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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7-03-02 15:34

ㆍIP: 180.xxx.131

함께 하고픈 사람

함께 하고픈 사람

김이진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종일토록 가슴을 적시고 있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답니다

어느 문학소녀의
해맑은 웃음을 기억하며
그녀와 빗속을 거닐고 싶답니다

그리고
풍경이 있는 찻집에서
그녀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싶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길모퉁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답니다

그래 오늘은 퇴근길에
길모퉁이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그리운 사랑 찾아가야지…….

* 2005년 어느 봄날에,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여관구

2017-03-02 17:3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면
그녀가 생각남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봄이 시인님의 마음에 싹을 틔우고
마음속에 예쁜꽃을 피우니까요.
비오는 거리를 같은 우산을 써고
마음 맞추어 걷는것도 사랑을 적시는
길이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좋은 말씀 주심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3/2 18:44

이석희

2017-03-02 17:5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 아름다운 꿈을 꾸십니다.
정말 젊은 꿈을 갖고 계십니다.
이러시면 항상 청춘이시겠어요.
부럽습니다.
고운 시향에 묻히어 조용히 되새겨 봅니다.


김이진	이석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아주아주 오래전에 쓴 글인걸요. ㅎㅎ 그래도 마음은 그러고 싶은가 봅니다. 고운 걸음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3/2 18:43

강성순

2017-03-02 18:09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향기 물씬 풍기는 시에
미소가 묻어 납니다 늘 새 봄처럼
설렘으로 살아 가시는 시인님이길
늘 응원합니다
저녁 시간도 기쁨으로 채움하세요


김이진	아름다운 시인님 오셨네요. 서재마다 봄의 노래가 한창인데 제 마음은 아직도 추운 겨울인가 봅니다. 그래서 등단하기 전에 쓴 글 하나 꺼내왔답니다. ㅎㅎ 시인님 잘 지내시는거죠^^* 늘 시인님의 모습처럼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3/2 18:42

허정인

2017-03-02 18:44

함께 하고픈 사람

길모퉁이
공중 전화박스로 달려가
그리운 사랑 찾아가야지
~~~와! 시인님의 시향으로 가슴이 설레입니다. ^*^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공중전화 박스 찾기도 어렵지요. 예전에는 동전 한 움큼 손에 쥐고서 동전 떨어지는 소리 들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목소리를 듣는 것 참으로 행복했었지요. 시인님 그 느낌 아시죠. ㅎㅎ 고운 걸음으로 달려와 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3/2 18:47

주명옥

2017-03-02 19:11

함께 하고픈 사람
혹 그 그녀가 지금의 사랑하는
짝꿍이신가요?~ㅎ
고운 사랑의 향이 여기까지 납니다
바람이 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따뜻하고
오붓한 시간되세요
시인님의 향기 가득 채우세요~오늘밤도♡^^


김이진	주명옥 시인님^^* 어찌 아셨는지요.ㅎㅎ 네 시인님 강원도에는 오늘밤 눈 소식도 있네요. 이 밤 따뜻한 밤 되세요.^^*	3/2 19:52

윤재철

2017-03-02 19:36

아련하고 어렴풋한
기억저편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운시향에 젖어봄니다

빨간 공중전화박스에서 기달리는
그순간 꿈결처럼 감미로운
시공속을 유영하면서

김이진 시인님 한푹의 수채화
같은 고운시선에서
미소띄워 봄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 잠시 오래전에 써 놓은 글따라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답니다. 고운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3/2 19:53

황의성

2017-03-02 20:05

문학소녀와 찻잔을 드리우는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
간절히 원하고 원해 봅니다
고운 시향입니다 김이진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이진	황의성 시인님 어둠 속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조금더 가까이 다가오겠지요. 따뜻한 밤 되세요.^^*	3/2 21:36

조한직

2017-03-02 20:34

김이진 시인님 봄이라 일컷는 3월의 시작입니다.
아직은 조금 차가움이 묻어나지만 곧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겠지요.
행복한 봄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김이진	조한직 시인님 어서오세요. 3월의 봄 잘 맞이하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이밤 따뜻한 밤 되세요.	3/2 21:38

정회선

2017-03-02 20:57

풍경이 있는 찻집에서
그녀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답니다

따스한 향기가 풍기는
찻집에 앉아
풍류를 즐기고 싶은 시향에
왠지 옛 추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시인님의 그리움에 젖어 들며
시인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라고요 ~~~


김이진	정회선 시인님! 잘 지내시죠^^* 저도 시인님처럼 추억의 글 올려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3/2 21:40

김희선

2017-03-02 22:16

봄비 내리는 날
추억속으로 달려가셨군요..
비와 그리움 그리고
따뜻한 차 한잔이 있는 풍경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 가득한 밤 되세요.~시인님^^*


김이진	네 시인님^^* 잠시 추억속으로 달려 보았답니다. 오늘 아침은 다시 겨울이 온듯 추워요. 시인님 따뜻한 차 한잔 하시고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3/3 08:44

유학수

2017-03-03 05:42

함께 하고픈 사람,
4계절 내리는 비 마다
사연 담은 추억 기억들이 있지요
그 날 10여년전 그런 사랑이 있으셨군요
짝짝짝
지금 내리는 비 의 감성은
조금은 다를듯요 ㅋㅎ
좋은 하룻길 되시구요
꾸벅


김이진	네 시인님 비는 계절마다 환경에 따라서 기분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달라지겠지요. 이른 새벽 다녀가셨네요. 행복한 오늘 되세요.	3/3 08:45

박희홍

2017-03-03 08:03

김이진 시인님

「함께 하고픈 사람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길모퉁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답니다.」
젊은 시절에 연애하시던 때를 그린 시곷
향기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이제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거는 사람을 보기가 여간 힘들어요.
정감이 가는 고운 시 고맙습니다. 주말이 오고 있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함 속에 강건하시고
복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김이진	네 시인님^^* 요즘 공중전화 박스의 풍경을 보기가 어렵지요. 누구나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늘 댓글로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멋진 오늘 되세요.^^*	3/3 08:47

조동선

2017-03-03 08:29

김이진 시인님

봄바람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3월의 첫 주 좋은 아침입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고픈 사람
봄비에 추억 그리운 사랑 찾아가야지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날씨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듯함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김이진	네 시인님 누구나 그리움 하나쯤은 가슴에 담고 살겠지요. 오늘도 추억 하나 꺼내어 봅니다. 다녀 가신 발걸음 위에 행복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3/3 08:49

주응규

2017-03-03 09:23

봄향에 실려 가슴에 실려오는 시인님의 좋은 시향을 받습니다
만물이 생돌하는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마음에도 봄을 활짝 피우는 날 되시고
건강도 가득 충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긋하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의 아침 봄내음이 묻어나는 것을요. 바쁘시 시간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3/3 10:27

김단

2017-03-03 10:49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잠시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 주변을 보니 이젠 완연한 봄을 느낍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남아 있는 겨울바람의 시샘만 아니라면 더없이 기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늘 건안다복하세요~^^


김이진	김단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귀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지금처럼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3/3 11:38

임금옥

2017-03-03 11:14

오랜 추억을
김이진시인님의 서재에서
꺼내 봅니다
그 시절의 그 향기로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요


김이진	임금옥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겨드립니다. 가끔은 추억 속에 글 꺼내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을요.ㅎㅎ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점심 드세요.^^*	3/3 11:37

이민숙

2017-03-30 13:22

2005년의 함께 하고픈 사람을 보고
저도 옛추억이 피워 오릅니다
마음속 글에 머물러 봅니다


김이진	시인님께서 남겨주신 고운 발자취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 내리는 금요일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3/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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