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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20 21:11

ㆍIP: 168.xxx.229

안개비 내리는 섬

김 종 덕

안개비 내리는 섬

어렴풋이 보일 듯한 저 섬

내가 갇힌지 오래다

벗어나 보고도 싶은데

그때마다 안개비가 내린다

차갑지 않은 눈망울

언제 나를 둘러싸고 있는지도

눈치채지 못하게 와 있다

다른 세상에도

이렇게 고운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까

강렬한 햇볕은

안개비를 가져가고

섬을 내눟지만

따갑기만 한데

안개비는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섰다

임세규

2017-11-20 21:27

김종덕 시인님..

오늘 이곳 영종도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우리가 상상하는 함박눈
휘날리는 첫눈은 아니었지만

첫눈이 온다며 호들갑스럽게도 전화를 할수
있는 아내가 있음이 잠시 나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려주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저녁도 행복 하셔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같이할는 님에게 첫 눈의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 같습니다. 굉장히 우러러 보입니다. 고운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스한 사랑 곁에서 보기만해도 힘이압니다. 사랑스럽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19

박진표

2017-11-20 22:23

김종덕 시인님!!!
안개비 내리는 섬...
안개비는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섰다...
그 섬에도 같은 희망이
뛰놀고 있겠죠?
안개 걷히면
고운비와 함께
밝고 맑은 희망이
우리들 가슴을 적셔주리라 믿습니다.
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섬이 참으로 희망적입니다. 심지어는 빠져나오기도 싫은 섬입니다. 답갑할 때면 내려 주는 안개비가 그토록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21

강순옥

2017-11-20 23:03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개비 내리는 섬

어렴풋이 보일 듯 한 저 섬
내가 갇힌지 오래다

벗어나 보고도 싶은데
그 때마다 안개비가 내린다

차갑지 않은 눈망울
언제 나를 둘러싸고 있는지도
눈치 채지 못하게 와 있다

다른 세상에도
이렇게 고운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까

참으로 아름다운 섬 가지셨어요
어쩜 부드러운 감성 부렵습니다
늘 바쁜일상에 쫒기다 보면 어느세 이 밤도 깊어갑니다
늘 함께 동행하심 감사합니다
서울 첫눈이 내렸어요 ...
그냥 반가운 임 만나듯 한참을 맞아서요 춥더군요~ㅋ
추운 겨울엔 바닷가엔 더 차갑죠 감기조심하세요
추운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나십시오 행사때 뵈어요~ㅋ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쁜 계절에 접어들었겠네요. 바쁜 것은 행복이지만 몸도 상할 수 있으니깐 조금은 돌아보며 가세요. 몸이 상하면 굉장히 외로워집니다. 쓸쓸해자고요. 삶을 지키려면 먼저 건강해야 되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23

권경희

2017-11-20 23:28

어렴풋이 보일 듯 한 저 섬
내가 갇힌지 오래다

벗어나 보고도 싶은데
그 때마다 안개비가 내린다

안개섬의 매력에 흠뻑 젖으셨습니다.
다행히도 고운비가 내리네요.
안개비 내리는 섬을 많이 사랑하시는 시인님
언제나 부드러운 감성이 녹아있는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늘 이곳에 첫눈이 내렸습니다.어찌나 반갑던지요.
시인님 첫눈 만큼 기쁜 나날 엮어가시고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내가 살고 잇는 희미한 저섬에도 첫눈이 왔으면 좋겠읍니다. 혼자 살고 있는 섬이라 눈을 또다른 친구, 벗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고운 섬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25

석옥자

2017-11-20 23:42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날씨는 추워지고 마른가지만 덩그렇게
남아서 추워 보입니다. 마음도 쓸쓸하고
가난한 초겨울에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앙상한 가지 그렇게 외롭고 아프게 느껴집니다. 몇달전만하여도 푸르게 웃고 잇던 삶이었는데, 시인님, 깊어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26

이민숙

2017-11-21 00:49

강렬한 햇볕은
안개비를 가져가고
섬을 내눟지만
따갑기만 한데

안개비는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섰다

시인님
안개비 내리는 섬
시어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안개비는 흐린날 혹은 새벽녁에
고요하게 왔다가 걷히는 구름같은 비 아닌가요

맑은날 흐린날 비오는날 안개비 내리는 날
시인님 오늘이 안개비 내리는 날 이었군요
고운글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햇볕은 안개는 가져 갈 수 있으나 저 섬은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햇볕이 용심을 부려도 안개비는 또 내리겠지요. 저 섬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안개비도 같이오니 더욱 환상적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29

김나현

2017-11-21 02:05

안개비는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섰다

시인님을 지켜주는 안개비
넘 곱고 아름답습니다
저도 그 섬에 가고 싶습니다
그 섬에 갇히면 이처럼 멋지고 예쁘고 고운 시가
탄생될까요 문제는 시심이겠죠
신비의 섬을 본 듯 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를 지켜주는 안개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보일듯 말듯한 그 ㄴ낌도 새삼스러이 다가옵니다. 누구라도 이런 섬이면 갖고 싶지 않겠읍니까. 오랜만에 황홀경을 느껴봅니다. 또한, 이러한 삶이었으면 더욱 좋겟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31

김기전

2017-11-21 04:00

김종덕 시인님
안개비 내리던 날~
다른 세상에도
이렇게 고운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까.....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는지요?
조석으로 많이 추워진 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곁에 있음을 느낌니다
화요일 새벽에 너무 일찍 깨버렸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안개비가 내리는 섬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황홀경이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섬하나 가슴에 심어 두시는 것도 아름다운 생각이 도릭 서 같습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계절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33

김상훈

2017-11-21 04:23

이제 모두 가는군요.
우리 곁에 슬며시 와서
한창 재롱을 떨던 계절들,
이제 서리 낀 주황의 하늘엔
곧 겨울의 화첩이 펼쳐지겠지만
새롭게 시작할 신호이기도 합니다.

잠시 다녀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마음이 조금은 풀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쳐다보는 저도 마음이 가라앉아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렵고 힘든길은 앞으로 다가올 일들은 잫 애결할 수 있는 지혜도 함께 가져다 줄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35

유학수

2017-11-21 04:56

안개비 내리는 섬,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서있다
고맙게 애독했습니다
그 섬 가보고 싶습니다
혼자 지키기에는 섬이 너무 큰 듯한데요
제가 교대해드리겠습니다
깜깜한 새벽입니다
오늘도 기쁨 가득한 하룻길 되셔유


김종덕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 섬 일을까봐 새벽녘까지 지키고 계십니까? 아마도 지키지 않아도 예쁘섬일 것 같습니다. 가슴으로 품어보시지요.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0:58

여관구

2017-11-21 08:27

"강렬한 햇볕은
안개비를 가져가고
섬을 내눟지만
따갑기만 한데

안개비는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
저 섬이 타버릴까
지키고 섰다."

안개와 태양 그리고 나
이셋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중의 나는 이들을 지배할수있을까.
언제나 깊이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그리고 섬, 이들을 저 혼자 어떨게 감당할 수있겠읍니까? 저 섬 가습에다 심고 싶습니다. 안개비 오면 더욱 생각 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0

김종근

2017-11-21 08:38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개비 내리는 섬에 가고 싶습니다.
여기는 내륙이라 바다가 그립습니다.
도통 시간낼 여유가 없으니 바다를 본지도
십여 년도 훌쩍 지났지 싶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안에서 뱅글뱅글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시인님의 글로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김종덕	김종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비릿한 소금냄새 나는 섬, 생각만해도 정겹고 가지고 싶습니다. 그렇겠네요. 내륙지방, 그치만 내륙 나른대로의 안개비도 고울 것 같십니다. 시인님의 텃밭에도 안개비 내리시거든 그리운 얼굴 한번 심어 보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2

이석희

2017-11-21 17:28

김종덕 시인님~~~

'차갑지 않은 눈망울
언제 나를 둘러싸고 있는지도
눈치 채지 못하게 와 있다

다른 세상에도
이렇게 고운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까'

시간적으로 정말 많은 순간들이 돌고 돌아갈 거예요.
공간적으로도 수많은 상황들이 지나가고 있을 거에요.
시공을 초월하여 본래의 그 마음을 찾고 싶습니다.
고운 시향에 흠뻑 젖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저섬ㅇ늘 지키기 위해서도 많은 세월이 흘러가겠지요. 어쩜 저 섬은 그리움으로 쌓인 산일지도 모르겠읍니다. 세월이 가도 항상 남아 있는 섬이면 더욱 졸겠읍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4

이정규

2017-11-21 19:1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영하권의 쌀쌀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머지 않는 시간에 겨울에 옷깃을 잡으러 올 것 같습니다. 오늘도 쌀쌀합니다. 항상 건강을 잘 돌보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5

김정택

2017-11-21 19:31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지 않게 집중하십시오. 이 쌀쌀한 날씨는 쉽게 멀어져 갈 것 같지 않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7

김희선

2017-11-21 20:24

안개비 내리는 섬에
갇혀 계시는군요..
가끔은 햇살이 비치는
밝은 곳이 그립기도 하지요..
가슴 안에서 내리는
안개비가 참으로 곱습니다.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김종덕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셨읍니까? 어려운 일은 없었는지요. 옷도 추워보입니다. 껴 입으시지요. 이 환절게에, 안개비라도 조금씩 내려 마은을 촉촉히 적셔 주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09

황양국

2017-11-22 04:42

안녕하세요. 김 종덕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개비 내리는 섬"을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님에 가슴에 잔잔한 보슬비 내렸나 봅니다...ㅎㅎㅎ
밝아오는 좋은 아침입니다 . 즐겁고 활기찬 하루길 되여 주십시오.


김종덕	황양굿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잔잔한 이슬비가내리고 있네요. 환절기엔 좀 포근한 안개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10

김광섭

2017-11-22 11:53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합니다.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小雪
오늘도 포근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운 날씨엔 너털 웃음이 좋은 약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꼭 파이프를 문 마도로스 같은 생각도 듭니다. 넓은 바다에 나가시면, 그리움을 담은 갈매기가 나부끼고 있을 것 같은 정경입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2 21:12

김연식

2017-11-23 23:19

잔잔한 호수 길옆 거니는
느낌처럼 시인님 시의 깊이는
깊어지네요
멋진 시향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런 포근한 섬하나 구해야 겠읍니다. 그냥 푹 빠져 살게요? 시인님 동에네 그런 섬 없습니까?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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