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03-22 22:06

ㆍIP: 119.xxx.193

명자꽃

작년 춘삼월에
배시시 웃고 간 명자꽃
성급히 바람든 소식에

사랑이 처음도 아닌 남녀가
또 가슴 뛴다며
꽃나무를 기웃댄다

꽃치마 휘날리던 시절 부터
그렇게 데이고도 못 내려놓을
그 놈의 사랑사랑

연기만 매울 장작개비에
언감생심 불붙을까 하여
마지막 순정을 구워낼
새 필름 뚜껑을 벗기고 있다

바람만 들었다 접을 거 뻔한
흥행도 못 할 봄 영화 한 편
찰칵, 레디고웃이다
명자꽃 웃음만 믿고

김보규

2014-03-23 00:26

깜짝 놀랐습니다 ~
사실 지난달에 저도 명자나무꽃에 대한 시를 짤막히
지은게 생각나서요 ㅎㅎㅎ

멋지게 표현하셨네요
붉은 명자꽃물은 불나방같은 사랑이 생각나지만
진한 첫사랑같은 문신일수도 있겠지요 ...
그 사랑에 머언 저이나 마지막 순정을 구워낼
새 필름에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겨지길 바래봅니다...^^


박미리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명자꽃이 얼마나 고우면 그 고운 자태에 아녀자들 바람들까봐 집안에는 심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지요 아, 시인님의 명자꽃 시도 읽어 보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3/23 11:10

경규민

2014-03-23 10:07

한 여름 열매맿기위해 일지감치 여름준비하려 일찍가나봅니다.
첫 사랑이 싫어서 인지도 모르죠.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명자꽃 !!!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주일 보내시구요.


박미리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명자꽃...하면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르게는 삼월에도 핀답니다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세요^^*	3/23 11:12

이정규

2014-03-23 15:29

명자꽃이 춘삼월에 피는 꽃인가 봅니다,
박미리 시인님의 시어에서 처음 알았네요 ~~
아름다운 꽃은 눈을 유혹 하지만,
그 향기는 마음을 달래 주지요, 시인님의 명자꽃도 아름다운 꽃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화창한 휴일 날 즐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세요 ^^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요? 네, 이르게는 삼월에도 핀답니다 지천에 꽃향기로 도배될 고운 이 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6 19:33

임세훈

2014-03-23 18:35

머지않아 명자꽃이 무리져 빠알갛게 피어 나겠네요
가시가 있는 장미과에 속하면서 꽃말이 겸손이던가요..
꽃몽오리가 뽀송뽀송 톡 터질 무렵이면 더욱 이쁜 명자씨..
고운 글향에 눈앞에 명자꽃이 환히 보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박미리	명자, 옥자, 영자 그 옛날의 소녀들은 세월 속으로 떠밀어 놓고 명자꽃 저만 매냥 청춘처럼 다시 피네요 ㅎ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3/26 19:34

정병근

2014-03-23 20:59

명자꽃 고거이가 참말로 희안 하당깨라 ㅋ ㅋ
빨깐꽃치마 입고 나와불먼 참말로 요염햇찌라!!!
명자갸가 참말로 곱고 향기로왔찌라 빨랑 보고잡소!!!

박미리 시인님의 명자꽃 시심에 흠벅 빠저듭니다.
고운날 즐거운 밤 되십시요. 박미리시인님!


박미리	네, 너무 요염한 그 자태에 여인네의 마음 까지 훔친다지요 ㅎ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3/26 19:35

이유리

2014-03-23 21:09

명자꽃에 대한 속설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얼마나 고우면 그랬을까 싶은,,
시인님의 명자꽃에서 그 아름다움 만나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박미리	다시 명자꽃처럼 곱고 싶어서 명자꽃 나무를 서성일 이 봄 시인님도 설렘의 나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하니다^^*	3/26 19:36

권승주

2014-03-24 01:03

사랑찿아 가네요 산다는것이 행복한시간되세요


박미리	네, 봄이라는 윤회를 따라 꽃도 사람도 그렇게 오 갈 테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3/26 19:37

배정이

2014-03-24 11:31

그 놈의 사랑 사랑
난 또다시 빠져야지.
시인님,
한 주 내내 봄사랑 가득 하셔요.^^


박미리	배정이 시인님 행사 때 뵐 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엔 꼭 뵙겠지요 ㅎ 행복한 이 봄도 사랑으로 채우시고 건강하세요^^*	3/26 19:38

김단

2014-03-24 12:52

박미리시인님
전 명자꽃이 무언지 시인님의 시를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서야 알았습니다,
참!
예쁘네요,
시인님의 시와 명자꽃의 자태가.......^^


박미리	반갑습니다 김단 시인님 행사 때 못 뵈어서 아쉽습니다 명자꽃 또 웃는 고운 이 봄 행복한 매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3/26 19:40

김흥님

2014-03-24 21:47

우리집앞 화단에 명자씨가
빨알간 매화향 닮은 그리움안고
벙글어 피었났습니다
겨울이 가기전부터
설익은 몸짓으로 빼꼼거리더니
톡,,하는 꽃망울 터트려 발그레 웃습니다
이봄과 사랑바람이 난듯 합니다

명자씨가 봄바람이 난들
뉘 뭐라 하리이까
봄은 사랑이기에..,,


박미리	아, 명자꽃이 시인님과 눈맞추니 얼마나 행복하실지요? 저도 새댁 때 본 후론 감감하지만요 ㅎㅎ 꽃불이 번져올 고운 이봄 늘 좋은 일만 소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3/26 19:42

김은정

2014-03-24 22:56

시도
명자꽃처럼
마음을 사로잡고 놓지를 않는군요.


박미리	김은정 시인님 행사 때 뵐 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들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매일 되세요^^*	3/26 19:43

김미경

2014-03-25 12:51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자꽃...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운도
가득하시어서 행복하세요.


박미리	단아한 모습이 예쁘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꽃향기 폴폴한 이 봄 설렘으로 채우시고 늘 건강하세요^^*	3/26 19:44

홍경훈

2014-03-25 15:57

명자꽃. 깊고 애뜻한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봄이 깊어 갈수록 꽃도 사랑도 한층더 성숙 하리라
여기면서 명자꽃 웃음이 가득 피어나 행복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홍경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마다 고운 향기로 웃는 저 꽃처럼 우리네 삶도 그리 새로웠으면 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늘 건강하소서^^*	3/26 19:45

조한직

2014-03-25 22:46

작년 춘삼월의 그 명자꽃
올 춘삼월에도 그 자리 또 피겠지요.
못 이룰 사랑 아쉬워도 꽃은 또 피고야 말지요.
늘 곱고 아름다운 봄 날 이길 빕니다.


박미리	조한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나무 아래서 고운 꿈 피워볼 향긋한 봄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소서^^*	3/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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