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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23-04-04 00:33

ㆍIP: 211.xxx.254

동백꽃으로 오는 봄

동백꽃으로 오는 봄 / 신창홍

단지 작은 꽃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
동의하지 않습니다
철없는 호기심이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모두가 끝 모를 고행에 지쳐 있을 때
잔설에 얼어붙은 가냘픈 체온으로
뿌리를 보듬어 보란 듯이 꽃을 피운 당신

시린 입김 위로 번지는 붉은 열정은
아침을 부르는 여명의 빛처럼
겨우내 숨죽인 생명들의 열망에
고매한 촛불을 지폈습니다

이제 바람은 동으로 창을 내고
햇살은 광합성의 각도로 굴절되어
대지에 모성을 깨우며
버들가지 휘휘 늘어진 나무초리마다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린 생명들의 거침없는 아우성이
잿빛 화폭 위에 수채화로 채색되고
잦아드는 당신의 작은 숨결 위에서
봄이 분수처럼 피어납니다

박희홍

2023-04-04 03:20

`신창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시린 입김 위로 번지는 붉은 열정은
아침을 부르는 여명의 빛처럼
겨우내 숨죽인 생명들의 열망에
고매한 촛불을 지폈습니다‘라는
’동백꽃으로 오는 봄‘이 라는
글꽃 참으로 감미롭습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여름 같은 4월의 봄날
라일락 향기가 그윽한 때
힐링 잘하시고 건강과 행복 충전하시어
날마다 기쁨 넘쳐나는 따사로운 4월을
보내시면서 소망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늘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고온 같던 날씨가 비가 내리고 나니 제법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4/6 21:38

김정윤

2023-04-04 07:05

`신창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 봄을 담가는
4월 맑고 깨끗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동백꽃으로 오는 봄" 배독하고
향수에 젖어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라며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오고 나니 벌써 벚꽃들이 하염없이 날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감상에 젖기도 전에... 환절기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6 21:43

황영칠

2023-04-04 08:05

`신창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 님
온 세상이 꽃으로 뒤덮인 봄
시작은 동백이 마중물이 되면서 시작되었군요.

시인님의 시 "동백으로 오는 봄"을 행복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 여린 생명들의 거침없는 아우성이
잿빛 화폭 위에 수채화로 채색되고
잦아드는 당신의 작은 숨결 위에서
봄이 분수처럼 피어납니다"

좋은 시 긴 여운을 안고 갑니다.
이 여운이 식기 전에 다시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늘 응원과 격려해 주심에 강한 자극을 받습니다. 어휘 하나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비가 오고 나니 조석의 온도차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6 21:47

김보승

2023-04-04 21:10

신창홍 시인님 강녕하시죠

봄의 진통은
광야를 온통 꽃물들이고

봄의 지절은 맵게
꽃비로 날리는 것 같습니다

서재를 찾은 걸음
격려와 용기를 주고
가시니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동백꽃으로 오는 봄 '에
잠시 머물며
활력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봄날의 일상
곱게 빚어 가십시오. 신창홍 시인님


신창홍	김보승 시인님, 감사합니다. 별고는 없으신지요? 그래도 가끔은 서재에서 나마 뵐 수 있어 다행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4/6 21:49

최이천

2023-04-05 03:08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보면볼수록 더보고싶은 그 꽃 앙가슴 깊숙이 사철피어있는꽃
눈을 감으면 더크게 보여져 눈물이나는 꽃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동백꽃으로 오는 봄
이제 바람은 동으로 창을 내고
햇살은 광합성의 각도로 굴절되어
대지에 모성을 깨우며
버들가지 휘휘 늘어진 나무초리마다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비가 그칠 줄을 모릅니다. 꽃잎 떨어져 나간 자리엔 초록의 선명한 새싹들이 또다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하십시오.	4/6 21:52

안영준

2023-04-09 09:22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화창한 봄날 나들이 떠나고픈 주말입니다
기온은 좀 쌀쌀 하지만 마음은 따스한 주말 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지피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크지만 한낮은 완연한 봄입니다. 이 봄날에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4/9 22:46

김정윤

2023-04-09 11:27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향기로운 봄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따사롭고 향기로운 4월의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하고
봄꽃처럼 향기로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일요일 늦은 밤,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4/9 22:48

박진표

2023-04-10 19:22

신창홍 시인님!!!
동백꽃으로 오는 봄...
당신의 작은 숨결 위에서
봄이 분수처럼 피어나는
그 붉은 미소가
꽃으로 피어나 봄 소식 전해주는
이 봄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격려해 주심에 용기를 얻습니다. 4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들어도 조석으로 차가운 기운입니다. 각별히 건강하십시오.	4/12 22:30

이종숙

2023-04-11 20:01

여린 생명들의 거침없는 아우성이
잿빛 화폭 위에 수채화로 채색되고
잦아드는 당신의 작은 숨결 위에서
봄이 분수처럼 피어납니다

봄의 울림을 곱게 피우셨군요
같이 피어 봅니다


신창홍	이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는 봄이 너무 일찍 온 탓에 예년 같으면 한창 일 시절에 이미 꽃잎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연이어 또다른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 봄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환절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4/12 22:33

박기숙

2023-04-13 10:53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동백꽃으로 오는 봄★ 감동깊게 공감하며
의미깊은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추운겨울을 헤치고 온 인고의 빨간 동백꽃은
너무나 정열적인 새빨간 예쁜꽃이지요.

그숨결은 눈보라를 이기고 온 강인한 의지의
숨결이라고 사료되네요.
창작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호시절인 4월을 값지고 소중한시간으로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4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저마다의 꽃들이 임무교대 하듯이 피어납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4/16 23:26

염경희

2023-04-14 17:14

아~~
동백꽃이 봄을 안고
잠든 대지를 흔들고 있네요
정열적으로 피어나는 꽃
동백꽃으로 오는 봄에 쉬어가는 시간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주말 되세요


신창홍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들의 세상입니다. 진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인가요?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4/16 23:30

김희선

2023-04-16 08:10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춘문학상 은상 수상 작품이군요.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동백꽃의 처연하고도 붉은 열정을
깊은 시심으로 담아내셨네요..
얼마나 간절했으면
엄동설한 붉은 피빛으로
그리 뜨겁게 피어 났을까요..
멋진 시 감동으로 머물러 갑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4월의 봄 되시기 바랍니다.


신창홍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마다의 꽃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온 봄을 수놓고 있네요. 한 때 나마 나도 저들처럼 향기를 날린 적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4/16 23:34

박진표

2023-04-16 19:23

신창홍 시인님!!!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기분 좋게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4월도 중순을 흐르고 있습니다. 요즈음 가는 곳마다 꽃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4/16 23:38

배정숙 2023-06-11 17:57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곱게 지펴 놓으신 "동백으로 오는 봄"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동백으로 터트린 꽃망울 연이은 배턴처럼 시작되어 온 산하가 푸르름 속에 꽃밭입니다 꽃향기와 함께하는 행복한 계절 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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