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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갑병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갑병
ㆍ작성일	2016-10-10 18:19

ㆍIP: 112.xxx.130

온다. 운다.

艸坪 배갑병

비가 온다
많이 온다
무엇이 서러운지
밤새 쉬지 않고 운다

하늘이 울고
산천이 울고
경주도 울고
농민도 운다

비가 온다
많이도 온다
서러워 운다
세상이 운다.

(2016 oct. 8)

############

가을비는 왠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얼마 전 지진으로 마음이 크게 다쳐
채 아물지도 않아서
또 큰 태풍과 큰비로
상처가 더욱 커지고 있는 남부 지역 (경주라 칭함)의
국민들의 아픔을 느껴봅니다.
들판의 곡식과 열매는
한여름 더위를 굳세게 지켜
이제 수확을 앞두고 있는데
큰비 두번으로 모두 잃고 아픈 가슴 다독이는데
그나마 쌀 수매 단가는 떨어지고
수매량도 적어져서 한숨만 깊이 쉬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들의 구조 조정으로 눈물 흘리는 이 많고
파업. 생산 중단으로 인해 근로자 그리고 경영자들도
운송업체들도 국가도 모두 울고 있답니다.
세상이 온통 울음 바다입니다.

허정인

2016-10-10 18:50

온다 운다
배갑병 시인님의 시어들이
안타까운 현실을 느끼게 하네요.
불경기에 지진 물난리 ~~참 슬픈일입니다.


배갑병	허정인시인님 안녕하셔요? 그렇지 않아도 가을하면 외로움과 쓸쓸함이 감도는데 한꺼번에 많은 어려움을 격는 분들이 많아 우울합니다. 하루 빨리 이 어려움들이 잘 해결되어 함께 가을을 멋진 계절이라 생각하며 지냈으면 합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댓글을 진지하게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0/12 16:57

이정규

2016-10-10 19:43

배갑병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금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는 돈을 상징하는 황금과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이라고 하네요.
포근한 사랑을 가슴에담고 따뜻하게 시작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일교차가 많이 나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환하게 웃는고운 월요일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배갑병	감사합니다 매번 방문과 댓글로 좋은 말씀을 주시니 말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좋은 시향을 펴주셔서 문우들을 기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10/12 16:59

백설부

2016-10-10 20:49

가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안겨주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의미있는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배갑병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 빨리 빽시인님과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하는 것들이 해결이 되어서 겨울이 오기 전에 기쁨을 되 찾았으면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멋진 시 많이 쓰셔 많은 문우님들이 함께 즐겨 배독 할 수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2 17:03

장계숙

2016-10-10 20:55

느닷없는 태풍이 고요한 터전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피해주민들의 눈물이 안타깝기만 하구요.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모두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배갑병	장시인님 안녕하세요? 눈물이 하루 빨리 웃음으로 대체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많은 시 내시어서 문우님들에게 기쁨을 주시기 바랍니다.	10/12 17:06

석옥자

2016-10-11 02:07

함께걱정하시는 시인님께 부그럽습니다
지진으로 그리고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내었지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배갑병	석시인님 안녕하세요? 한꺼번에 천재지변이라 하는 것들이 몰려왔네요 어여 하루 속히 많은 분들의 아픔이 기쁨으로 변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0/12 17:10

김기전

2016-10-12 07:01

배갑병시인님 온다. 운다.....
안타까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배갑병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가을 날 안타까운 시를 올려 죄송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시간만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2 17:12

김광섭

2016-10-12 12:11

온다. 운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가을이 바람을 타고 스며드는 오늘!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ㅎ 배갑병 시인님 !! 아이 참^^**


배갑병	김광섭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과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가을의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2 17:14

김영환

2016-10-12 17:48

비와 눈물 온다와 운다
배갑병 시인님 고운 시심에 적셔 봅니다.
그리움, 아쉬움 가득 가득 채워 지는 행복한 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 봅니다.
비 그치고 찬 바람 부는 오늘 같은 날이면 불청객 고뿔도 찾아 오지요
미리미리 챙기셔서 몸도 맘도 건강한 가을 나시길 바랍니다.


배갑병	김영환 시인님 방문과 댓글 또한 감드립니다. 참담한 시간은 빨리가고 희망과 행복한 시간 오기를 기도합니다. 변덕스런 기온에 건강 챙기시고 멋진 시 많이 쓰셔 문우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10/13 09:03

오석주

2016-10-12 20:37

배갑병 시인님
요번에 내린 비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겸호히 고개숙여 집니다
온다 운다,,
비가 온다 사람이 운다 라고 말하고 싶고요
시인님의 애뜻한 마음을
잘 표현 하심을 감사히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배갑병	오석주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처럼 많은 사람들이 웃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3 09:06

윤득모

2016-10-13 19:12

우리네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코 내리는 비는
서러운 피해당한 경주국민에게는 눈물바다같음을
잘 그려주신 듯하여 가슴 찡합니다.


배갑병	윤득모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하시고 또한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같이 나눠야 할 것 같아요 변덕스런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4 08:58

유필이

2016-10-13 20:16

깊은 의미가 내포 되어 있는 멋진 시향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늘 향필을 기원합니다..^^*


배갑병	유시인님 모든 시가 다 의미가 있지요 그러나 방문하시어 댓글로 칭찬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4 09:00

정찬열

2016-10-13 22:08

가슴을붉게 물들어가는 계절에
자연이주는 아픈가슴에
인마가 또아프게 하는 계절이네요
가슴저린 시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편안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배갑병 시인님!


배갑병	정찬열시인님 방문과 댓글로 위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쪼록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시로 문우님들의 마음에 기쁨 주시기 바랍니다.	10/14 09:02

주응규

2016-10-14 09:15

가을빛 짙어지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글에 흠뻑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해 멋진 시심을 노래하십시오
시인님 가을 향기 가득 품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건 안건필을 기도합니다.


배갑병	주시인님 늦게 답변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 고운 댓글 또한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의 깊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아침입니다 부디 건강 유의 하시고 많은 시로 문우님들의 마음을 밝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7 08:15

유학수

2016-10-14 10:49

시인님 큰일입니다
무슨죄가 많아서 그리도 퍼붓고 울부짖는지요
저도 빈곤한 농부의 자식으로 성장 했기에 누구 보다도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한번 뵙겠습니다
맛점하시구요 꾸벅 씨익 ㅎ


배갑병	유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많은 비는 농촌에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방문해 주시고 댓글로 농민들의 아픔을 달래주시니 감사합니다. 네~ 언제 한번 만나 뵙고 인사 드려야지요 건강속에서 많은 작품을 집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7 08:18

김희선

2016-10-14 13:23

그러게요..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픈 현실입니다.
가을비 그치고
말간 하늘에 고운 햇살이
반갑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겁네요..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좋은 일 가득한 시월 되세요.~시인님^^*


배갑병	김희선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방문하시고 댓글 또한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쪼록 건강 챙기시고 멋진 시 많이 집필해 주셔서 문우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10/17 08:21

구은회

2016-10-14 23:40

이번 지진과 태풍으로 가을이도 상처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섬도 숲도
올 해가 가기 전에 아물 수 있을지
안타까운 마음 함께 합니다
늘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배갑병	구은회시인님 감사합니다. 몇일 안남은 올해 아픔 마음과 상처 모두 치유되길 바랍니다. 멋진 가을 건강과 멋진 시 집필로 많은 문우님들의 기쁨을 주시기 바랍니다.	10/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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