시이림은.. 한번 이라도 그 꽃을 봤능가도 몰겠네요!! 얼굴만 이쁘면 뭐해!!!!!ㅎ 아무리 설명을 해줘봐야.......	5/21 10:04

이정희

2015-05-21 09:21

정병근 시인님 ~
답글을 읽어보고 아하 ~ 합니다. 제가 형광등이라 ㅎㅎㅎㅎ
코스모스 꽃 바람개비 만들어 보셨어요?
코스모스 꽃을 따서요
꽃잎을 하나건너 하나씩 떼어내고 그걸 공중에 휙 던져 보셔요
그러면 분홍색 프로펠러가 가을 하늘을 가로지를 겁니다.
단풍잎 전쟁에 코스모스 프로펠러도 하나 추가하고 가옵니다 ~~


정병근	멀리서 우주선 타고 오셨나요..? 휍, 타고 오셨나요..? 도시에서 귀하게 자란 이정희 시인님 이나 첩첩 산골에서 자란 산골소년 이나 유년시절의 추억들은 비슷하나 봅니다. 저희도 가을에 코스모스 꽃잎을 중간 중간 떼어내고 더멀리 뛰운다고 묘뚱위로 올라가 엄지와 검지로 빙그르르 돌려서 날린적 있었습니다. 그때시절로 되돌아 간다면 지금쯤은 삐비라는 풀..? 벗겨보면 그 속에 달작지근 보드러운 풀을 맞있게 벗겨 먹고 있을겁니다~~ㅎ 잊지않고 찾아주신 이정희 시인님 늘 행복하셔요!!	5/21 11:16

박미향

2015-05-21 13:19

시인의 마음은 무궁무진 합니다,, 아름다운 마음 미운 마음
이 마음도 한자락 쉬어갑니다,,


정병근	암요^^ 박미향 시인님의 마음은 고우시고 말고요~^^* 암컷에게만 피어 난다는 단풍꽃 그것도 마음이 맑은 사람, 탐욕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단풍꽃(믿거나 말거나) 박미향 시인님 정말로 오랜만 입니다. 자주로 찾아 뵈어야 옳으오라 시간을 핑계로 자주뵙지 못함을 마음이 고운 박미향 시인님께서 이해 하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글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5/21 14:08

김보규

2015-05-21 15:15

푸른 창공을 무대로 붉은 꽃으로 피어 있으니
보기가 참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
때론 착한 사람들의 영혼을 따라 바람개비로 날리면서 말이죠 ~
세심한 관찰속에서 바라본 멋진 시향에 쉼해 갑니다 ~


정병근	단풍꽃이 피는 단풍 나무가 별로 많치를 않습니다. 아마 단풍나무는 숫컷이 더 많은가 봅니다. 암컷에만 피니요. 이건 진짭니다~ㅎ 그러므로 마음이 맑은 사람 에게만 보일 밖에요!! 이것은 믿거나 말거나 이고요~ㅎ 그래도 902279653

정병근	휴대폰으로 답글 보내면 자주로 뻑이 발생합니다 죄송해요.	5/22 14:55

곽철재

2015-05-21 15:52

단풍꽃을 잘 몰라서 처음엔 가을 단풍시를 생각했어요. 시인님의 무한한 상상력에 즐거움을 맛보고 갑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정병근	보이는 거리에 따라서 또한 보는 위치에 따라서 무슨 바람개비로 보이다가 헬기 프로펠라로 보이기도 하고 해서 우수수 떨어지는 날엔 Sf 전쟁영화를 떠올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은 흔적 남겨주신 곽철재 시인님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5/21 18:27

안정순

2015-05-22 14:06

그 빨간 단풍꽃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프로펠러처럼 그리 생겼더라구요
자세히도 보셨습니다.
남은 오후 즐건 시간 되셔요~정시인님


정병근	저도 변장을 이따금씩 하는데요 검정색 염색을 하다가 갈색으로 하다가 하얀 노인이 되었다가 어느날 펌을 했다가.. 단풍꽃 변장술은 오늘 붉은 띠를 두른다면 다음날 바로 빨갛게 변하는 변장술의 귀재던데요~~ㅎㅎ 늘 관심 주시며 변치않고 찾아주신 안정순 시인님 고마웁고 늘 행복하십시요.	5/22 14:53

윤순묵

2015-05-22 16:37

정병근시인님
꽃중에 꽃은 붉은 꽃이 아닐련지요
시심에 젖은 모습을
가슴에 새기듯 실타래룰 엮어 봅니다
흠뻑 젖은 시심에 콧노래를 볼러 봅니다
시인님
오월에 피는 사랑나무꽃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정병근	윤순묵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맨날 바쁘다는 이유로 찾아뵙지 못함을 너그러이 봐주세요 오늘 저의 서재를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정중히 큰절 올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윤순묵 시인님!	5/22 18:22

김광섭

2015-05-22 17:02

다다 다다 출동한다 ,몇 대의 헬기
저걸어째?
저걸어째?
탐욕 없이 맑은 사람들.......아~~~~
아이 참^^**
단풍 꽃을 쳐다본다
작은 우주 전쟁의 시작이다...............ㅎㅎㅎ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5월도 하순, 여름으로 향해서 가는 길목이네요.
금요일... 왠지 설레임... 주말의 멋진 날을 위하여 오늘도 온 힘을 다하는 날 보내셔요...시인님!


정병근	헬리콥터 날개처럼 생긴 단풍꽃을 보고서 특유의 끼가 발동합니다. 저 꽃잎이 떨어지면 꽃 주머니는 핵 무기로 생각해서 sf전쟁 영화를 꿈꿔 봅니다. 늘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김광섭 시인선배님 감사합니다.	5/22 18:27

이정규

2015-05-22 20:03

정병근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 ...
마음에 담아서 갑니다.
편하신 불금의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하나이다.


정병근	방문해주신 이정규 시인님 정말로 감사하네요!! 내일부터 연3일 휴무날인데 뭐 부터해야 할지? 우선 가까운 산행부터 해보고 그 다음 삼천포로 빠져서 맛있는 횟감을 보겠습니다~~ㅎㅎ 연휴 즐겁게 보내셔요. 이정규 시인님!	5/22 20:22

박미리 2015-06-20 10:49	단풍꽃의 반란의 시인님 레이더에 잡혔네요 그런 전쟁이라면 거드심이 마땅한 줄 압니다 ㅎㅎ 거듭 잘 보고 갑니다 정시인님^^

개꿈

가는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