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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16 21:17

ㆍIP: 168.xxx.229

그믐달

김 종 덕

초롬히도 새벽을 맞았네요

많이 아팠는지 얼굴이

많이 상했네요

눈을 위로 뜨지 못할

사연이 있나 봅니다.

눈을 아래로 뜨고 있어

너무 외롭고 애잔해 보입니다

별들도 하나둘씩 잠자러 가는데

눈이 시려 바라볼 수도 없는 님

그토록 그리움의 고통으로

밤을 새웠나 봅니다

달님도

눈을 위로 떠서 미소 짓는 얼굴로

님을 만나고 싶겠지요

아무런 걱정 마세요

님도 님 보고파

꼬리잠도 못 잤을 겁니다

님이시여!

너무 그리워하지 마세요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테니까요.

권경희

2017-11-16 23:19

님이시여 !
너무 그리워하지 마세요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을테니까요.

달님도 시린 밤에 얼굴이 상했나봅니다.
오늘은 그믐달을 만나셨네요.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 신비롭습니다.
곱게 지펴주신 글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감사드리며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항상 주관에 얽매여 진퇴양난일 경우가 많습니다. 좀 서로를 믿어주고 기다릴 줄아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조금은 주관을 떠나 객관적으로도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자가당착에 빠질 수도 잇고, 너무 기울어 스스로 슬퍼할 때도 있을 것 같아 중심을 좀 잡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널리 이해하시고, 또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45

임세규

2017-11-16 23:48

김종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별들도 하나 둘씩 잠자러 가는데
눈이 시려 바라볼 수도 없는 님

고운시 감사 합니다.

저는 야근 입니다.
낼 오전 퇴근이죠.
12시가 다되어 가는 군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24시간을 사용하시네요. 삶도 주인따라 아주 열심히 사시네요, 사화활동도 열심히하시니 모든 일들이 시로 표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열에 경의를 표합니다. 달린 만큼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47

김상훈

2017-11-17 02:44

어찌된 영문인지
우환은 항상 직선 거리에 있다
스텔스 기능까지 장착한 놈은
몸으로 심하게 느낄 때야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곤 악마 이빨을 보인다
희로애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고통 뿐이다
그 순간 세상까지 등을 돌린다

아내의 병실에서
서재에 잠시 들러 머리 식힙니다.
그믐달,
잘 읽었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를 희노애락은 없다고 말씀하실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일이 너무 많이 매달리다 보니깐 집안의 균형이 일그러지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지금쯤은 사모님일에 치중하셔야 뒷일이 편안할 수도 잇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시인님은 사모님을 병실에 두시고 또, 일하러 나가실것 같아 쓴 말씀으로 잡아보고 싶었읍니다. 천천히 가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51

김국현

2017-11-17 05:07

님이시여 !
너무 그리워하지 마세요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을테니까요.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십니까? 가을도 끝을 보이는데 상처받는 일을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힘내시고,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52

여관구

2017-11-17 07:29

"초롬히도 새벽을 맞았네요
많이 아팠는지 얼굴이
많이 상했네요

눈을 위로 뜨지 못할
사연이 있나봅니다.
눈을 아래로 뜨고 있어
너무 외롭고 애잔해 보입니다."

그믐달을 바라보는 시인님의
마음의 향기가 그리움으로
가득채워져 있네요.
얼마나 눈을 바로떠고
바라보고싶겠으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웃고 살았으면 좋겠읍니다. 저는 웃음을 잘모르고 살아와서 항상 경직되어 있읍니다. 이 가을에는 좀 웃고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노력하고 있읍니다. 사무실 문에 이순구 화가의 웃는 얼굴을 부착해둔지가 몇년이 지났읍니다. 그래도 그렇습니다. 시인님으로부터 좀 배워 봤으면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55

이민숙

2017-11-17 08:37

시인님
그믐달
깊은 시심에 함께 합니다
눈을 아래로 뜨고 있다는 시어가 참 공감 됩니다
밤 하늘에 달님도 늘 한결같이 같은 모습으로 보름달이
될 수 없듯이 어쩜 우리들의 얼굴도 늘 시시때때 변하는 모습이지요
오늘 보름달 같이 밝은날 되세요
깊은 시심에 다녀 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옛날, 지금도 잇을 것입니다. 스마일 스티커가 있었는데 눈을위로 뜨고 있으면 스마일이되고 아래로 뜨고 있으면 불만이나 외로움으로 보였읍니다. 그믐달은 아래로 뜨고 있어 참으로 애잔합니다. 웃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8:57

김나현

2017-11-17 08:51

그토록 그리움의 고통으로
밤을 새웠나봅니다
달님도
눈을 위로 떠서 미소 짓는 얼굴로
님을 만나고 싶겠지요

시인님 저도 어제 밤하늘 그믐달을
보면서 집으로 오는길
어찌나 갸날프던지요
멋진 시심으로 나머지 달을
채우셨군요 천상의 시인이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그쪽은 지진 피해 없으신지요
날씨도 춥고 어수선 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새벽의 그믐달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파왔던지요? 웃지못하는 저의 마음을 그렇게나 닮아 잇었답니다. 웃음을 배우려는데 마음이 너무 굳어 있어서 그런지 웃는 일이 거의 없이 살고 있읍니다. 답답하지요. 노력하고 잇읍니다. 틈나면 웃는 방법에 대하여 좀 알려 주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00

주응규

2017-11-17 08:56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김종덕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종덕	주은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은 일을 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실것 같습니다. 짬을 내어 마음 편하게 하고 계신지 챙겨보는 것도 가을을 보내면서 괜찮은 일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01

김경렬

2017-11-17 11:02

그믐달 을 바라보시는 김종덕 시인님의 시심이 곱습니다.
곧 휘영청 밝은 푸른 빛을 보여 주겠지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매, 언제 다녀가셨어요? 다녀가심에 행복합니다. 곱고 복된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08

김기전

2017-11-17 14:35

김종덕 시인님 그믐달~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쌀쌀한 걸 보니
어느새 겨울로 접어드나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거센 바람이 마음을 할키고 있읍니다. 이젠 원래의 궤도로 돌아가야 할 때안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12

박진표

2017-11-17 14:44

김종덕 시인님!!!
그믐달...
눈을 위로 뜨지 못할
사연이 있나봅니다...
희망의 금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구에게도 눈을 위로 뜰 수 없는 사연을 한가지 씩은 가지고 잇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두 곱게 지나갓으면 좋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13

박외도

2017-11-17 15:17

김종덕 시인님~~
"그믐달"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지내는 것이 도리임에도 잘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 수련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 다하지 못한 마음들을 겨울이 오더라도 더 억세게 갈아보려고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16

김광섭

2017-11-17 17:15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많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너털웃음으로 오셨네요. 저도 좀 배우게 자주 좀 들러 주세요. 시인님 웃는 모습으로 교본 삼아 다가갈 수 있게요.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길을 내어주어 더더욱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어라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18

이정규

2017-11-17 19:3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이젠 진정 겨울로 접어드는듯 하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행복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랍니다
늘 변치않는 마음안에서 우정도 사 랑도 지속이 되겠지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추워질거라고 합니다.
겨울비 대비 잘하시고, 차가운 가을의 끝자락에서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어
늘 활짝웃는 얼굴로 좋은일 보람있는 일만 가득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밤에는 정말 겨울이 온것 같이 차가왔읍니다. 새벽길은 동장군이 점령한것 같았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21

배정이

2017-11-18 14:08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SRHP 시인님, 오늘은 퇴근 시간이 좀 남아 있는데 다녀 가셨네요. 시인님께서는 이 가을에 많은 아픔이 없이 고이 지나가셨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바쁘게 사시는 것도 보기 좋은데, 한번씩 슬쩍 흘기고 가시는것도 보기 좋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25

김정택

2017-11-18 14:13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믐달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겨울에는 눈을 위로 뜨고 웃고 살 수 잇는 방법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왜 저에게는 웃는 것이 그렇게 힘든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시인님, 웃고 사시고, 또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9:26

김연식

2017-11-23 23:28

김종덕 시인님
정말 대단하신 시심입니다
그믐달 바라보며
나는 한발짝 걸음도 못 때는데
시인님 필력은 지리산을 넘을듯
합니다. 만리장성 중국에 있기에 보냈어요
택시태워서~^^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저도 웃고 살고 싶습니다. 님계신 곳릉 쳐다보며 웃음을 주고받고 싶은데 세월이 너무 흘러 가겠지요. 시인님처럼 웃고 살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4 11:03

가을이 주고 간 선물

가보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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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내가 갖지 못한 것	28	김종덕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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