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5-09-18 09:10

ㆍIP: 222.xxx.117

초가을 음미

초가을 음미 / 주응규

기온이 널뛰기하는 구월

한낮 자글자글 끓어오르는

햇살은 까닭 모를 입김을

괜스레 이내 저네 가슴에

연신 불어넣는다

새파랗게 깊어지는 하늘에

어렴풋이 어려오는 얼굴이

하얀 미소를 띄워 보내오면

강물처럼 찰랑대는 마음은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

현란한 색채 감도는 들꽃 향기에

얼근히 취해 드는 날

산비탈 으악새는 날이 저물도록

오래오래 슬피 울며

가을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장계숙

2015-09-18 09:1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계절은 저마다 분배된 시간을
아름답게 채워 나가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니
시인님의 감상도 더 화려해 지겠죠?
고운 시 마음으로 느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좋은하루 되셔요~~^^


주응규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 최대 명족인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9/25 08:36

김선목

2015-09-18 09:5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어 구절 구절마다
가을이 너무 잘 익어있어
맛깔나게 음미합니다
"초가을 음미"
곱고 아름다운 섬세함을 만끽했습니다
건강하신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9/25 08:37

김려숙

2015-09-18 11:46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가을의 여운이 주는
감미로움
너무 아름다워
얼근히 취해 보고
싶어 집니다

훌륭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배움 가져 봅니다

고맙습니다
환절기의 공기에 건강 살피시며
행복한 가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주응규	김려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 피우는 한가위 보내십시요	9/25 08:37

김강좌

2015-09-18 12:25

파란 하늘빛이 유난히 눈부시게
좋은 날은 하늘빛을 머리에 이고
어딘지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곱게 담아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고
서울 행사장에서 뵐께요~^^*


주응규	김강좌 시인님 보름달에 소원을 담아보는 행복한 하가위 보내십시요	9/25 08:38

김기전

2015-09-18 13:48

주응규시인님 초가을 풍경이
눈앞에 있는듯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주응규	김기전 시인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9/25 08:38

정찬열

2015-09-18 14:06

전경에 평치곳따라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가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 최대 명족인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9/25 08:39

박춘규

2015-09-18 14:57

초가을의 시어들이
곱게 추을 춥니다
으악새가 가을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주응규	박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9/25 08:39

정병근

2015-09-18 15:58

여전히 한낮에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합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절로 힘이 솟는 좋은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음미해보는 시간 가져서 참 행복합니다.
본회날 찾아 뵙겠습니다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 피우는 한가위 보내십시요	9/25 08:40

양정훈

2015-09-18 20:38

들꽃 향기에 얼근히 취하는 가을이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감성에 젖어봅니다


주응규	양정훈 시인님 보름달에 소원을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9/25 08:41

정회선

2015-09-18 20:48

새파랗게 깊어지는 하늘에
어렴풋이 어려오는 그리운 얼굴이
하얀 미소를 띄워 보내오면 /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 가는 새파란 하늘에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게 됩니다.
주응규 시인님의 파랗게 채색된 시향에 취하다가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강건하세요.


주응규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 누리는 한가위 되십시요	9/25 08:42

국순정

2015-09-18 21:14

시향에서 내고향 방천끝에 해질녘이면
슬피 울어대던 소쪅새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고운시에 머물다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주응규	국순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 최대 명족인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9/25 08:39

곽철재

2015-09-19 07:36

어느 산 모퉁이 양지바른 억새밭에 앉아서
시원한 가을하늘의 하얀 구름 쳐다보면
정말 멋진 가을 그림일 것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오.


주응규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9/25 08:39

사방천

2015-09-19 09:53

주응규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가을향기풍기는
고운옥고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 보름달에 소원을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9/25 08:41

이정희

2015-09-19 10:25

주응규 시인님 다녀갑니다.
아름다운 초가을 완벽하고 멋진 행사 잘 치루어 내시기를요 ~~


주응규	이정희 시인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9/25 08:41

허정인

2015-09-20 05:40

가을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초가을 음미
가을바람 처럼, 가을 꽃처럼, 맑고 그윽한 시향으로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주응규	허정인 시인님 민족 최대 명절 추석 행복 가득 담으시시요	9/25 08:43

배정이

2015-09-22 11:51

시인님, 가을바람이 산들거려서인지
하는 일이 바빠져서
서재 들어오는 시간이 짧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 최대 명족인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9/25 08:39

김광섭

2015-09-23 11:08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계절을 반기는 듯 귀뚜라미 노랫소리가 어설프게 새벽을 깨워준 추분입니다.
소량이지만 가을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 있는 오늘도 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9/25 08:40

김창환

2015-09-24 06:17

새파랗게 깊어지는 하늘에
어렴풋이 어려오는 그리운 얼굴이

시인님의 시향에서
추억하는 향기를 담아봅니다.
행사 주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내리던
가을비가 새벽이 오면서 멎었습니다.
고운 추석을 위하여
하늘을 깨끗이 씻어놓은 듯합니다.

가족친지 지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 피우는 한가위 보내십시요	9/25 08:40

어머니 품 같은 가을

철 지난 대천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