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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광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광현
ㆍ작성일	2014-03-18 23:41

ㆍIP: 59.xxx.27

백목련 白木蓮
백목련 白木蓮

박 광 현

훌쩍한 키가 볼품없어
사람들은 눈여겨 봐주지도 않는다
잎도없는 앙상한 가지만 보여질뿐

잎도나지 않은 가지에 수줍은듯이
빼꼼이 내민 힌백색의 미소띤
얼굴을 본다

하루 이틀 한껏 고운자태 자랑하다
보기흉한 모습으로 땅위로 떨어진
목련은 사람들의 미움만 사고

곱다 . 이쁘다. 하며 온갖 찬사를 늘어
놓은건 그새 잊어 버리고
청소 할일만 걱정들을 한다

꽃이 지고난 후에야 연초록의 잎새가
무성해지니 꽃말대로 백목련의 사랑이
올해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황은경

2014-03-19 00:32

백목련,그속은 고독의 창 이요
달빛에 그 자태는 편린의 조각이요
꽃이 지면 그제사 옷을 입는 나와 같은것을..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박광현	이제사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지는 꽃잎도 있구요 이번에도 만나지는 못할거 같네요,,,,,,,, 고운 발걸음 감사 합니다	3/25 23:46

정찬열

2014-03-19 21:54

꽃이 지고난 후에야 연초록의 잎새가
무성해지니 꽃말대로 백목련의 사랑이
올해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백목련"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광현	봄기운에 이제사목련꽃이 활짝 피었네요 찿아주신 발걸음 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기온이 너무올라 초여름으로 착각 했습니다	3/25 23:48

이진기

2014-03-20 07:24

목련은 마법의 꽃같다는 생각입니다.
목련의 짧은 아름다움에
시인님들의 취한 모습을 생각하면요~~ㅎ
저도 시인님처럼 그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듯 합니다. 하지만
길에 수북하게 쌓이는 아름다움의 실상들은 슬픈 현실이겠지요


박광현	그러게요 아름다움만 좋아라 하고 귀챦고 힘든건 다들 싫어하니 어찌해야 옳은건지,,,,,,,,,	3/25 23:50

허욱도

2014-03-20 09:33

목련은 은은하게 피지요
다른꽃들처럼 화려하지도 않아 그많은 축제도 들어 보기 어렵지요
은은하게 피어나는 목련처럼 거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을텐데...
시인님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은은한 사람과 막걸리 한잔 기우려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ㅎㅎㅎ


박광현	목련꽃 밑에서 기울이는 한잔의 막걸리 좋치요 언제한번 자리 만들어 볼께요 감사 합니다	3/25 23:51

이유리

2014-03-20 16:23

누구나 아름다움의 절정일때는
온갖 찬사를 받는 법이 아닐까 싶네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박광현	그럴수도 있겠네요 찬사! 그리고 냉대받는 실상,,,,,, 찿아주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3/25 23:53

이정규

2014-03-20 20:07

꽃잎이 떨어진다 하여도 ~~두고 간 마음 영원하지 않겠습니까,
박광현 시인님의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서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광현	그러네요 고운꽃잎보면서 이렇게 글로라마 꽃잎을 보관할수도 있으니요 시인님께서도 강건하시고 봄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3/25 23:55

주응규

2014-03-21 10:22

좋은 글향이 가슴에서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기쁨 가득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박광현	응원의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3월행사에 참석해서 뵈었어야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행사에 참석치 못했습니다 다음행사때는 꼭 참석 하겠습니다 따뜻한 봄날 행복만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3/25 23:58

김은정

2014-03-21 10:47

백목련의 미소를 보셨군요.
시인님의 시향을 받아
백목련 더욱더
환하게 피어날것 같습니다.


박광현	봄날 따뜻한 봄기운에 목련이 환한미소를 머금고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찿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 합니다 행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3/25 23:59

선형길

2014-03-21 15:10

백목련.... 한서린 옛 여인들의 모습은 아닐까 싶습니다.
마당가 백,자목련을 올봄엔 좀더 유심히 봐둬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


박광현	백목련이 지고나면 자목련이 꽃을 볼수 있다네요 이둘도 아마 영원히 못만날거 같죠?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6 00:02

김지숙

2014-03-21 21:31

박광현시인님 화려함이 지고 나면
사람들의 미움으로 발길에 차이는
그래서 더 애절한 백목련..
시인님 환절기 감기 유념 하십시요


박광현	내려주신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봄기운을 받아 요즘 백목련의 고운 자태를 한껏볼수 있어 참 좋으네요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6 00:04

임세훈

2014-03-21 22:50

늦은 밤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박광현	응원의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백목련이 봄기운을 받아 활짝 피었네요 춘풍이 불어오는 봄날 행복이 가득히 채어지는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6 00:06

김흥님

2014-03-21 23:30

짧디 짧기만한
목련의 숙명
숭고한듯
고혹적인 자태로
뭇사람들의 춘심을 흔드는 그 목련화
이 밤..,,달빛아래
희고도 흰 서러움으로 피어날것을..,,

시인님,,이 봄날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소서


박광현	짧은 운명이기에 그 고운자태를 지켜보는 시선이 많은가 봅니다 춘풍이 불어오는 봄날항상 건강하시고 고운 시향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3/26 00:08

곽종철

2014-03-22 05:33

"백목련 "
한꺼번에 쏟아지는 꽃잎을 걱정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아침 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광현	내려주신 글에감사 드립니다 요즘 활짝핀 목련꽃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따뜻한 봄날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10

박준호

2014-03-22 15:57

올봄에도 어김없이
봄꽃의 전령사마냥
백목련이 울음인듯
웃음인 듯 하얗게
천지를 밝혀 피네요
고운 시심에 잠겼다갑니다
꽃향연 분분한 봄날에
고운 시심 꽃처럼 피워내시길...


박광현	아마도 환한 미소겠죠?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요즘은 고개들고 꽃구경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봄날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12

김보규

2014-03-23 00:43

백목련이든, 자목련이든
마음 후하게 생긴 커다란 봄꽃의 고귀한 자태는
개화의 품결도 소중한 아픔처럼 아름답지요
목련의 짦은 삶에 설움만 뚝뚝 떨어지는 눈물 또한 커다란 ...


박광현	목련꽃이 후덕하게 생긴것 같긴해요 꽃잎도 크고 나중에 잎도 큰걸보면 이제 고운 꽃잎만 생각 해야 겠습니다	3/26 00:15

경규민

2014-03-23 08:11

공감합니다.
사람들은 화장실 갈때만 급하고 올때는 않그렇죠.
기쁨 사랑받다 사라저가는 백 목련 !!
조용히 보내고 내년을 기다려야겠군요.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일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소원합ㅈ니다.


박광현	그렇죠? 사람의 마음이 한결 같아야 하는데/ 그러나 어쩌겠어요 그것이 현실인데......... 따뜻한 봄날 건강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3/26 00:16

배정이

2014-03-24 10:56

목련! 어쩌면 그리도 짧을까.
시인님,
한 주 내내 봄향기 가득하시와요.^^


박광현	그렇죠? 너무나도 짧은 꽃의 영화인것 같아요 고운발걸음 해주셔 감사 합니다,,,,,,	3/26 00:17

권승주

2014-03-25 02:28

목련이 아름다움이 피곤함을 만들기도하지요 헹복한시간되세요


박광현	아름다움 만을 생각하면 안되겠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목련꽃을 오늘도 한참을 바라 봤습니다 따뜻한 봄날 행운만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0

염규식

2014-03-25 03:00

시인님의 목련의 애틋한 시심 잘 다녀갑니다
새봅에 더욱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광현	찿아주신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벌서 3월도 하순이네요 따뜻한 봄날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1

박미향

2014-03-25 05:36

흰 목련이 아련한 사랑
올 봄에는 이루어 보세요 ,,,


박광현	시인님의 뜻대로 될수 있을까요? 기다려 봐야 겠네요 차아주신 고운걸음에 감사 드려요 따뜻한 봄날 건강 하시고 고운글 내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3

정병근

2014-03-25 09:01

화무십일홍 열흘을 아름다움을 뽐낼
백목련 시심에 동참 합니다. 우리집앞
목련꽃,, 요즘 날마다 저에게 희망을줍니다.
박광 현시인님의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즐거운날 보내세요.^^


박광현	그러시군요 목련꽃을 바라보면 왠지 조용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어요 따뜻한 보날 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6

김미경

2014-03-25 12:49

박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백목련...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운도
가득하시어서 행복하세요.


박광현	요즘 목련꽃 바라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네요 내려주신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봄날 항상 건강 하시고 고운시향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8

홍경훈

2014-03-25 18:15

백 목년이 벌써 피고 지는 시기인가요.
아름다운 목년도 별수 없군요. 한번 피고 나면 지는게 순리인가
보내요. 땅에 누운꽃은 하늘만 본다라는 어느 시인의 싯 귀절이
생각 납니다. 행복한 이봄으로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박광현	어찌보면 자연의 섭리가 대단한거 같아요 거역 할수없는....... 춘풍이 부어오는 봄날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29

조한직

2014-03-25 22:39

잎도 돋기 전 성급하게 꽃부터 피는 목련
슬프게 땅 위에 거꾸러져야 잎은 돋지요.
그러나 진 꽃도 꽃일진대 떨어진 굵은 꽃잎이 슬퍼 보입니다.
너무 넓은 꽃잎이 처량해보여서 인가 봅니다. 행복 하시길 빕니다.


박광현	조금만 기다려 주면 서로 만날수 있을텐데 성미급한 꽃잎은 벌써 지려 하고 있네요 봄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3/26 00:31

김희영

2014-03-27 17:09

박광현시인님
백목련 화려하게 피었다 지고난 나무믿
시들고 난후의 그쓸쓸함 , 그래도 다시
파란잎이 또 인사를 하니
초록의 희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박시인님의 백목련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시 많이 올려 주세요.
행복하시기를,,,,,,,,,,


박광현	그러게요 요즘은 목련의 낙화를 봅니다 아마도 푸른잎의 시기심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월의 마지막 주말 이네요 행복한 시간들로만 가득 채워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3/28 23:59

유종미

2014-03-27 21:01

시인님
짧은 시간 꽃을
피우기 위해 일년을
기다렸을 목련꽃
많이 이뻐 해줘야겠어요.
고운시향 가슴에 가득 담아 봅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광현	백목련의 우아한 자태가 이제 낙화가 되어 쓸쓸히 지고 있네요 더 봐주고 예뻐해줄걸 그랬나 봅니다 벌써 주말 이네요 행복한 시간들로만 가득 채워진 시간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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