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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22 13:06

ㆍIP: 168.xxx.229

보고 싶은 사람

김 종 덕

떨어지는 낙엽을 보아도

앙상한 가지를 보아도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 그립다

뭉게몽게 피어나는

구름처럼

그 위에 얹혀 있는 것은

보고 싶은 것인가

그리운 것인가

짧은 영상들은

일상의 일들로 뒹굴고 있고

보고픔, 그리움, 추억의 조각들은

또한

진한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 낸다.

임세규

2017-11-22 13:13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스한 이불속의 즐거움을 계속 즐기면 좋으련만
오늘도 출근 했습니다.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하루 즐겁고 행복하셔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서운 것은 그 어는 누구도 삶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님께선ㄴ 가야할 갈을 너무도 정답고 자신있게 가시는 것이 참 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할 것은 하고, 그다음의 여백능 시인님 몫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33

백설부

2017-11-22 13:20

첫눈이 올 것 같은 설렘으로
하루를 보내야할 것 같아요.
이런 날에도 어김없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기 첫눔이 왔나보네요. 특히나 시이님께서 첫눈을 우길 좋아하신다이 꼭 어릴때의 마음이 다가옵니다, 곱고도 착하게 보입니다. 그 속에도 보고싶은 사람이 잇으면 더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35

김이진

2017-11-22 13:36

시인님 맛점 하셨는지요.
강원도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있어요.
이런 날은 그리움이 더 진하게 묻어나는 것을요. ㅎㅎ
오후로 가는 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저가 착각하고 잇었읍니다. 영월이 강원도 인가봅니다. 밤에 차를 운전하면서 급하게 빠져 나아 영월이 강원도인줄은 몰랐읍니다. 역사, 지리공부도 엉망으로 핸것이 표가 낫읍니다. 눈을 보셨다면, 참 고운 추억도 함께 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저가 있는 여기는 눈이 안오는 곳이라 마음만 따라갑니다. 시인님, 일단 잘 지내고계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38

배정이

2017-11-22 14:42

짙은 그리움이
밀물처럼 몰려오나 옵니다.
고마운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김종덕	SRHP 시인님, 시인님께서 한번 거쳐가실 때면 온 몸이 긴장에 휩싸여 좋습니다. 숙제 검사 맡는 느낌이어서 좋고, 회초리 맞을 준비하는것도 좋고, 한마디 남기고 가심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어젠가 같은 수준이 된다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때 까지 항상 건강하게 계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42

이민숙

2017-11-22 16:04

떨어지는 낙엽을 보아도
앙상한 가지를 보아도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 그립다

보고 싶다는 것은
그립다는 말인가

드러나지 않은 사람이
그립다 ~^^
누구 일까요?
시인님 늦가을 속에 그리움을
품고 계시군요
어쩜 무미건조로움 보다는 순간들이
반짝이겠습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차믁 렇습니다. 드러내어 놓고 다가오면 싫다 좋다를 이야기 할 수 잇을 것 같은데 아마도 저의 착각인것 같습니다. 누가 나를 좋다고 더러내고 오는 사람이 있겠읍니까? 그냥 상상이면 족할 것 같습니다. ㄱ래도 생각해본다는 것은 즐겁지 않겠읍니까?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45

장계숙

2017-11-22 17:17

보고픈 사람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으면
매 순간 설레이겠죠?
자연을 보며 그리움을 떠올리는 건
함께 했던 좋은 추억들을
계절이라는 배경...
자연과 함께한 까닭이겠죠.
올 겨울도 좋은 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저의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돌려 보시려고 애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저의 머리속은 하얗게 빛에 바려 새로운 창조를 하며 주위를 쳐디몰 수잇는 그러한 머리가 아닙니다,그냥 살고 잇는 머리입니다. 너무 무거운 숙제는 내지 말아주십시오. 머리가 정지할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시인님, 너무 까깝한 말씀을 드린것 같아 송구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49

여관구

2017-11-22 17:23

"그 영화는
일상의 일들로
조각처럼 뒹굴고 있고

삶, 보고픔, 그리움, 조각의 낙엽
또한
진한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 낸다."

우리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보고픔의 연속이지요.
오늘은 꾸물꾸물한 날입니다.
하얀눈소식과 함께 그님도
같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마음놓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진한 그리움은 한편의 영하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영화는 제가 못다한 마을늘 펼쳐주니 또한 감사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시인님, 항상 고운 말씀에 성의를 다하지 못하여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52

오석주

2017-11-22 18:26

김종덕 시인님

보고 싶은 사람
떨어지는 낙엽을 보아도
앙상한 가지를 보아도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 그립다

선듯 드러내지 않는 사람
조용히 자신만을 지키려는 사람
그리움을 담아 보고싶은 것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그렇습니다 보고싶은 사람이 잇으면 당장 자리를 떠서 보러 가면 될 것인데 가난한 마음만 가지고 살아서 움직이지 못한 것이 무거운 짐이 되고 잇읍니다. 더헌 문제는 보고싶어 가려하면안개속으로 사라져 버려 더 마음만 아프게 만듭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54

강순옥

2017-11-22 18:2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 순간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
가슴 한컨에 그리움 씨앗 하나 자라
고운글 속에 매 순간 꽃으로 피었습니다 .
멀리 자녀 일수도 있고~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그리움이 함께한 저녁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방법을 알려 주시네요. 그 씨앗하나 심어두면 그렇게 고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그 씨앗을 쳐다보며 지내는 것도 한 즐거움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56

김나현

2017-11-22 19:08

그 영화는
일상의 일들로
조각처럼 뒹굴고 있고

삶, 보고픔, 그리움, 조각의 낙엽
또한
진한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 낸다.

시인님 삶이 예쁘고 진한 영화 한편
보듯 하면 멋진 삶이지요
보고픔은 그리움이겠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로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진하고 예쁜 영화를 만들 수 잇을까요? 보고프다는 것은 배고플 정도의 그리움이 되겠자요. 그런 영화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2:58

이정규

2017-11-22 19:11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이 점점 깊어 갈수록 밤이 길어져 갑니다
낮의 길이도 짧아지니 낮에 할일들도 짧아지네요..
하루종일 날씨가 찌부둥 하여 더욱더 추운 느낌이 들니다 ...
덥거나 춥거나 자연의 환경에 맞추어서 살아가야만 되는 사람의 세월이겠지요 ㅎ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가을은 사람을 사정에 따라 많은 용서도 보여주곤 했는데 이젠 초겨울의 마음은 아무런 용서를 가지고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0

김기전

2017-11-22 19:54

김종덕 시인님
보고싶은 사람~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추운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왔나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이 추워지고, 깜깜한 밤이되니 보고싶은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스스로가 잘 못한 것이 많아 더욱 그리운 사람들도 많이 솟아 오릅니다. 좀 더 넓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2

박진표

2017-11-22 21:30

김종덕 시인님!!!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다는 것은
그립다는 말인가...
그런 그리운
우리가 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수요일 밤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가니깐, 그렇습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멍한 상태입니다. 좀 추워지면 정시을 차릴 수 잇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3

김태윤

2017-11-23 00:10

그립다는 말은 보고 싶다는 말보다도 더욱 가슴 애잔히 스며듭니다
우리나라말이 좋긴 좋습니다 똑같은 말인데 표현에 따라 감정은
다르니 말입니다 그동안 좀 바빴네요 그사이 여러편 또 올리셨구요
시간나는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고맙게 배람하고 걸음 옮깁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긴 좀 바쁘셨다니 행복일 것 같습니다. 혹시 아파서 바쁘신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갑자기 찾아노는 추위가 사람을 매우 당황스럽게 하고 잇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도 하겠읍니다. 저도 보고싶은 것과 그리운 것ㄱ도 구멸하지 못하고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잇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6

김정택

2017-11-23 05:27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고 싶은 사람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짧은 세상을 살명ㄴ서보고싶은 사람은 곧바로 볼 수 잇으면 좋겠읍니다.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현실 그대로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7

황양국

2017-11-23 13:01

안녕하세요. 김 종덕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보고 싶은 사람 "을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예. 사람마다 보고 싶은 사람 따로 있지요...ㅎㅎㅎ
오늘 하루길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 주십시오.


김종덕	황양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라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잇으면 그때 바로 볼 수 잇으면 참 좋겠지요. 삶도 그렇듯이 그랬으면 좋겟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23:08

김연식

2017-11-23 23:17

시인님에게
항상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보고 싶다는 것은
그립다는 말인가

뭉게몽게 피어나는
구름처럼

그 위에 얹혀 있는 것은
보고 싶은 것인가
그리운 것인가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보고픈 사란이 있다하더라도 무슨 일이 이렇게 바쁜지 쳐다볼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뒤에서 회초리를 들고 패 대니 어쩔 수 없이 또 부딛히며 가야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4 11:10

정란희 2017-11-25 22:39	그 영화는 일상의 일들로 조각처럼 뒹굴고 있고 좋아서 또 들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2017-11-26 09:57	정란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감에 많은 바쁘일이 있겠지요. 심지어는 너무 바빠서 생각들이 조각으로 날아가버려 무었을 하고자 햇는가도 잊어 버릴때가 잇읍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삶이지만 이쁜 영화로 만들고 싶습니다. 시인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내가 갖지 못한 것

안개비 내리는 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6	내가 갖지 못한 것	28	김종덕	2017-11-23

185	보고 싶은 사람	36	김종덕	2017-11-22

184	안개비 내리는 섬	38	김종덕	2017-11-20

183	가을 속의 가을	24	김종덕	2017-11-19

182	가을이 주고 간 선물	32	김종덕	2017-11-18

181	그믐달	34	김종덕	2017-11-16

180	가보지 않은 길	30	김종덕	2017-11-15

179	밤길의 은행잎	20	김종덕	2017-11-14

178	강촌	16	김종덕	2017-11-13

177	가을 잡이	32	김종덕	2017-11-12

176	한밤의 편지	24	김종덕	2017-11-11

175	조막손 단풍	30	김종덕	2017-11-10

174	떨켜	32	김종덕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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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은행잎을 기만한 가을	24	김종덕	2017-11-05

170	강나루	23	김종덕	2017-11-03

169	갈대꽃이 필 즈음	28	김종덕	2017-11-02

168	들국화 스미는 언덕	28	김종덕	2017-11-01

167	발자욱	22	김종덕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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