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상근
ㆍ작성일	2007-04-24 09:51

ㆍIP:

봄은 떠나갔구나
봄은 떠나갔구나

安山崔尙根

기나긴 겨울 내내 기다렸던 봄은
노오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를 앞장 세우고
소리도 없이 살짝 다가와서는
오래 오래 내 곁에서
이런 희망 저런 기쁨 줄 것처럼
약속한 것으로 알았는데

바람과 함께 내린 굵은 빗방울에
무진 매를 맞더니만
튼튼한 가지에 매달렸던
벚꽃들 마저 형편없이 떨어지고나더니
어느새 초록빛 잎새들이 천지를 채워 버렸으니

아~봄은 벌써 떠나갔구나
내 가슴만 울렁거리게 해놓고....

김 영 진: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면에서만 벱다가 만나벱게되어 즐거웠고 반가웠습니다.
따뜻이 반겨주셔서 더욱 시인님의 멋스런 기풍 기억되곤 합니다.
제가 주책이 없었지요.
그문제로 하루종일 피곤해 하다가 술 한잔에 풀려갔습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밑으오며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봄 저도 아쉬워 하며 물러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04/24-10:26]-

유남계: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저만치 가고 있군요
하지만 내년에 또 다시 오겠거니 생각 하지만
한번 가버린 청춘은 언제나 돌아 올른지요
일교차가 심한 날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오 -[04/24-10:29]-

최상근: 김영진 시인님~ 처음으로 뵈었습니다. 경기지회 시인님들과
분위기를 화애하게 만들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뵐 때는 조금 더
가까운 사이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구요.... -[04/24-16:29]-

최상근: 유남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까맣던 머리카락이 저녁무렵이면 허연 머리카락으로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대학입시 공부하던 시절, 군대생활하던 시절은 무척이나
길더니만, 요즘은 왜이리 쏜살같이 지나가는지.....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04/24-16:31]-

박 걸주:
지난 주말 너무 반가웠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세월의 흐름을
속도에 비유하여
10대는 10 ㎞, 20대는 20 ㎞, .......
50대는 50 ㎞ 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신 못 차리게 흘러가는 시간, 시간들...
항시 즐겁고 유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04/24-18:06]-

雲悲/박 종영: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애틋한 봄노래에 마음
빼앗기셨네요
떠나가는 봄이 무척이나 안스럽고
애달픕니다
떠나가는 봄을 잡을수도 없고
붙잡아 앉혀놓으니 또 날아가는 봄인것을....
고운글 가슴깊이 간직해 갑니다
행복 가득하신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04/24-20:03]-

이상철: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글처럼,
봄은 또 안타까움만 남기고,
훌쩍 떠나가나봅니다.......

봄날은 늘 샛노랑 산수유 개나리 꽃과 함께
소리 없이 오더니,
꽃잎파리 흔들며 총총 사라지고 맙니다.

봄날이 아름다운 것은
짧기 때문이 아니라,
젊음처럼 도약하는 힘과,
홍황색의 아름다운 꽃을 가득 선물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글로 문단을 빛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04/24-21:41]-

최 평균: 안녕하세요?
최상근 해주 최씨 시인님!
계절은 떠나도 우리들 시인님들은
시심을 봄에 맞추어 봄만을 노래 하고
산다면 우리들 시 세상은 항상 봄 일것 같아요.
그것이 글을 쓰는 이들의 최대의 특혜 이리라
감히 어거지 부려 봅니다.
후배가 감히 최상근 시인님 글 밭에서
발자국 어지러히 남기고 감을 죄송 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에 뵈었던 건강한 용태를
년년새새 천년 만년 이어 가시길 빕니다. -[04/25-01:15]-

최상근: 박걸주 시인님~참 반가웠습니다.
먼 길 달려가서 좋은 시간 지내고, 좋으신 시인님 만나뵙고
그날은 저에게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만날 때마다 좋은 인연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4/25-09:10]-

최상근: 박종영 시인님~
제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이 가면 봄은 오는거지 하면서
무심코 만났던 봄이 떠나가는 시점에 오니 마음이 안타까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04/25-09:12]-

최상근: 이상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평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운 시심 속에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04/25-09:13]-

최상근: 최평균 시인님~
지난 토요일 좋으신 시인님을 처음 만나게 되어서 참 기뻤습니다.
사람들이 모였을 때 초기에 어색한 분위기를 아주 유쾌한 분위기, 가까운 관계로
얼른 만드시는 능력이 좋으신 것 같아요...참 좋았습니다. 후배라니오...저도 며칠 안되었습니다. 함께 좋은 글 좋은 인연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04/25-09:16]-

소정 김미애: 최상근 시인님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봄 처녀 마음만 싱숭생숭 만들어놓고
봄은 또 그렇게 가려나봅니다.
이별은 또 만남을 기약하나니...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으리...ㅎ
늘 편안한 시간들만 되시길... -[04/25-15:12]-

崔尙根: 소정 시인님~ 오랜만이죠? 잘 지내시지요? 고맙습니다.
여름, 가을, 겨울 지나갈 때는 아쉬움을 모르겠는데, 봄이 가려할 때는 늘 아쉽습니다.
봄은 사람들을 울렁거리게 해놓고 책임도 지지않은 채 훌쩍 가버리는
좀 괴팍한 계절입니다. 많은 사람 아프게하고 죽게하고 슬프게도 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04/25-20:48]-

백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갈 줄 몰랐단 말인가요?
그래서 또 하나의 고운시가 잉태되어
이렇게 자라고 있군요
계절이 주는 미련이 있기에 설레이도록
기다리고 아쉬워 하며 보내고
이렇게 살아가는가 봅니다 -[04/26-07:25]-

전병필: 봄이 아직 남긴 했어도 떠나는듯 싶네요...
역시 봄은 꽃과 함께 어우러져야죠
새잎도 봄이려니..
봄이 오래 남아서 숨쉬는 날들이 됬으면...
시인님 아쉬워 마세요,, 또 올겁니다,,,
건강하세요~~^^* -[04/26-12:14]-

최상근: 백광일 시인님! 안녕하셔요?
뵌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갔네요...
점점 계절의 오고감이 주요 관심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04/26-15:07]-

최상근: 전병필 시인님~ 맞어요 또 오겠지요...오긴 와도
옛 것이 아니고 또 새것이라 새로 친해져야 한다는
숙제가 있는 것 같아요...그래도
새로 오는 봄을 만나기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이라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세요.... -[04/26-15:10]-

장수남: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절도 보고 소도 본다는데
이렇게 가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은 떠나가지만 또 다시 찾아온다는 기대감으로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거죠
즐거운 시간 되세요
-[04/27-07:03]-

喜正/김 희 진: 춥다 춥다 하다가 꽃 바람에 휘청거리다 보면
핫바지 방귀 새 듯이 어느새 가고 없지요.ㅎㅎㅎ
어제는 한여름이더군요.
시인님 내년에 또 다시 꽃 바람을 피우자고요.
늘 건안 하소서. -[04/30-17:26]-

박일춘: 안녕하셨는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래요 어언 봄이 오는듯 하더니 떠났나 봅니다 .
우와기를 벗어야 좋아요 .좋은글밭에 들려 인사 올리고 갑니다 건안 하소서! -[05/22-22:38]-

박 경 순: 제가 소원했나 봅니다
짧게 지나는 것이 어찌 봄만 이겠습니까마는
떠난 뒤에 더욱 애틋한 정이 남아
우리네 가슴은 늘 뒤치닥거리에 바쁘고 애닯은가 봅니다
우연히 들러 필적 남기려니,,, 많은 감회가 ,,, -[05/27-23:01]-

민들 박종순: 안녕하세요.. 최상근 시인님...^^

봄이 오는가 싶더니
여름이고
여름인가 하면
가을이고

꿈처럼 아련히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뿐이겠는지요

오래간만에 뵈옵네요
늘,, 건강하시지요...?
평안한 나날들 되시고 행복하소서...^^

-[05/28-20:39]-

해수욕

물어나 볼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