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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5-07-05 20:19

ㆍIP: 121.xxx.18

고문 기술자

글/ 정병근

만성피로 증후군··
만신창이 심신이 지쳐 있다
하룻날 나를 내 던진다.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장금 이가 내몸에
침을 꽂으며 마각을 드러낸다

독립운동을 했냐고 묻는다
도대채 무었을 알고 싶은 건가
마녀사냥 확실친 않아도 그런 느낌?
꽂은 침에 전기를 연결해
`전기고문` 강도를 높인다
독한여자 전기고문 기술자

잔인한 고문 의자에 앉힌다.
뒤틀리며 쥐어짜는 뼈마디의 비명
침대에 눕히더니
봉으로 등을 치고
발에는 고문 장화를 신겨 비틀어 짠다.

물침대에 눕혀 다리 끝에서 머리까지
물대포를 쏜다
걸프전의 융단 폭격이다
3일째 고문받던 증후군··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간다.

15-07-05
*광주. 전남지회 동인문집

김보규

2015-07-06 01:46

아공, 시인님 많이 편찮으신가봅니다

나라를 구한 독립운동은 때맞춰 태워났음 했을터지만
때가 때인지라 독립운동이 아닌 가족사랑 운동은 했지라 ~

만성피로 증후군 ... 치료받느라 고생이 많으시군요
마른 장마, 더위에 지치지 않게 몸보신 잘 하시며 속히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굳이 따지고보면 이제 시작인데 허리좀 삐끗했다고 다 살았는냥 한쪽 다리가 힘이 빠져불고...... 병원을 처음에는 내과에서 마크네슘 부족 현상으로 만성피로 증후군 처방받고.. 삶이 힘빠졌소이다. 늘 시향을 함께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시인님!	7/7 16:27

김강좌

2015-07-06 07:33

너무 무리 하셨나봐요.
심신이 지쳐 계신듯 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한주도 평안하시고 늘 건강하셔요~!!


정병근	장금이 한방병원에서 살을 많이 빼야 한다네요~ㅎ 내가봐도 쬐끔한 키에 몸은 마라도나 처럼.. 배만 뽈록 옛날 못살때 같으면 참 부티난다 했겠지만~ㅎ 지금은 더워 보인다고 짜증 난답니다~ㅎ 방문 해주신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7/7 16:35

정찬열

2015-07-06 13:34

월암 시인님!
만성피로증후군, 치료받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혹독한 물리치료중이시네요^^
하루속히 쾌유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병근	하도 한쪽 다리가 아파서 척추 전문병원을 들럿습니다. 촬영하고 신경주사 한방.. 괜찮은 줄 알았더니 왠걸요 최종적으로 한방병원 물리치료 그걸로 결정을 하고서 치료 중입니다. 방문하시어 신경써주신 맨토 봉암 시인님 고맙습니다.	7/7 16:44

김광섭

2015-07-06 14:06

고문 기술자~~
물침대에 눕혀 다리 끝에서 머리까지
물대포를 쏜다
걸프전의 융단 폭격이다
3일째 고문받던 증후군·........· 아....아이 참^^**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향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詩
넉넉하고 여유로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맨날 이정도면 건강하다 그러고 살았는데요!! 몸이 절둑거리니 참으로 비참 하기까지 하던데요. 하루하루 치유가되니 이제는 살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죠?~ㅎㅎ 방문 해주신 김광섭 시인 선배님 고맙습니다.	7/7 16:52

한영택

2015-07-06 16:29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가장이란 무거운 어깨의 짐을 지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삶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으나
몸과 마음이 지쳐 고통스러워하시는
시인님 이제부턴 자신을 사랑해줘야 하겠습니다.
힘들어할 때 가족은 꼭 위로가 되어야 할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
휴식을 취하며 몸을 잘 챙겨야 하겠습니다.
빠른 치유와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정병근	병문안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명해 드리자면 2가지 병명 이거든요~ㅎ 하나는 만성피로 증후군, 또 한가지는 허리 삐끗, 하나는 보신으로 잘 먹으면 낳을것같고 하나는 살을 빼야 할것같고.. 근데 잘먹으면 살이찌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좀 풀어줍쑈!! 한영택 시인님!😂	7/7 18:24

박정근

2015-07-06 18:09

문득
귀촌을 실행에 옮기시느라
스트레스가 심해 지셨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5년 정도를 나름 치밀하게 준비하고 실행을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니 모쪼록 건강부터 살피시길 바라며
주제넘은 걱정으로 다녀갑니다 부디 평안하세요 시인님~~~~~^^


정병근	아니? 그건 뒤로 미뤘써라~~~ 맞는 말씀이요 그동안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거짓말 이고라 내맘대로 못한깨롱 싸이고 싸였지라~ㅎ 내가 깡다구는 있응깨롱 병부터 이기고 봅시다. 시인님!	7/7 18:30

이정규

2015-07-06 21:07

고문 기술자~
에~구 ~~ 무서워라 ...
누가 이런 혹득한 것을 만들었을까요 ?
태고적 부터는 아니련만 ...
정병근 시인님 ~~ 올리신 글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세요 ~ 시인님 ^^


정병근	장금이 그 뇨자 무섭습다다 침을꽂고 엄지와 검지로 비비작비비작 돌려분디 온 몸이 찌릿찌릿 함서 오징어 처럼 비비 꼬았쓰라~~ㅎㅎ 그리고 고생했다면서 90도로 인사하고.. 참으로 무서운 고문 기술자요 장금이가.. 고운흔적 남겨주신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7/7 18:38

곽철재

2015-07-06 22:18

만성피로증후군. 나도 그런것 같습니다. 쉬어도 피곤하고 잠을 자도 피곤하고 놀아도 피곤합니다. ㅎ. 몸도 마음도. 빨리피로에서 벗어납시다. 정시인님.


정병근	국민연금 받아가면서 그동안 너무 고생한건 사실입니다. 근데 오늘에야 연금공단에서 통보가 왔는데요 지금까지 받은거 반을 토해 내라내요 진짜로 그런법이 있는건지? 법이 바꿨데나? 국회는 맨날 편가르기 하면서 싸움질만 하든만 언제 연금법은 통과 시켰데요 글씨... 방문해 주시어 고운흔적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7/7 18:47

박영애

2015-07-07 00:27

시인님 어쩐데요~~~ㅠㅠ
하루빨리 건강하신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힘드셔도 치료 잘하시고 좋은생각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하시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하면서 파이팅 입니다.^^


정병근	박영애 회장님 오셨군요!! 2년 전에 뵙고 한번도 못뵈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당좡이라도 찾아 뵙고 싶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서히 회복하고 있답니다 다음 본회때는 뵙기를 노력 할것입니다 병문안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영애 회장님!	7/7 18:55

김지숙

2015-07-07 22:22

정병근시인님 만상피로 증후군..
말만 들어도 얼매나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메고
앞만 보고 달려 오셨는지
짐작이 가네예
그런데 허리까지 삐끗 했으니
얼매나 기운이 빠지미꺼
물리 치료 안해 본 사람은 모르미더
무지막지하게 고문을
당하는 비명소리..ㅎㅎ
지는 억시로 해보았심니더..ㅎㅎ
시인님 이젠 쉬엄 쉬엄 하시고
하루 빨리 쾌유 하십시요


정병근	김지숙 시인님 병문안을 오셨군요 방갑게 맞이합니다 먼저 음료수를 한잔 마시십시요~ㅎ 근무중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결국은 병원으로 갔는데 글씨 만성피로 증후군 이라네요!! 그리고 몇일후는 집기를 좀 옮기다가 허리가 삐끗,, 그게 더 무섭네요 절름발이 되고 뼈에는 통증이 오고 지금은 70퍼센트 정도 좋아진 상태네요~ㅎ 시향을 함께해주신 김지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7/8 09:20

주응규

2015-07-08 10:09

정병근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정병근	늘 관심 주시고 고운흔적 남겨주신 주응규 이사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광주지방은 가뭄이 어느정도 해갈이 된것 같습니다. 허나 농촌의 현실은 비가 와야할 때를 놓쳐버리니 결실에 차질이 불가피 하지않나 걱정입니다. 결국은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악순환이 되어질 것에 걱정을 하게 되네요. 시향을 함께해주신 주응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7/8 11:16

이유리

2015-07-08 22:50

아고 어쩌나요 시인님
치료잘 받으세요
만성피로, 참 힘들다 하던걸요
오랜만에 인사 남깁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정병근	그 팔팔했던 힘이 하룻 날 팍~ 가네요~~ㅎㅎ 지인들은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그런말들 합디다만.. 나는 끝장나는 느낌? ~ㅎㅎ ."건강은 항상 건강할때 지키라" 그냥 하는 말들이 나닌가봐요!! 그나 오랜만에 뵈서 방갑습니다 늘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별님 시인님!	7/10 09:14

김경렬

2015-07-13 17:20

많이 힘드시겠어요 시인님!
침! 그거 은근히 사람 힘 빼주며
힘든 겁니다. 좋아 지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건강 찾으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며칠간 휴식을 취하고 한방 치료 하면서 회복을 찾은것 같습니다 지킴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성어린 댓글로 고운흔적 남겨 주심에 내 마음이 힐링됩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날 되십시요. 시인님!	7/14 06:27

박미리

2015-07-15 23:1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그런데 어디 편찮으신지요?
고문까지 당하시고요
독한 고문 전기 기술자
어서 그녀에게서 벗어 나시기만을
학수고대 하옵니다 ㅎ
더운 여름 시원히 나시고
더 건강하십시요^^*


정병근	한번에 두가지 병명이 스며들어서 오랜기간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허리증상 빼고는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박미리 지회장님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고운 날 보내세요 지회장님!	7/16 18:26

안정순

2015-07-16 10:17

저도 어제 손이 아파
대전에까지 가서
그 고문을 당하고 왔습니다.
어찌나 가혹한 고문을 하던지요!
잘 지내시는지요..정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정병근	허리쫌 삐끗한게 이렇게 오래 갈지를 몰랐습니다 아직도 고문을 더 세게 받아야 할까봅니다. 늘 잊지않고 챙겨주신 미시안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7/16 18:47

장선희

2015-07-20 12:37

정병근 시인님 역시 선배 시인님다운 시어에 감상하고 갑니다.
너무 피곤이 많이 쌓이시면 아니되옵니다.
주원인으로 병나시니까 천천히 건강 생각하시며 즐겁게 사시고
시인님 항상 행복한날 되세요.^^


정병근	어떻게 사는게 즐겁게 사는건지 몰겠네요~ㅎ 잘먹고 잘놀고 즐거운 맘여야 하는 것 같은데요 몸이 예전같지 않으니 나이든 사람은 한번 들어온 병고는 나가지를 않나봅니다 귀신 같아요~ㅎㅎ 시향을 함께해주신 장선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7/22 05:43

김흥님

2015-07-21 18:26

아공,,동지를 여기서 만났군요
저도 병명도 정확하지 않는
증상으로 몇개월째 고생하다가
요즘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는중이랍니다

갱년기에
만성 스트레스에
몸에 기가 빠지면서
이곳저곳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는데
참,,기가 막혀서 그냥 웃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안받고
운동잘하면 좋아질거라고!!

시인님,,아프지 말기로 합시다
꾹꾹 쑤셔대도 꾹,참고
빨리 훌훌 털고 일어서야지요..홧팅~~!!


정병근	김흥님 시우님께서 병문안 오시니 기뿜니다 생 노 병 사 이말이 나를 이렇게도 슬프게 합니다 제발 부탁하건데 시우님께서 정치가로 입문해서 국회로 들어가 생노병사 이말을 법으로 쓸수 없도록 고쳐주세요~ㅎ 고운 날 늘 즐거웁세요. 시우님!	7/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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