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갑병
ㆍ작성일	2016-10-17 11:40

ㆍIP: 112.xxx.130

낙엽

艸坪 배갑병

고운 빛깔 한껏 띄워
춤추며 떠나간다
바사삭 바삭 울림 내는
그 길로 간다 하네

찬 바람 맞는 모퉁이
노래하는 저 나무는
덮어 쌓인 낙엽 보며
못내 마른 손 춤을 추네

만나면 헤짐이 당연지사
어찌 그리 즐거우리
고운 색 멋진 춤이
볼만도 하더구나.

백설부 2016-10-17 11:59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우리에게 기쁨과 교훈을 아끼지 않는 여유로운 가을은 조그만 가슴을 늘 콩닥거리게 하네요~ 고운시향에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향기로운 한주 되셔요~~

배갑병 2016-10-17 12:13	백설부 시인님 애써 슬픈 이별을 누굴 위해 화려하게 치장하는지 애쓰는 그 맘이 더욱 애처롭고 슬프답니다 항상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박남규

2016-10-17 13:29

어느새 떠나려는지
마음이 조려 옵니다
찬바람 불면
뒹굴며 쓸쓸히 가겠지요


배갑병	박남규시인님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그새 떠나려 준비하는 단풍을 붙잡지 못하는 마른 손 가지는 불어오는 갈바람에 파르르 떠는 게 고작이니 애써 감춘 눈물을 이슬로 씻는 맘이 애처롭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10/18 09:49

여관구

2016-10-17 14:12

헤어짐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미쳐몰랐습니다.
시인님의 낙엽에 대한 마음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낙엽은 또다른 희망을 준비하는 단계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쉬어갑니다.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배갑병	여관구시인님 안녕하세요? 헤짐이 좋을 있겠냐마는 마지막 이별을 기억하라고 곱게 치장한 단풍은 춤추며 낙엽이되는군요 화려함 속에 넘치는 눈물은 애써 감춘 사랑입니다. 방문과 댓글로 힘주시니 감사합니다.	10/18 09:55

김기전

2016-10-17 15:44

배갑병시인님 낙엽.....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배갑병	사랑의 전도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문과 댓글로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어서 사랑의 시로 우리의 마음을 녹여 주시길 바랍니다.	10/18 09:58

장계숙

2016-10-17 16:47

가을 단풍은 삶의 전부를 쏟아내듯
붉고 화려하게 물들이고
미련없이 떨어집니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 섭리를
인간도 배웠으면 합니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배갑병	자연속에 인간의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단풍도 본체에서 떠나려 준비하다 갈바람의 역활로 낙엽이되어 이별하지요. 예정된 수순을 준비와 순종으로 이어가는 자연을 인간은 다만 섭리라 치부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10/18 10:05

안정순

2016-10-17 17:49

한 세상
바람과 세월 속에 노닐다 가는 걸음
무슨 미련이 있겠는가
떠나는 발길이
한 점 바람인 것을


배갑병	안시인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미련 갖어 뭘 하겠어요? 그냥 세월이 약이니 맘 편히 지내다 바람처럼 떠나는 것이 어쩌면.... 가을의 창공처럼 멋진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8 10:10

이정규

2016-10-17 19:54

배갑병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한 주간 잘보내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배갑병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세요? 날마다 멋진 시간을 보내시는 것같아 보기에 좋습니다. 건강도 더욱 챙기시고 하시는 일에 좋은 열매로 남기를 바랍니다.	10/18 10:12

오석주

2016-10-17 20:20

가을 단풍은 예쁘게 핀 꽃처럼 아름답지요
곱게 묽든 낙엽 책속에 끼웠다가
편지 한장 쓴다면 받는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시인님
고운 시심에 향기 담아 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배갑병 시인님~^^


배갑병	오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편지 쓰기 참 좋은 시절 같군요 예쁜 편지지에 연필로 곱게 써 내려 적당한 곳에 책갈피에 넣어 둔 낙엽을 붙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낸다면 얼마나 좋아 하겠어요 예쁜 소녀 오시인님 맘이 너무 예뻐요	10/18 10:17

구은회

2016-10-17 21:32

가을 숲 볼만하지요
아름다운 풍경
그 어디서 저렇게 곱고 이삔 아낙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굿밤 되셔요 시인님.


배갑병	구시인님 안녕하셔요? 아름다운 아낙은 이미 구시인님 마음속에 계시니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풍경은 많답니다 하하하하. 오늘도 멋진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18 10:19

김인숙

2016-10-18 07:44

시인님
안녕하세요 ~♡
고운 시절 열정으로
불태우다 바사삭 거리는
낙엽으로 떨어지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낙엽이 될지라도 언젠가는
다시 푸른 생명으로 살아 올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배갑병	김인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단풍이 낙엽되어 떨어질때 우린 아름다움이 없어질까 더욱 마음이 안타깝고 안타까운 시절 잘 넘기면 잊혀지는게 일반적인 울 삶이지요 그러다 다음 가을이 오면 또 되풀이... 방문하시어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10/18 10:23

김이진

2016-10-18 13:17

만나면 헤짐이 당연지사
어찌 그리 즐거우리
고운 색 멋진 춤이
볼만도 하더구나. /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이 가을 멋진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배갑병	김여진 시인님 방문과 댓글로 힘을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깊은 가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19 08:21

조충생

2016-10-18 21:17

멋진 배갑영 시인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이 아름답고 좋은 게절에 건필 하시고 건강 유의 하세요..
행복한 저녁 편하게 쉼 하세요..


배갑병	조충생시인님 방문과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0/19 08:22

유학수

2016-10-19 09:20

떠나기가 아쉬워 색색이 물들여 쏟아지는
느낌이 아닌가 해유
푸름도 메마른 낙옆 고운 색깔로 화려하게
다시 태어났다 해야겠습니다
가을겆이 땜 바쁘시겠어유
댕겨가유
씨~~~익 ㅋ
들판에서 막걸리 한사발 벌컥벌컥
오메 존거유
꾸벅 ㅎ


배갑병	유학수시인님 방문과 멋지게 주신 댓글 참말로 고맙구만유~ 들판의 곡식들은 콩과 메밀만 남겨놓고 모두 거뒀네유 물론 막걸리 정든 냄새 아직도 밭고랑에 퍼지고유 멋진 가을 행복한 시간 많이 갖으세유~	10/19 15:29

허정인

2016-10-19 09:24

낙엽
곱고 멋진 시향으로
아름다운 가을이 행복합니다.
배갑병 시인님!
고마워요.


배갑병	허정인시인님 방문해주시고 댓글 또한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을 하늘처럼 멋지고 즐거운 시간 되시고 많은 집필로 기쁨 많이 주시길 바랍니다.	10/19 15:35

박외도 2016-10-19 14:19	배 갑병 시인님 ~~ 낙엽을 아주 긍정적으로 표현 하셨내요 좋아요, 멋진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언제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살롬!

배갑병 2016-10-19 15:39	박외도시인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낙엽같은 인생 노을의 찬란한 빛을 바라보는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시 집필하시어 저희에게 기쁨 가득 주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2016-10-19 16:29

이별이 당연한 섭리이니
단풍마저 곱게 물든다는 멋진 시향에 저도 동참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시인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낯을 좀 가리다 보니 인사가 늦어 송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배갑병	곽시인님 요전 방문하시고 댓글 또한 주시지 않으셨나요? 방문하시어 댓글 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단풍이 낙엽될때 괜시리 서글퍼지는건 아마 나이 탓인가요?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시향 피시길 바랍니다.	10/20 09:45

김희선

2016-10-19 19:58

곱게 물든 단풍잎의
애잔한 춤사위를 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배갑병	김희선 시인님 방문과 댓길 멋지게 남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멋진 가을 행복한 시간 많이 갖으시길 바랍니다.	10/20 09:46

민선희

2016-10-20 22:56

바사삭 바삭
그 느낌 알기에
공감하고 갑니다.
멋진 가을 되소서


배갑병	민선희시인님 방문해주시고 댓글 또한 주셔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 처럼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10/21 16:09

가을 안개

온다.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