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갑병
ㆍ작성일	2018-01-31 13:34

ㆍIP: 112.xxx.69

검은 나뭇가지

검은 나뭇가지

草坪 배갑병

나비처럼
살짝 앉은 눈송이에
뚜욱 부러진 나뭇가지

잘려진 자리엔
진물도 매말라
어석한 살만 부스러지고

가볍게 들려진 검은 가지
감지않은 머리가
너무나 어울려서

괜시리 허한 모습에
벌려진 입 사이로
짠 물만 들어온다

푸르름 뜨겁던 시간
멀지 않던 기억인데

가물대는 영혼은
물 오른 가지되어
다시 오겠지

남촌 소식은 아직은 먼데

김동철

2018-01-31 15:06

넉넉한 마음
검소한 마음
사랑으로 넘치는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을 추구할 때
삶도
사랑도
꿈꾸는 욕망도
알맞게 익어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편안하게 배감합니다.
행복한 하룻길 소망하며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0^


배갑병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검소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2/3 14:24

박기만

2018-01-31 18:04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활기차게 보내셨는지요
항상 감기조심하시며 건강하시어
활기찬 2월맞이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배갑병	박기만시인님 감사합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기쁨 많이 주시길 바랍니다	2/3 14:25

김상훈

2018-01-31 19:56

절망이 우리를 환대하는 날까지
저주받은 시인 혹은,
현실에서 낙오한 작가일지라도
보들레르가 말한 앨버트로스처럼
본질적인 것을 탐구하는 시인으로
거듭 태어날 때까지 쉬임 없이
사유의 깊은 바다에서 유영을 하며
직성이 풀릴 때까지 쓸까 합니다.

검은 나뭇가지,
찬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배갑병	김상훈시인님 멋진 시 많이 쓰셔 많은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시길 바랍니다	2/3 14:27

유등자

2018-01-31 21:02

시인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무순 시집이 올라왔나
하고궁금 해서 서재문을 노크 했습니다
해놓은 것도 없이 일월도 후딱 지나고
이월 만큼은 소망의 꿈을 가득 담으세요
오늘 1월 31일 마지막 밤 무거운짐 모두 내리시고 따뜻하고 포근 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건필 하시길 바람니다


배갑병	유등자시인님 감사합니다 세월은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변덕스런 날씨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많은 기쁨 주시길 바랍니다	2/3 14:29

강순옥

2018-02-01 10:42

배갑병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검은 나뭇가지/

푸르름 뜨겁던 시간
멀지 않던 기억인데

가물대는 영혼은
물 오른 가지되어
다시 오겠지

봄바람 살랑살랑
혹독한 추위에 이겨낸 봄은 오겠지요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기분 좋은달 행복한 2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배갑병	항상 뵈어도 기쁨이 충만한 강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셔 기쁨 주시길 바랍니다	2/3 14:31

우영국

2018-02-01 11:40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서재 방문 자주 못하고
게으름 피우네요
함께하도록 노력하렵니다
새로운 2월 시작하는
오늘
시인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갑병	우시인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좋은 글로 자주 뵙는 올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물론 건강 하시고요	2/3 14:33

고지영

2018-02-01 14:16

존경하는 배갑병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배갑병	고지영시인님 감사합니다 별일은 없으신거죠?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3 14:34

장계숙

2018-02-02 07:40

아직은 회색 나무등걸이 갈라져
보는이의 마음도 건조하기만 합니다.
입춘이 다가오니 조금씩
가지에도 물이 오르겠지요.
내일 또 추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 밖을 나서네요.


배갑병	존경하는 장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입춘이네요 만물이 물기 품 듯 우리들의 마음밭에 촉촉한 감성이 품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3 14:36

석옥자

2018-02-02 11:28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입니다
시인님 가시는 걸음 행복으로 가득 채움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2월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배갑병	석옥자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으셔서 힘과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시간만 보내시길 바랍니다	2/3 14:39

유학수

2018-02-03 18:02

이 겨울을 용케도 버티고 있는
그 나뭇가지가 대견스럽습니다
벌써 버들갱이는 촉을 틔웠는데요
참, 자연은 위대합니다
그렇게 봄은 소리 없이 오고 있는 것을,
배갑병 시인님
반갑습니다


배갑병	유학수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신지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커필 내어놓네요 드시고 화 푸세요 그러게요 오늘은 날씨가 나보고 봄이라해도 속을 것 같네요 매일 힘 찬 시간 보내시는 유시인님 고맙습니다	2/8 13:38

이민숙

2018-02-03 19:10

괜시리 허한 모습에
벌려진 입 사이로
짠 물만 들어온다

푸르름 뜨겁던 시간
멀지 않던 기억인데

가물대는 영혼은
물 오른 가지되어
다시 오겠지

남촌 소식은 아직은 먼데

검은 나뭇가지
그렇습니다
그것또한 세월의 흔적 같습니다
시간이 남긴 자국일까요


배갑병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란 놈은 흔적 없이 오고 갔으면 좋겠는데... 얼굴에도 손에도 그리고 나뭇가지에도 못쓸 흔적을 남기고 가네요 에구~~~ 감사합니다	2/8 13:41

김동철

2018-02-03 21:59

떠나던 추위가
미련이 남아
주말과 휴일에
잠시나마 쉬어 가려고
갈길을 멈추고
이월의 첫 주말을
추위속에 허덕이게 하네요 .
가족과 함께 하는
넉넉하고 훈훈한 밤
편안한 쉼 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배갑병	김동철시인님 반가워요 그러게요 일주일만 있으면 설날이네요 보고싶은 손주들 만나 신나게 놀 생각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신나는 설 되시길 바랍니다	2/8 13:43

유등자

2018-02-04 14:39

배갑병 시인님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날씨가 추워 졌어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행복하시길 빌면서
고운향필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희망찬
하루 되세요


배갑병	유등자시인님 반가워요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하시고요 함께 서재에서 세상의 희노애락을 느끼길 바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2/8 13:45

김찬석 2018-02-17 12:52	안녕 하세요 배갑병 시인님 설 연휴 이틀째 맞는 포근한 오후 입니다 "검은 나뭇가지"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정겹고 훈훈한 설 명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병근 2018-02-21 14:35	부산 기장의 하늘이 온통 회색으로 도배되어 눈이 올것 같은 쌀쌀함이 옷깃이 춥습니다 ~~~ 푸르름 뜨겁던시간 멀지 않던 기억인데~~~ 곱게 집필 하신"검은 나뭇가지~ 글 속의 고운 詩香을 느끼며 마음 머물며 배 독하고 갑니다 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日常이 아름답고 고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옵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강건하셔야 합니다 배갑병시인님^.^

최아영 2018-03-12 14:58	봄입니다 선생님^^

운명이라네

추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