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상근
ㆍ작성일	2006-11-18 21:19

ㆍIP:

연기
연 기

安山 최상근

다음 장 큰 기대로
등배기 올라탄 짐
힘들다 아니하고
발품 부지런히 놀렸으나
저 멀리 산모퉁이는 큼지막히 웅크리고 앉아서
나그네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작은 가슴마저 철렁이게 하는구나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서
끝가는 길을 보는 듯도 한가보다.

박 경 순: 제가 첫 방문자라서 가슴 콩콩,,,
연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 아래 정다운 마을,,,
잠시 머물러 몸도 마음도 무거운 짐 내려놓고 쉬었다 갑니다.
최 시인님, 언제 놀러 오시나요? -[11/20-10:08]-

청목/김창옥: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만 보아도 끝가는 길 보이 듯이
편안한 마음 다 잡아 보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편안한 마음으로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1/20-10:56]-

장수남 :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한 계절 접고보면 또 새로운 계절이 기다리지요
저 멀리 산모퉁이 웅크리고 앉아서 나그네 가는 길은 막아도
가는 세월은 잡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 피어오르는 연기속에 흘러가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11/20-12:12]-

소정 김미애: 산모퉁이 연기 피워오르는 모습따라 들어왔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희미한 연기 사라지면
가야할 길 환히 보일런지요...
조심스레 둘러보며 제 갈길 찾아 가렵니다.
햇살 한줌 미소 보내며.... -[11/20-14:24]-

喜正/김 희 진: 시골 외딴집 굴뚝의 연기는
너무나 따뜻한..
그느낌으로
시인님의 서재 열었습니다.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속에서
끝가는 길이 보이니
제마음도 환해집니다.
늘 건안하소서. -[11/20-17:40]-

최상근: 박경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해가 가기전에 함 가뵐 생각입니다만
어디 뜻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이제 추워집니다. 건강하세요 -[11/20-22:36]-

최상근: 김창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골집 굴뚝 연기 구경한 지 꽤 되었습니다.
기억 속의 정서를 써 봤습니다.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11/20-22:38]-

최상근: 장수남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봇짐 장사꾼 같은 인생 살이, 어느 때는 힘겹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추운 계절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11/20-22:39]-

최상근: 소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는 바 없이 가야하니 정처없고
좋든 싫든 가야하니 덧없다 할까요?
그냥 기대하지 말고 가보죠...하하하
건강하십시오 -[11/20-22:41]-

최상근: 김희진 시인님~감사합니다.
이 추운 계절에 따뜻한 연기를 생각해보는 것 참 좋지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하구요, 건강하세요 -[11/20-22:42]-

홍은자: 연기에 홀려 가다가 무엇인가 걸림돌을 만나셨군요
그러나 그 연기의 끝을 따라가다보면
긴 사막을 지나 만나는 푸른 오아시스가 나타날지도 모를일 입니다
우리네 인생 살다보면 술술 풀리는 날은 어쩌다이고
사소한것부터 막힘으로 오는날이 더 많이 있지요
오랫만에 방문해 짧은 글 속에 많은 여운이 남는 글 보며
한참을 머물러 보았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1/21-13:05]-

최상근: 홍은자 시인님~반갑습니다.
제 방을 들러주시니 더욱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꼭 그런 생각을 하며 그 글을 써본 것입니다
꼭 들킨 것 같군요...산 날이 많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인생이 쉬워져야 하는데요
실제 세상살이는 그렇치가 않군요.....
연말이라 마음도 몸도 바뻐지겠지요....건강 유념하세요...
-[11/22-23:34]-

김연옥: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평온과 서정이 넘치는
시어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11/23-08:42]-

최상근: 자주 바다 풍경을 노래하시던 김연옥 시인님께서,,,
육지, 봉평으ㅡㄹ 노래하시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하였습니다.
시정의 폭이 넓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11/23-13:34]-

연어/이길선: 최상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 이제사 인사올립니다
희미하게 피어오른 연기따라 바삐 달려왔는데
보내는 계절을 노래하신 시인님의 마음인줄은 내 미처 몰랐습니다
이미 시작된 인연의 노래 함께 부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
늘 건안하십시오
-[11/25-11:41]-

최상근: 이길선 시인님~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참으로 좋은
시간일 듯 싶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1/27-18:03]-

김설하: 별고 없으셨는지요 시인님
시인님 글 읽으니 폭설 내린 어느핸가
먼 친척집에서 보내던 겨울 방학이 생각납니다
유년의 기억 중에 특별히 가슴에 담긴 풍경이었거든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빗자루로 쓸지도 못할 정도 였는데
아이드에겐 그것이 그리도 좋았지요
다른 기억보다 걱정하면서 아궁에 솔가지를 태우던 집안
어른이 문득 떠오릅니다
유난히 연기가 심했지요
어린 마음에 것도 신기하여 뒤란의 굴뚝이 궁금하여 깡총 거렸던^^*
오랫만에 인사드리고 다녀 갑니다 -[11/28-13:17]-

최상근: 김설하 시인님~
어렸을 적 기억들은 모두가 그대로 한편의 시같아요....
딱히 목적지도 없는 걸음걸이이라면
더욱 힘이 빠지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28-16:33]-

旦飛 장 운 자: 어린시절 굴뚝에서 나는 연기를 많이 보았는데
요즘은 시골에도 굴뚝 연기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정겨움의 피어오르는 연기 시인님의 서재에서
감상하고 갑니다 -[11/28-22:11]-

강승희: 최상근 시우님
저의 서재에
머물다 가셨군요
감사 합니다.
저녁 노을을 타고 오르는
고향 마을 풍경을 보는듯
눈에 선 합니다.
건필 하십시요
-[11/29-10:07]-

최상근: 장운자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29-16:10]-

최상근: 강승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29-16:10]-

박종순: 안녕하세요.. 최상근시인님..
저도 어둑해지는 시골길을 걸어본적이 있지요..
산기슭 초가집 굴뚝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구요..
어린 마음..그때는 열두살이었는데
마음이 쓸쓸하고 허전하고..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그리운 추억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인님.. 추운 날씨에 몸건강하세요...^^ -[11/29-18:07]-

임정수: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
산골마을이랄까요...
어둑해지는 시골의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초가집이 손에 잡힐듯 가깝지만,
걸어도 걸어도 저만치 물러나는 것만 같은
한폭의 그림이 눈에 선합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올릴 것을 약속드리며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기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11/29-19:04]-

최상근: 박종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춥고 눈 내리는 날에는 시골 굴뚝 연기가
더욱 아련히 떠오릅니다.
건강하십시오 -[11/30-13:20]-

최상근: 임정수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 시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1/30-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