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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5-11-24 21:48

ㆍIP: 121.xxx.18

인생 2막

광주시인 정병근

이제야 맞닥뜨린 *'육 십 화 갑자'
삶의 덫 게와 샅바를 잡는다
거친 세상에 무릎 끓어
힘살과 뼈마디가 울 때도
인생에 해야 할 게 더 많을뿐···
진 작에 맵고 독한 삶을 살았어도
그림자처럼 남아 있는 흔적들
사랑과 그리움 또 다른 기다림

처음이 끝이 되고 끝이 처음 되는
세기의 하늘은 새롭게 열리리라
자꾸만 지켜보는 저 그림자
깊은 잠자지 말라고 전해오고
뚜벅뚜벅 참 오래도 걸어오는 동안
그래, 긴 날을 기다렸던 너와 내가
우연히 마주하는 시간 붙잡고
더 늙기 전에 한판 붙자
인생은 육십부터라지 않았는가······.

*육 십 화 갑자= 六十甲子.納音五行

2015-11-24

김희영

2015-11-24 23:00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드잡이" 처음이 끝이 되고 끝이 처음 되는,
의미 깊은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며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20대 약관(弱冠)때에는 공부와 싸우고 장가 가서는 사회와 싸우고.. 애들이 성장하니 경제와 싸우게 되고 나이 들어서는 세월과 싸우게 되나봅니다~ㅎ 서재에 다녀가심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김희영 시인님~^^*	11/29 12:46

김강좌

2015-11-25 05:06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나이 6십이 되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열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열어 가게 된다 합니다.
기운찬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행복으로 채우는 시간들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늘 건강 하시구요~!!


정병근	그러게요!! 등산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 입니다만.. 숨이차서 정상에 오르지 못할 것같은 그래서 나이와 싸움질 한답니다 더 오를까 말까..? 김강좌 시인님 방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가득 지으소서... 시인님~^^*	11/29 12:51

박정근

2015-11-25 06:48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더 늙기 전에 한판 붙자
인생은 육십부터라지 않았는가······.
멋집니다 시인님~~~
확 넘겨 버리시고 뚜벅뚜벅 시인님의 길을 가실것을 믿습니다
겨울비가 차갑게 내리는 수요일 입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평안과 향필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정병근	~~ㅎ ㅎ 가끔은 歲月과 멱살을 잡고 싸움질 한답니다~ㅎ ㅎ 젊을때에는 네비게이션 없어도 잘 찾아 다녔습니다만 그때처럼 그냥 다니면 빨리 도착할 길도 한시간 이상을 허비합니다. 진실한 마음담아 정성으로 댓글 올려주신 박정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11/29 12:56

허정인

2015-11-25 07:52

드잡이,
깊고 멋진 시어들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인생은 육십부터~~^*^ 감사히 머무름합니다.


정병근	덤빌테면 덤벼봐" 내 앞에 놓여있는 남은 인생을 위하여 화끈하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듧니다~~ㅎ ㅎ 댓글 올려주신 허정인 시인님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11/29 13:01

배정이

2015-11-25 09:12

시인님은 7십 8십이 되어도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라
언제든 한판 붙어도
승리!~ 승리!~ 일겁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스마일!!!!!~~~ㅎㅎ


정병근	~~ㅎ ㅎ ~ 살아 보지도 않고 반칙 하기는 싫습니다~ㅎ 저를 힘나게 하시는 배정이 시인님!!	11/29 13:04

장계숙

2015-11-25 09:50

멋지십니다.
아직도 청년의 패기가 넘치십니다.
오십이 넘었을때 맘이 좀 상했는데
육십이 되면 시인님의 글을 다시 한번
읽으렵니다. 힘이 불끈~
다시 젊음으로 살 수 있겠습니다.
멋진글에 힘을 얻으며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정병근	이순(耳順) 그까이꺼.. 앞에서 힘차게 군가 부르며 먼져 갈랑께 천천히 뒤따라 오랑게요~~ㅎ 다녀 가시면서 좋은말씀 올려주신 장계숙 시인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11/29 13:08

김흥님

2015-11-25 20:13

광주 시인 정병근 시인님~~!!
어데로 그 나이를 접수하셨습니까
무심한 세월이란 녀석이
우리를 너무 멀리 데려다 놓았습니다
저도 하늘의 뜻을 이해한다는
지천명에 들었다는..,,

요즘 백세의 시대에
인생 육십은 청춘이라고 해야지요
젊은 시인님,,언제나 양육간 강건하시고
문학도로써 건필하시길!!


정병근	~~~ㅎ ㅎ ㅎ ~~ 걸어 다니다가도 아직도 이쁜 여자를 보면 뚫어져라 쳐다봅니다~~ㅎ 깊은 관심주신 흔적에 항상 온화한 인정미가 넘치십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셔요. 김흥님 시인님~^^*	11/29 13:11

김경렬

2015-11-26 03:03

정병근 시인님!
육십갑자! 철드는 나이죠.
인생이 시작된다는 나이구요.
"드잡이"
의미깊은 시향이 새벽을 열어 줍니다.
덕분에 제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항상 인정미가 넘치신 김경렬 시인님 새벽에 들르셨군요!! 이제는 염색을 안하고 내 얼굴을 쳐다보면 낮설때가 많습니다 다시금 염색을 하자하니 옻 오른 것 처럼 간지럽기 시작합니다~ㅎ 오늘도 행복 가득 지으십시요. 시인님~^^*	11/29 13:18

김광섭

2015-11-26 13:45

그래,
그래, 긴 날을 기다렸던 너와 내가
우연히 마주하는 시간 붙잡고
더 늙기 전에 한판 붙자
인생은 육십부터라지 않았는가······........ㅎㅎㅎㅎㅎ 하하 정병근 시인님 ~~~~~

시향이 멋져요
드디어 시작된 겨울~
밤새 내린 첫눈. 눈꽃이 예쁘게 피웠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옷 따뜻히 입고 다니세요. 시인님!


정병근	몇 십년만에 서울사는 친구를 만났는데 `니 많이 늙었다` 그런거 전혀 모르고 살다가 이제야 서서히 느끼고 있습니다~ㅎ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선배님!	11/29 13:22

곽철재

2015-11-26 17:10

정시인님의 용기와 패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시인님처럼 그렇게 살고 싶지만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만 가득입니다.
'드잡이'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정병근	급하게 마음 잡숫지 말고 천천히 따라 오세요~~ㅎ 찬바람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얼굴이 건조 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만.. 겁 먹을껀 없습니다~~ㅎ 늘 감사를 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11/29 13:26

국순정

2015-11-26 21:22

시인님 ~~글쥬?
인생은 육십 부터~
이제 시작 이니
멋지게 한판 붙어 보시드라고요 잉~^^

ㅎㅎ
육십나이 어찌보면
한풀 꺾여 이것도 더것도
하려 하지 못할텐데
패기에 응원의 박수 보내 드립니다요~잉~

홧팅 하시구요~잉~💪💪👀


정병근	노화방지에 전라도 장성 편백숲이.. 피톤치드가 그렇게도 좋다고 해서 그곳으로 한바퀴 돌다가 왔습니다. 아침 9시 까지만 피톤치드가 나온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ㅎ ㅎ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국순정 시인님~^^*	11/29 13:32

황은경

2015-11-26 23:59

정병근 시인님
잘지내셨나요?
까막까막 하다가 이제 왔어요..ㅎㅎ
첫 눈 맞고 온 까치입니다
오늘 디게 기분 좋았거든요..
역시 저는 겨울아이인가봐요
넘 좋았어요..아니라고 드잡이 하지 마세요잉?ㅎㅎ
자주 뵈어요^^


정병근	어디로 숨었다가 이제야 나타 나신데요..? 별일은 없으시지라~~,, 이제 웹에서라도 자주 뵙기로 해요!! 잠수 타시지 말고라~~ㅎ 항상 건강하세요. 황은경 시인님~^^*	11/29 13:35

주응규

2015-11-27 14:00

정병근 시인님 제법 쌀쌀한 날씨에 곱게 피우신 고운 글향에 온기를 지핍니다
겨울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늘 보람된 나날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항상 방문해 주시어 깊은 관심을 주시고 큰 힘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시는 오후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주응규 이사님!	11/29 13:38

김이진

2015-11-27 14:33

그래, 긴 날을 기다렸던 너와 내가
우연히 마주하는 시간 붙잡고
더 늙기 전에 한판 붙자
인생은 육십부터라지 않았는가······./

네 시인님 인생은 육십부터라 했지요.
늘 멋지고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는 날 되세요.^^


정병근	김이진 시인님 그동안 안녕 하셨는지요..? 전국 마라톤 경기가 열릴때면 늘 티비를 보면서 시인님을 찾습니다. 혹시나 1. 2. 3등 안에 들어 오시나..? 하고요!!!!!	11/29 13:42

곽종철

2015-11-28 23:38

정병근 시인님,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병근	존경하신 현곡 시인님 뵈오니 방갑습니다. 지금까지 의로운 일에 한번도 참여를 못해 봤는데 나이만 먹어버린 것 같아 더 늙기 전에 새로운 도전 할 것들을 찾아보는 중이랍니다. 다녀가신 현곡 시인님 감사합니다.	1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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