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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리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03-10 11:20

ㆍIP: 119.xxx.193

인생 항 港에서

인생이라는
중량을 싣고 오자면
시시로 격랑에 부딪기며
망망대해를 저어야 했듯

그대라는 함선 또한
내게로 오기까지
숱한 인연을 태우고 내리며
심해의 물살을 저어 왔겠지

다행히도 바다는
지나온 흔적을 기록하는 법 없어
그 적재량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데
그래서인지
인생 항 港에서 마주친 인연들은
한결같이 첫 마음 첫 사랑 같다

우리의 인연 또한
그렇듯 마음 주다가
또 하나의 섬으로 남겨진들 어떠랴
나직히 우는 저 뱃고동도
그것이 인생이라 부추기는데

임세훈

2014-03-10 21:24

사람마다 살아온 세월의 무게가 다르듯.
태어날 때부터 본인이 처한 생활환경에 따라
그 무게는 다르다고 봅니다..
의미있고 좋은 글에 함께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박미리	임세훈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서울에서 어제야 내려왔습니다 봄오는 소리따라 행복한 하루 되셨길 바라오며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3/22 20:54

김흥님

2014-03-10 21:45

뱃고동소리 아련한 작은 포구
인생이라는 항구에 서 있습니다
기나긴 향해 지나온 동안
모진 풍파와 싸워 견디고 이겨낸
그 숱한 인연들의 파란만장한 사연
꺼지지 않는 등대의 불빛따라
여기까지 걸어온 삶
그것이 인생이라 하네

시인님,인생이라는 항구의 시심에
차한잔 마시며 거닐고 갑니다
굿밤,,~~


박미리	김흥님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어쩐다지요? 다시 만나야 할까 봐요 ㅎ 마지막 항에 닿을 그날 까지 고운 꿈 싣고 행복한 여행 누려야지요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	3/22 20:56

안정순

2014-03-11 08:48

인생이라는 항해 속에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연속이지만
만남도 헤여짐도 아름답기를 바래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안정순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경황이 없다보니 인사도 못 드리고 왔네요 행복항에 이르는 그날 까지 늘 즐겁고 건강히 살기로 해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3/22 20:58

김지숙

2014-03-11 18:31

박미리시인님 우리 인생이란
망망대해에서 숱한 인연을
태우고 험한 물살에
휩쓸리며 깜빡이는
등대에 희망을 싣고
이를 악물고 살아온 삶이지예
시인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박미리	김지숙 시인님 잘 지내시죠? 봄볕이 따쓰한 하루였네요 숱한 물길을 넘어 행복선 저어온 만큼 내일도 즐거운 항해 되시길요 고운 걸음 언제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3/22 21:00

정찬열

2014-03-11 18:39

나직히 우는 저 뱃고동도
그것이 인생이라 부추기는데
계속해서 정박 할수 없는
인생의 항구 뱃고동 소리 들의며
힘찬 인생항로가 이어지소서
고운 시심 읽고 갑니더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리	정찬열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수필 등단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여정도 늘 기운찬 항해 되시고 이 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2 21:02

황은경

2014-03-11 19:26

시인님의 인연설에 마음을 두며 다시 읽어 봅니다
그래도 떠난 뱃소리 그리울때 많겠지요..
인연의 마무리는 죽기직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심연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행복하세요^^


박미리	황은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 때 뵙고 싶었는데 인사도 못 드렸네요 따스한 봄 햇살 따라 고운 꿈 피우시고 오늘도 행복여정 되셨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3/22 21:05

이유리

2014-03-11 22:12

인생이라는 항구에서,,
의미를 두고 읽고 또 읽고,
감사합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박미리	이유리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미흡한 글에 힘을 보태 주시니 고맙습니다 데워져 오는 봄 행복히 만끽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멋잿이 시인님^^*	3/22 21:06

김수잔

2014-03-12 10:29

인생이라는 항구
참 많이도 타고 내리는
우리의 생이 끝날때 까지
이어지는 항구가 아닐까요
그 항구에 저도 끼어 봅니다
인연이 아닐


박미리	김수잔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멀어서 오시지 못해도 늘 마음을 함께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동승하셨으니 행복한 항해 오라잇~ 입니다 ㅎㅎ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3/22 21:08

김미경

2014-03-13 10:02

안녕하세요
인생이라는 항구에서...곱고 깊은 시심에
머무는 좋은 아침 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꽃비가 내린 뒤
쌀쌀한 날시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리	네, 반가웠습니다 김미경 시인님 단아한 한복차림 참 곱고 인상적이었답니다 날마다 고운 항해 되시고 행복한 봄맞이 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3/22 21:09

주응규

2014-03-14 09:15

햇살 좋은 날에 곱게 가슴에 내려앉는 글향에 오롯이 머물러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이 피어나는 계절 누리십시요
박미리시인님 문협 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박미리	행사 운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허천 시인님 그리고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고왔던 오늘도 잘 마무리 하시고 휴일도 해피한 시간 누리소서 고맙습니다^^*	3/22 21:11

경규민

2014-03-14 21:11

그헝습니다.
망망대해를 헤쳐가는 삶이 인생이지요.
그렇게 만나서 또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인생이지요.
누가 폭우 풍랑을 잘 헤치고 가느냐가 인생의 목표요, 행복의 길이 아니겠습니까?
좋은 인연으로 만나 함께하시는 두분!! 늘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꿈 꾸시는 밤되시기를 ----


박미리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망망대해를 헤쳐온 보람 덕에 평온의 물살이 반겨줄 내일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고맙습니다^^*	3/22 21:13

박미향

2014-03-15 02:26

행복한 봄 되세요 ,,,


박미리	박미향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네, 시인님도 많이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3/22 21:13

이기영

2014-03-15 15:30

그렇군요 만남에는 늘 새로움이 깃들려 있던데
그것은 여태껏 다녀온 길이 보이지 않아서 이군요.
참 지적인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미리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치 앞 알 수 없는 항해지만 그래도 인연을 더해가는 기쁨으로 매일매일이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소서^^*	3/22 21:14

권승주

2014-03-16 09:48

인생이란항구에서 숱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어떤이유에서인지 본의 아니게만고 따나나고있죠


박미리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연과 필연을 거듭하면서 행복이라는 물결을 저어가는 삶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3/22 21:15

김유한

2014-03-18 15:07

봄바람 일렁이는 창가에서 좋은 글을 배독하며 즐감합니다.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보다 정진하시어 참신하고 멋진 글 해산하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박미리	김유한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글구 시집 감사합니다 ^^* 따스한 봄날 행복만 가득하시고 늘 건안하시길요^^*	3/22 21:44

조한직

2014-03-18 15:20

작은 듯한 인생이라는 무게가 여간 무거운 것이 아니지요.
지나가고 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듯 하지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무형의 것
왜 그리 발버둥을 쳐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박미리	조한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다가 출렁이는 한 인연을 싣고 내리며 저어가야할 길 오늘도 기운찬 여정 되셨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소서^^*	3/22 21:47

고현자

2014-03-18 17:48

봄이 가림새 없는
여백의 꽃으로
쓸쓸히 서 있는 것을 종종 봅니다
문우님의 글로 채워 보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박미리	고현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기운 완연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휴일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3/22 21:49

박영애

2014-03-19 22:16

박미리 시인님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고운 시심에 이 밤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박미리	박영애 낭송가님 반가웠습니다 아울러 등단도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시고 삼월도 설렘의 매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3/22 21:50

임숙희

2014-03-22 22:07

박미리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인생이란 항구에서...깊은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다시 한 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봄날 행복하세요^^


박미리	네, 시인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행복 여정 되시고 늘 좋은 일만 소복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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