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상근
ㆍ작성일	2006-08-09 15:44

ㆍIP:

해수욕
해수욕

安山 최상근

바다야~
네가 나를 미워할까봐
그냥 네 발꿈치, 그것도 끄트머리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하니
다소 간지럽다 하더라도
짜증 내지 말아다오....
너 바다는 인간과 겨루는 것을 허용치 않고
보이면 삼키려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느니
나 너와 겨루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너의 혼을 느껴보고자 함이니라

주현중: 시인님의 시심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한참 사색에 들다 갑니다.
찾으면 다시 들리지요! -[08/09-20:50]-

정태중: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휴가 댕겨 오셨습니까 바다로 가셨는데 청춘이 떠나버린 바다에
무서워서 못들어 가시고 모래 사장만 두어번 배회하다 솔밭에서 주저 앉으신건
아니겠죠?ㅎㅎㅎㅎ 바다 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펑 뚫리는데 직접 마다와 마주
할수 있음에 얼마나 벅차 올랐을까? 하는 시인님의 마음으로 헤아리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무탈 하시길 바랍니다 -[08/09-20:56]-

박선화: 바다가 여름엔 몸살을 앓는 듯 해요.
저는 여름 바다는 가 본적이 없지만....가끔
그 옆을 지나칠 때면 몸살을 앓으며 신음 소리를 내는것을
본답니다. 겨울 바다엔 적막감이 휘감기고....
지금은 넘 많은 인파에 호흡이 멈추는 기분입니다..
최 시우님 염려 주시고 함께 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08/10-00:11]-

이서윤: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바다 다녀오셨나 봐요....^^
요즘 바다가 많이 힘들겠죠?
다함께 공유할수 있는 공간의 바다...
전 철지난 바다가 더 좋지만요^^
더운날씨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08/10-09:03]-

喜正/김희진: 安山 선생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서재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해수욕!
잠시 너의 혼을 느껴보고자 함이니라~~
겸손의 시어에 쉬어보는 오전 이 즐겁습니다
저는 부산산이라 늘 바다와 함꼐 합니다만
이런 시심 젖어보지 못했답니다
공감의 마음도 전하면서
반갑습니다
늘 건안하소서

-[08/10-09:53]-

청목/김창옥: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다에 가셔서 잠시 몸만 식히고 오셨나 봅니다.
바다는 잔잔한듯 하면서도 삼키려는 습성으로 싫어 하게되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무더운 여름날씨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08/10-09:53]-

장수남 :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바다는 아름답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낭만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를 사랑합니다
네가 나를 미워할까 봐
너 바다는 인간과 겨루는 것을 허용치 않고
인간은 자연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너 나와 겨루는 것이 아니라
잠시 너의 혼을 느껴보고자 함이니라
시인님의 고귀한 시어 잘 애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08/10-11:35]-

최상근: 주현중 시인님~안녕하세요?
저의 시심이요...글세요..저도 잘?
백사장 언저리에서 해수욕을 했다는 것이
바다를 거스리는 행위는 아니될지
아니면
바다를 이해했다고 해도 괜찮을지
바다는 대자연이요 우주의 표상이라 생각했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시인님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8/10-19:58]-

최상근: 정태중 시인님~
그렇게 바다가 좋으십니까?
저는 애들을 데리고 늘 갔었기때문인지
그저 무섭다는 생각만 듭니다.
오히려 해수욕하러 가지않고 그냥 구경하러 갔을 때는
갈메기도 좋고, 부둣가에서 파는 술안주에
절루 좋아지는 기분이었는데요
하여간 여름 보다는 춘/추/동 바다가 훨 좋아요....저는...
감사합니다. -[08/10-20:01]-

최상근: 박선화 시인님도 바다를 좋아하시는군요.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마음이 넓다고 그래요...
다 좋은 사람들이라는거죠...
하하 그러다보니 자화자찬도 되네요...
여름 건강 유의하세요... -[08/10-20:02]-

최상근: 이서윤 시인님~
저도 여름철 아닌 다른 때 바다가 좋아요....저도요....
먹을 것도 풍부하고, 볼거리도 많고....
여름 바다는 거저 인간 뿐이에요....꼭 물고기 같아요....
가을 바다/겨울 바다/음...조개구이.... -[08/10-20:04]-

최상근: 김희진 시인님~
안녕하셔요?
부산 사시는군요...요즘 인간들로 북새통일거에요...
굴러온 돌처럼..부산 사람들이 고생도 많겠군요....
시인님을 반대로 산을 찾으셔야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찾아주셔서 감사하구요....종종 글을 통해 뵙겠습니다... -[08/10-20:06]-

최상근: 김창옥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시인님께서 열심히 시작활동을 하시는 것을 본받을려고 해봤는데요...
어려워서...저는 천천히 걸어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8/10-20:08]-

최상근: 장수남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격려 말씀 감사드리고요, 더 좋은 시를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시인님의 글을 열심히 읽고 배우겠습니다.
여름철 감기 건강 조심하십시오 -[08/10-20:11]-

산월/최길준: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잘 이겨내고 계시겠지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시 많이 쓰셔서 독자들에 사랑 받는 시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해수욕장을 지척에 두고도 아직 못 가봤습니다
올해도 아마 힘들것 같네요
무주에서 며칠 쉬었다 올것 같습니다
고운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08/10-22:07]-

임오환: 최상근 안녕하십니까, 이제야 인사를 올립니다.
올여름 바다는 무더위에 같이 지쳐있는것 같습니다.
산과 바다를 한달에 한두번은 꼭 가지만 각기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더 넓은 바다와같은 시심 많이 배우겠습니다.

-[08/10-23:45]-

이철호: 최상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바다앞에서 바다와 겨루려는 것이 아니라
바다의 혼을 느껴 보고픈 겸허하고 심오한
시인님의 시심에 더위를 잊고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건필 하소서 ~~ -[08/11-06:50]-

최상근: 최길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시인님 서재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너무 더우니 좀 쉬어 가시는 것이 필요할거에요.
무주는 참 아름다운 곳이므로 좋은 휴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08/11-09:18]-

최상근: 임오환 시인님~
너무 더워서 바다도 시인님 말씀처럼 지쳤을 것 같군요.
그래도 찾아가면
반갑게 받아줄 것 같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만들어가는 좋은 여름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08/11-09:20]-

최상근: 이철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대자연 앞에서 당연히 배우는 자세이어야 할 것같아서...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시고요...
자주 뵙겠습니다 -[08/11-09:35]-

유현주 : ㅎㅎ 그래서 발만 담그고 오셨어요?
실은 수영을 못하시는 거 아니구요? ㅎㅎ
올 여름 전 그것도 못해 봤습니다.
워낙 방콕 족이라서기도 하지만
기회가 전혀 없었거든요.
늦은 바다에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08/11-11:31]-

김미애: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올립니다. 최 상 근 시인님~!
님의 마음처럼 겸손하게 시를 노래하신 것 같습니다.
바다에게 조심스레 속삭이신 말씀이 모든 사물을, 사람을 그리 대하시는 님의
인품을 그린 듯..그리 겸손하게 느껴집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8/11-14:11]-

최상근: 유현주 시인님~
얼른 다녀오세요..
날이 이처럼 덥다 하더라도
8월 15일 넘으면 추워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08/11-16:03]-

최상근: 김미애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08/11-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