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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24-03-12 22:58

ㆍIP: 59.xxx.225

고속도로

고속도로 / 신창홍

그리운 날들은
스치듯 지나간 먼먼 옛날
열 여섯 꿈으로 가득 찬 시절은
돌아갈 수 없어도
그저 한줌의 온기로 남아 있기를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내가 살아온 세상은
깊은 뿌리가 없어 흔들리며 보낸
채울 수 없었던 바람의 시간들

욕심으로 움켜지고 완성하지 못했던
지난 날의 아쉬움을 놓지 못한 채
긴 겨울을 닮은 그림자에 쫓겨
멈추지도 못하고 석양 따라 가는 길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몸으로 읽어내는 감각과
이제야 보이는 지난날의 허상들
깨달은 만큼 가벼워지는 혜안의 저편
나는 서쪽으로 달리고 있다

박희홍

2024-03-13 02:52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몸으로 읽어내는 감각과
이제야 보이는 지난날의 허상들
깨달은 만큼 가벼워지는 혜안의 저편
나는 서쪽으로 달리고 있다’라는
의미 깊게 지피신 글꽃
‘고속도로’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기온 차가 심한 때 건강 유념하시고
하시고 자 하시는 일 술술 잘 이루시고
늘 유쾌 상쾌 통쾌한 가운데
더 행복한 날들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오늘은 수요일 수수하게 웃고 웃는
생애 최고로 멋진 날이길 바랍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늘 격려해 주심에 삼사드립니다. 3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갑니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계절에 물들어 가는 듯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3/14 21:50

정대수

2024-03-13 13:17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고속도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내가 살아온 세상은
깊은 뿌리가 없어 흔들리며 보낸
채울 수 없었던 바람의 시간들...

시원하게 달리면 참 좋은 고속도로
앞으로 그럴 날을 기대하며
노력하자구요.
공간하며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요즈음은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새 3월도 중순을 넘어가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3/14 21:52

황영칠

2024-03-13 21:45

존경하는 시인님
어제 오후에는 날씨가 갑자기 신경질이
났는지 진눈깨비가 날리더니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해가 나더군요.
살다 보면 우리네 인생도 가끔은
그런 굴곡을 겪고 살기도 하지요.

이제 화창한 봄을 맞이할 기분으로
삼라만상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쓰신 좋은 시
"고속도로 "를 감상하면서
멋진 시의 호수에 잠겼다가
갑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동시부문까지 영역을 넓히셨으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특히 건강관리도 잘 챙기시면서 좋은 작품 부탁합니다.	3/14 21:56

황영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15 01:09

김정윤

2024-03-17 10:55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가 활짝 핀 삼월의 셋째 주말 아침
바쁘다는 핑계로 찾지 못한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먼저 신춘문학상 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 장마가 지나가자 황사가 기성을 부리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서니 곧 고궁이며 산야며 꽃대궐을 볼 수 있겠지요, 마음이 벌써 정화되는 듯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3/18 23:31

최이천

2024-03-18 04:39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피고 지고 그렇게 삼월은 가고 있다
벚꽃 눈뜨는 낼모레쯤 삼월은 가며 진달래 핀다는 소식 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고속도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몸으로 읽어내는 감각과
이제야 보이는 지난날의 허상들
깨달은 만큼 가벼워지는 혜안의 저편
나는 서쪽으로 달리고 있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셔서 큰 힘이 납니다. 새봄과 더불어 몸도 마음도 훈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3/18 23:34

황영칠

2024-03-18 08:40

존경하는 시인님
대전 행사장에서 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신춘 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더 축하 드립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창홍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넓게 아시는분도 없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3/18 23:36

김희선

2024-03-18 11:40

신창홍 시인님
신춘문학상 은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의 시간들
되돌아보면 그립기만 합니다.
때로 서녘으로 기울어져가는 생이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그 추억들이 시가 되고
조금씩 가벼워져 가는 삶에
위안이 되기도 하더군요..
의미 깊은 시 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마음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신창홍	김희선 이사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이젠 나이가 들수록 옛날을 회상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치열하지 못했던 시간이 비수가 되어 돌아오는 듯 후회가 앞서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3/18 23:39

박진표

2024-03-19 18:55

신창홍 시인님!!!
고속도로...
우리들 무엇을 향해 달려갈까요?
시간과 세월 속에서
바삐 달려온 지난 시간들.
뒤돌아 보니 아픔조차 그리운 추억으로
때론 그리움으로 물들어 회상하게 하는
삶은 그런 것 같습니다.
조금은 내려 놓고 살아도 좋았을 아쉬움도 있고요.
똑같이 주어졌기에 힘들고 지쳐도 후회나 원망은 않으렵니다.
앞으로 허락 된 그 소중한 삶의 여정.
그 누군가의 가슴에 그리움과 행복의 기쁨으로 물들 수 있다면
그리 살고픈 마음입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오.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도 어느덧 하순을 지나고 있는데 꽃샘추위가 매섭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3/20 23:43

장계숙

2024-03-29 07:53

인생은 빛과 같아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뒷모습에
세월을 달고 가네요.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해마다 봄이 오지만
다시 나이듦이 느껴지니
기쁨과 슬픔이 함께 오는지....
다시 오는 생명으로 아무일 없듯
늘 제자리에 서 있는 자연을 부러워합니다.
서쪽을 향해가는 우리지만
마지막 열정 붉은 노을이 예쁘기에
삶의 끝에도 기쁨이 있나 봅니다.
하루가 생의 전부인것처럼
맘껏 살아야겠습니다.
의미를 헤아리며 멋진 글... 마음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히 배람했습니다.시인님~


신창홍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한걸음 물러나 세상을 관조하며 느긋해야 할 시간인데 참 야속하게 흘러갑니다. 이제는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한다지만, 마음 한구석 그 알 수 없는 의미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4/21 23:42

염경희

2024-03-30 07:36

멋집니다 국장님!
무작정 달려 온 길이
이제 어디로 가는 길인지 보입니다
삶을 돌아보면 수많은 길이 유혹해서 갈팔 질팡 한 적도 많지만
이제 글은 하나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따라가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그 길이라도 곱게 가야겠습니다
오늘 내일 즐겁게 보내세요


신창홍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는 길을 다 들켜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 있으니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은 긍정적인 분이시니 하루를 일주일처럼 쓰셔서 아직은 청춘입니다. 봄이 절정입니다. 시인님도 문향의 전성기가 되시길...	4/21 23:48

박진표

2024-04-01 18:56

신창홍 시인님!!!
4월의 하늘이 활짝 열렸습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대자연의 순환 속에 계절은 어김없이
그 약속을 지키며 우리들 배움 하게 합니다.
4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4월 되세요.
건강하십시오.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4월의 시간은 봄의 전성시대입니다. 이제 우리는 날씨와 바람과 꽃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시간입니다. 4월 내내 좋은 날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4/21 23:51

박기숙

2024-04-03 13:29

존경하고 친애하는 멋진 신창홍 시인님!

세월이 야속하리만큼 빨리도 지나가네요
어느덧 만고강산에 울긋불긋 피어나는 진달래 개나리 홍매화가
봄날의 기쁨과 행복을 가득 실어다 주고 벗꽃놀이도
남쪽나라 에는 잔치가 한창입니다

신춘문학상에서 은상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실은 제가 눈 수술을 해서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네요

오타가 보이더라도 이해를 하세요
건강유념 하시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신창홍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봄이 되니 시인님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피어나는 꽃처럼 시원하게 스치는 바람처럼 이제 진정한 봄의 계절입니다. 봄처럼 꽃처럼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4/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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