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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7-11-18 20:42

ㆍIP: 175.xxx.72

따끈한 행복

따끈한 행복

김이진

핸드폰의 울림
그녀의 맑은 숨결이다

또각또각
계단 오르는 소리
그리고 초인종의 울림

그녀의
손에 들린 까만 비닐봉지
그 검정 비닐봉지 속에는
그녀의 마음처럼 따끈따끈
군고마가 방긋 달콤한 유혹이다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 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오석주

2017-11-18 20:5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따끈한 행복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이 보다 더행복이 있을까요?
따뜻한 군고구마 살살 녹아 내리지요
기쁨 두배안고 반기는 시인님을 보시면서
사랑이 절로 넘쳐나실겁니다
고운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포근한 시간 되시길요~^^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따뜻한 마음 내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주일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11/19 11:34

배정이

2017-11-18 21:1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현관에서
손에 든 비닐봉지가 살맛입니다.ㅎㅎ
시인님,
알콩달콩 땃땃합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 그러네요. 예전에 아버지가 장에 가셨다가 돌아오는 길에도 꼭 비닐봉주에 따뜻한 기다림의 행복이 있었지요. ㅎㅎ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9 11:36

김기전

2017-11-18 21:43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따끈한 행복~
고운 시향에 행복이 모락 모락..
오늘은 어제보다도 쌀쌀한 걸 보니
어느새 겨울로 접어드나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이진	김기전 시인님! 우리 사랑의 전도사님 오셨네요.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 멋진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11/19 11:37

이민숙

2017-11-18 22:10

그녀의
손에 들린 까만 비닐봉지
그 검정 비닐봉지 속에는
그녀의 마음처럼 따끈따끈
군고마가 방긋 웃음으로 유혹한다

따끈해요
한개만 주시면 안될까요?
부럽습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꺼 요기 하나 남겨 두었습니다. 식기전에 빨리 오셔야 할텐데 ㅎㅎ 예쁜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11/19 11:37

박진표

2017-11-18 22:27

김이진 시인님!!!
따끈한 행복...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부부의 따스한 사랑이
전해져 옵니다.
언제나 그 한결같은 마음 변치마시고
아름답게 사랑하세요.
군고구마 내음이 부는 바람
따스하게 녹여주는 듯 합니다.
즐겁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우리 멋진 시인님 오셨네요. 늘 좋은 말씀으로 함께 해주시는 그 마음 참으로 따뜻한 것을요. 오늘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19 11:38

김나현

2017-11-18 23:53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 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아유 ~시인님 따끈한 군고구마 만큼
사랑도 행복도 따끈합니다
아 부럽습니다
추위도 도망가겠어요
행복한 밤 되세요~^^


김이진	김나현 시인님 어서 오세요. 잘 지내시는 거죠.^^* 연일 영하의 날씨 움츠리게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11/19 11:40

권경희

2017-11-19 00:17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사랑 많으신 시인님
따끈따끈한 군고구마
냄새에 달려왔습니다.
갑작스런 영하의 날씨
사랑도 군고구마도 달콤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이진	권경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가움으로 맞이합니다. 시인님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햇살고운 주일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11/19 11:41

유학수

2017-11-19 06:05

따끈한 행복,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작은 것에 고마워할 줄 알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이보다 더 한 행복이 없겠지요
붕어빵도 좋겠고
호떡도 좋겠는데요
군밤도요
기대해보셔요 ㅋ


김이진	유학수 시인님! 네 시인님 겨울이 다가오니 정말로 붕어빵도 호떡도 먹고 싶어지는 것을요.ㅎㅎ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11/19 11:42

경규민

2017-11-19 08:50

나날이 행복이시기를
샘물처럼 생명수처럼 늘 가정에 행복이--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조심,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간 관리도 잘 하셔야 합니다.


김이진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좋은 말씀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11/19 11:43

장계숙

2017-11-19 10:32

깊은 사랑은 늘 소소함에서 발견 하지요.
화려하지 않아도 좋을
아름답지 않아도 좋을
늘 맘 속 그 자리에 그렇게 뿌리내린..
세상의 유혹에 눈 멀어
진짜 사랑을 보지 못 하는 이 많구요.
늘 예쁜 사랑 하시고 행복하셔요.


김이진	장계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요. 고운 발걸음 반가움입니다. 늘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11/19 11:44

여관구

2017-11-19 12:58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 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시인님 날씨가 추워지니까
군고구마와 군밤이 그리워 지네요.
뽀드득 소리들어면 걷는 발길처럼
언제나 기다려 지는 임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글에 마음을 적십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달려오시어 좋은 말씀, 따뜻한 말씀 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19 18:39

정회선

2017-11-19 14:53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 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부러움 가득...
사랑 가득 ...
행복 가득 ...

잘익은 행복한 향기가
맘을 두드립니다.

날마다 행복한 그림을 그려 가시는 시인님
추위 속에서도 가족 모두 늘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김이진	멋진 시인님 오셨네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흐르는 저녁시간 되세요.^^	11/19 18:40

허정인

2017-11-19 15:53

행복한 시어들로
행복해집니다
멋진 가을 남자
이젠 멋진 겨울 남자시네요
멋진 시 감사해요.


김이진	아름다운 허정인 시인님^^* 늘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인님 시인님의 말씀처럼 멋진 겨울 남자가 되어 보렵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행복하세요.^^*	11/19 18:41

박외도

2017-11-19 18:22

김이진 시인님~~
"따끈한 행복"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고 갑니다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해요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이진	박외도 시인님! 날씨가 차가워 지고 있네요. 겨울로 가는 길 감기 조심하세요. 늘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11/19 18:42

김상훈

2017-11-19 18:24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따끈한 행복,
잘 읽고 갑니다.


김이진	김상훈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병원에 가셨나 봅니다. 감기 걸리셨나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1/19 18:43

임세규

2017-11-19 20:14

김이진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밖은 몹시도 춥네요.
훈훈 하고 행복한 저녁 되셔요..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11/19 20:18

김종덕

2017-11-20 15:24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찌그리 행복의 향기가 이렇게도 멀리 다가옵니까? 부럽습니다. 그래 볼까요? 집에갈때 군고구마 사가져가면 집에 잇는데 왜 사가지고 오냐고 하면 어쩌지요? 아직 여기에는 군고구마 파는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천천히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오늘은 퇴근길에 꽃집에 들려 작은 꽃다발 하나사서 아름다운 그녀에게 선물해 보세요.^^ 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20 16:08

김미숙

2017-11-21 15:38

새로운 신혼이십니다.
구두소리 똑깍이며
초인종 소리에 포웅으로 마주하는 멋진 남자
달달함이 군고구마보다 더 합니다.


김이진	김미숙 시인님^^* 아마도 시 한 편 쓰라고 아내가 선물 하나 주었나 봅니다. 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21 15:41

변봉희

2018-02-22 18:29

멋진 남자는
현관 앞에서
내 사랑 그녀를 포옹한다

겨울로 가는 밤은
군고구마처럼 따끈하게
맛깔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김이진 고문님!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퇴근하는 아내를 현관에서 포옹도 해 주시고...
달달한 군고구마 향보다
따뜻한 포옹이 더 맛이 있을듯 합니다~
부러버요~^^


김이진	변봉희 시인님! 이제야 보았습니다. 미안한 마음 이해해 주시는 거죠. ㅎㅎ 늘 고맙고 감사한 시인님 봄으로 가는 길 날마다 예쁜 발걸음이시길 바랍니다.	3/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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