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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11 22:27

ㆍIP: 119.xxx.75

한밤의 편지

김 종 덕

한밤의 편지

낮에 볼 수 없는 하늘이 있었고,

다다를 수 없는 거기에는

건너지 못할 오작교가 있었다

가지 못할 길을 갈 수 있는 길은

꿈속의 길 밖에는 없었다

날이 새면

날아 갈까봐

꿈속의 한밤에도

같이 있어달라고

간절한 편지를 썼다

그 편지는

현실로 인화되어

곱게 곱게

전해 질 수 있도록

새로 생긴 빨간 우체통에

입 맞추며 기도하고 있다

배정이

2017-11-11 22:30

새로 생긴 빨간 우체통에
입 맞추며 기도하고 있더라.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낙엽비 내리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SRHP 시인님, 이렇게 이슬처럼 다녀 가시네요. 내일 더 추워진다니 늦가을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11 23:04

박진표

2017-11-11 23:21

김종덕 시인님!!!
한밤의 편지...
날이 새면
꿈이 날아 갈까봐...
깊어가며 저무는
토요일 밤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떠나가는 가을 밤에 기다리며 가을을 보내는 것도 희망이 될 수 잇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0:59

김나현

2017-11-12 00:17

시인님 한밤에 쓰는 편지
누구에게 보내시려고 이리 간절 하신지요
날아갈까 사라질까 꿈처럼 아슬아슬 하네요
간절한 기도 이루어 지시길요
낼은 왕왕 추울 듯 합니다
따스한 주말 보내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 참 많이 아프게 합니다. 저 가을을 잡을 수 있다면 몇번의 꿈이라도 꾸고, 밤 새도록 편지를 쓸 수 있겠읍니다. 시인님, 이 가을은 꼭 "떠나가는 배"의 노래를 떠오르게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01

이민숙

2017-11-12 00:25

한밤에 편지
시인님
한밤에 읽어 봅니다
늘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요
바램과 현실이 만나는 고운길
시인님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그길에 행복이 놓여있길
바랄께요 ~^^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램과 현실이 같을 수 있다면 이 가을 참 으로 조용히 보낼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이 번 가을엔 그 다지 큰 아픔없이 지나갈 수 잇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 되겠읍니까?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04

김상훈

2017-11-12 00:41

적요가 침잠하는 한밤
그보다 더욱 깊어지는 새벽,
그때에 쓰는 글들은
장르를 막론하고 얼마나 침착할까요.
좀 더 화질 선명한 것으로
인화되지 않을까요.
잠시 다녀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을 사랑하시는 시인님, 저는 이번 가을이 왜 이다지 애가타고 아파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은 많은 일로 바쁘고 아프신데, 저는 방향도 없이 아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06

권경희

2017-11-12 02:11

한밤의 편지
날이 새면 날아 갈까봐
깨고 싶지 않은 꿈
그런 꿈을 꿔 본지 까마득합니다.
현실로 인화되어 곱게 전해지길 바래요.
이 밤도 깨고 싶지 않은 꿈 꾸시고
고운글로 잠을 청합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밤에 편지를 쓰고 계신가 봅니다. 아마도 고운 꿈이 시인님을 찾아 갈것 같으네요. 곱게 인화 될 수 잇기를 바라겟읍니다. 빨간 우체통도 기다리고 잇을 것 같으네요. 가을에 밤을 지새면 방향도 없는 아픔이 다가올수도 잇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09

이정규

2017-11-12 08:07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흐르는 세월속에 ...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랍니다
시인님은 행복한 인생을 위해 어떤 것들로 채울 것인가요 ?
즐거운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생ㅇㄹ 채우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잇는데 밑빠진 독 같이 어디로 자꾸 새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0

임세규

2017-11-12 08:58

김종덕 시인님.안녕하세요
멋지게 집필하신 시에 감동하고 갑니다.
직장동료들과 밴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큰 공연은 아니지만 소소한 공연을 하면서
보람도 있네요.
저도 음악을듣고만 있다가 일넌전부터 과감히
시작 했지요.
조금씩 하루 하루 하다보니 연주 실력이
늘더군요.
주말 잘보내시구요 행복하셔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시군요. 저도 색소폰을 취미로 하고 있읍니다. 심장 떨리는 주파수와 같아서 참으로 애잔하고 감동적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나서부터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활발한 삶 경의를 표합니다. 늦가을도 힘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2

김국현

2017-11-12 09:42

시인님!!

제서재에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오셔서 향기나는 댓글로 힘주시니...

올리신 옥고 배독하고갑니다.
열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늦가을, 아프지는 않겠지요. 중념의 짐이 이 가을에는 좀 덜어 질 수 잇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4

여관구

2017-11-12 12:01

"날이 새면
꿈이 날아 갈까봐

꿈속의 한밤에도
같이 있어달라고

간절한 편지를 쓰는
쓰는 사람이 있었더라."

시인님 저는 한창 시상에 젖을때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밤에 잡을 자는데 꿈속에서
시상이 떠올라 아침에 깨고나니
모두 사라지고 없어 얾마나 서운 했는지요.
몇일후에 다시 꿈속에서 시상이 연속
두편이 떠올라 이번에는 먼저와같이
놓일수가 없어 일어나 시를3편이나
한시간여동안 쓰고 잔적이 있었습니다.
시상에 너무 심취할때는 잠속에서도
시상이 살아지지 않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그런 때가 가끔 있읍니다. 꿈속에는 너무 좋은 시를 써 놓았는데 눈뜨면 날아가바려서, 요즈음은 스프링 같이 일어나서 기록해둡니다. 이 가을에 ㅕㄴ지를 쓸 수 있는 대상이 잇으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5

김정택

2017-11-12 14:25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밤의 편지
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그리워 할 수 잇는 대상이 잇으면 더 진하겠지요. 또한, 편지를 쓸 수 있는 대상이 잇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7

박외도

2017-11-12 16:28

김종덕 시인님~~
"한밤의 편지"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오늘은 나들이하기엔 참으로 좋은 날씨였읍니다. 가을은 가려고 하지만 그 뒤안길을 참으로 외로워 보였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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