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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01 20:53

ㆍIP: 168.xxx.229

들국화 스미는 언덕

김 종 덕

가파른 언덕

바닷바람과 싸우며

그 향으로 이겨 나가는

마음이 다가 온다

희망이 절벽으로 떨어져 버린

삶에게도

절벽에 한 손으로 매달려

아우성치는 가녀린 새끼 소나무에도

절벽 둥지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아가에게도

고향의 향을 스미게 한다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김나현

2017-11-01 21:21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시인님 시제가 너무 예쁩니다
살면서 본 고향의 향기는 늘
그리운 향입니다
가을이 깊어졌듯이 시인님의 시심도 나날이
깊어 갑니다
곱고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11월 한달도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들곡화 향은 항상 돌아가고픈 생각을 갖게합니다. 원천이 어딘지도 잘 모르지만 그냥 그리워 지는 곳입니다. 마치 엄마의 뱃속처럼 푸근하게 다가옵니다. 시인님, 좋은 가을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1

박진표

2017-11-01 21:45

김종덕 시인님!!!
들국화 스미는 언덕...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찿으러 들지 않을까...
세월은 이렇게 흐르며
우리들을 철들게 하고
배움하게 합니다.
11월의 첫 날.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11월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은근한 향기 그 향기 어디서 오겠읍니까? 가깝고도 먼 곳 고향에서 오겠지요, 때로는 엄마 뱃속같은 푸근함으로 올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2

여관구

2017-11-01 22:02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시인님 국화향기 그윽한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진한 국화향기로 아픔 까지
감싸주겠지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가을엔 생각나는 것이 많습니다. 벼랑에 피어 있는 들국회를 보면 꼭 내마은 같이 저려옵니다. 가까이 잇어도 찾아가디 못하는 고향같은 느낌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4

이민숙

2017-11-01 22:24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들국화 스미는 언덕에
펼쳐지는 꽃밭을 상상하며 왔습니다
절벽에도 들국화가 만발하였군요
멀리서 그 꽃을 볼수 밖에 없으니 다행이겠습니다
절벽이던 언덕이던 국화향기를 피워 놓아
고향의 언덕에 가을꽃을 보고 갑니다
글감합니다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들국화 향은 사람을 미치게 하기도히고 그리워 하게도 합니다. 무슨 마약 같은 향을 지니고 있나 봅니다. 그 향에 이끌려 절벽에 붙어 있는 저 소나무도 그렇게 아련한 가을 처럼 다가옵니다. 세월도 마음이 잇으면 잘 못을 근몬으로 들국화 향을 찾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7

석옥자

2017-11-01 23:28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들국화 스미는 언덕에 고향 향수에
시인님 덕분에 살며시 젖어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 잘 지내시고 계십니까? 시인님께서는 꼭 시인같은 가을을 보내고 계실것 같습니다. 자주색 원피스의 처녀로 가을을 빛내고 잇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8

김태윤

2017-11-01 23:54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제가 봤을땐 생물의 모든 것은 고향으로 거슬러 오릅니다
고로 들국화도 그 고향을 찾을 것이고
그 주변을 배회했던 나그네들도 기어이 그 향의 고향을
거슬러 올라 갈 것입니다
연어가 탯줄의 신비를 찾아 오르듯.....
11월도 행복한 나날들로 이어지시길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슬러 올라가는 삶이 곧 우리의 지표가 되겠지요. 때로는 거슬러 올라가다가 지느러미를 다치기도 하지만 가야할 길이기에 가다가 들국화 향도 마시며 그렇게 가야 하지 않겠읍니까,. 태초의 고향으로로.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19

황양국

2017-11-02 00:46

안녕하세요. 김 종덕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들국화 스미는 언덕"을 기분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11월에도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이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이 밤도 달콤하게 보내 주십시오.


김종덕	황양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가을은 저보다도 빨리 저 먼곳에 가 있ㄲ네요. 아무리 같이 가려해도 따라갈 수가ㅣ 없는 님과 같이 느껴집니다.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1

허정인

2017-11-02 06:05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깊고 멋진 시향입니다
아름다운 감동과 공감을 일으키네요 감사해요.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세월은 모든 사람에게 미안할 것입니다. 세월도 앞만보고 밀어 붙였겠지요. 아마도 되돌아보면 아련한 향기가 찾아 올 것 같습니다. 세월, 어떨땐 밉지만 , 고마와 할때도 있네요.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3

박남규

2017-11-02 08:11

가을 언덕에 삶의 향기가
국화향처럼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남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의 삶에 들국화 향이 다가오면 더욱 취하게 되곘지요. 참 또 그렇게 세월도 고향을 잃고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4

김이진

2017-11-02 11:23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들국화 스미는 언덕
시집을 보는 듯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멋진 날, 최고의 날 되세요.^^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들국화 향리 다가오는 창문에서 이 가을이 보이십니까? 괜히 슬퍼하는 눈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아마도 고운 마음이라 지나간 세월이 아쉽겠지요. 아마도 세월도 고향을 찾으면 자신의 잘못을 느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6

김정택

2017-11-02 12:36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국화 스미는 언덕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들국화 향이 취위도 가져 올라나보네요. 좀 쌀쌀 해지면 그 향기 너무도 깊게 스며 들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7

김국현

2017-11-02 14:00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오셔서 향기나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아픔도
기다림도
탯줄에서 시작되는 것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싶으면 싶을수록 고소한 아나고회 같이
늘
감사히 배독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향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할 말도 많을 것 같은데 가을은 그냥 대꾸없이 떠나려합니다. 고마웠다는 인사는 하고 싶은데 세월에 실려 가고 있네요. 무어라 할말이 없어집니다. 시인님,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29

이정규

2017-11-02 19:2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1월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우울해 하듯이 회색의 모습으로 울쌍을 하고 있네요..
조석으로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춥지 않게 옷도 단단히 입으시고 목에는 스카프도 두르시고 따뜻한 인사,
기분 좋은 웃음지으며 좋은일들만 가득한 11월달 되시길 바래봅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고운 가을은 눈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쓴 마음을 토해내고 가려고 하는 것도 같습니다. 주위에 너무 좋은 분이 계시니깐, 가을의 분풀이도 그냥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 21:31

김연식

2017-11-04 00:48

세월도
고향이 있다면
그 향기 한 번 더
찾으러 들지 않을까

시인님 마술쟁이 같아요~^^
어쩌면 이런 주옥같은 글을
지펴 주시나요
멋지셔요
11월 늘 건강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기전에 들국화향을 마음에 심어도고 싶습니다. 생각날때 꺼내어 멑어볼수 있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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