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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5-08-14 08:52

ㆍIP: 198.xxx.51

그대 왜 그러셨어요

그대 왜 그러셨어요 / 주응규

그대 내게로 향하는 사랑 빛

고스란히 내리비추어 주시지

왜 그늘막을 드리우셨나요

그대 나로 하여금

가슴이 쓰라리고 아프시다고

진작 말씀 주시지

왜 홀로 가슴앓이하셨나요

그대 절로 눈물이 나는 날이면

내 품에서 목 놓아 울어버리시지

왜 몰래 숨어 우셨나요

그대 내게 사랑한다는 말

넌지시 건네시지

왜 속마음을 꼭꼭 숨기셨나요

눈길 한번 아니 주시길래

너무나도 쌀쌀히 대하시길래

내 가슴을 후벼 판 그대여!

왜 그러셨어요?

알량한 자존심에

마음의 빗장을 걸어 놓으신

그대는요 멍청이

그대 마음 헤아리지 못한

나는요 얼간이.

장계숙

2015-08-14 09:3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설레이는 마음. 글속 사랑이 안타깝네요.
나이 들면서 사랑엔 굴레가 씌워져서
늘 바라보는게 전부일때가 많은것 같아요.
저두 늘 일탈을 꿈꾸지만 스스로 실패하고
쓸쓸하게 일상을 대하곤 한답니다.


주응규	장계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09:54

김기전

2015-08-14 10:2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시인님 연인간의 안타까운 밀당을
공감가게 풀어내린 시어에 애잔한 마음입니다
연휴 잘보내시고 향필하십시요


주응규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건강을 빕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8/21 09:55

김광섭

2015-08-14 11:3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 왜 그러셨어요 ^^**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께 숭고한 마음을 전해 드리고
그분들의 후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응규	김광서 시인님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오는 가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8/21 09:56

허정인

2015-08-14 12:26

주응규 시인님에 멋진 시어들에 빠졌습니다.
왠지 공감이 가는 시어들 시향에 편안히 쉼하여 갑니다.


주응규	허정인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오는 가을에는 시샘이 봇물 터지듯 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09:58

배정이

2015-08-14 17:12

알았습니다. 다음에 혹여 사랑 빛이 생기면
끙끙 앓지 않고 넌지시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최고로 멋진 시인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09:59

공재룡

2015-08-14 18:29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대를 사랑 하지만
목까지 치민 고백이

입안에서
맴돌기만 했습니다

너무 그대를 사랑 하기에
안타까워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져려오는
사랑을 참고 있었으니

얼마나
애가 마르고
아팠을까요?

왜 그리 셨냐고요?
너무나
사랑 했기때문이라면

작은
변명이라 하시겠지요?
.
등이 닭살 돋 듯이
전율을 느끼며

시향에 취하여
잠시 편안히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09:59

정병근

2015-08-14 21:21

참으로 진실한 사랑..
몸소 자기를 희생하는 그런 진한 사랑 한번 해 보고싶습니다.
지고지순한 깊은사랑 정말이지 부럽습니다.
이사님의 고운 글에서 고운 사랑을 옅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건강을 빕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8/21 10:01

김미경

2015-08-15 04:41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자주 찿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함 넘치는
8월 한달 내내 행운 가득 하세요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오는 가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8/21 10:02

김강좌

2015-08-15 09:13

마음속 깊이 품은 고운사랑이
시어를 타고
향기로 태어났습니다 ~!!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에 취해 봅니다~^^*
고우신 그마음으로
늘 향필 담으시길요~^^*
건강 하시구요 ~!!


주응규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4

양정훈

2015-08-15 13:47

사랑이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나봐요
사랑하면서도 말 못하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하는것
또한 사랑인가 봅니다
주응규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주응규	양정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5

정태중

2015-08-15 15:34

고운 시향에 발걸음 내려 놓습니다
광복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0:00

이정규

2015-08-15 16:48

주응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바깥 한 낮의 더위속에
매미들의 울음 소리만이 가냘프게 들리어 옵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바쁜 일로 뎃글이 미흡 하지만 넓은 아량으로 은덕을 베푸소서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건강을 빕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8/21 10:01

구은회

2015-08-15 22:04

님 떠난 뒤에 아셨군요
에구 그 죄를 어찌 받으시려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시인님
가시는 발걸음 어이 쫒아가 잡으셔요 그리고 꼭 보듬아 주시고
미안하다고 내 대신 전해주세요....ㅎㅎ
아름다운 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주응규	구은회 시인님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오는 가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8/21 10:02

김선목

2015-08-15 22:22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대 왜 그러셨어요
시어에 발길 돌린님도 웃으며 안길듯이
시향에 정감이 넘쳐 흐릅니다
어쩌면 이렇게 정겹게 마음을 끌어 내실까
감동주는 시
아름다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4

홍진숙

2015-08-15 23:01

고운글 읽다보니 감동으로 전해오는 찡함에
애절해 오네요..
시 로서 감정을 표현할수 있는 언어표현 들
빛나십니다..


주응규	홍진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0:00

강기영

2015-08-16 18:18

곱고 애잔한 글향에 젖어 서성거립니다
이젠 그러지 마세요~~~
속마음 숨기지 마시고 소통과 표현으로
아름다운 사랑 피워가세요~~
고운 글밭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주응규	강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건강을 빕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8/21 10:01

곽철재

2015-08-16 18:53

그대가 말 못한것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 겁니다. 행여나 내마음이 다치거나 혹은 그대 마음을 다칠까 노심초사했던게 아닐까요? 마음 속에 담아오신 깊은 시향을 음미하고 갑니다.


주응규	곽철재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오는 가을에는 시샘이 봇물 터지듯 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3

박미리

2015-08-17 23:43

멍청이와 얼간이
진정한 사랑의 짝궁입니다 ㅎ
남은 더위도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4

김희선

2015-08-18 00:42

알량한 자존심에
마음의 빗장을 걸어 놓으신
그대는요 멍청이
그대 마음 헤아리지 못한
나는요 얼간이../

사랑을 하면 바보가 된다는 말~
사랑은 느낌표이지만..
그래도 말로 표현해야
더 선명한 빛깔이지요..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남은 8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이사님^^*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0:00

김이진

2015-08-18 11:34

마음의 빗장을 걸어 놓으신
그대는요 멍청이
그대 마음 헤아리지 못한
나는요 얼간이./

이 가을
시인님의 가슴 속에 담아둔
속내를 다 털어내시길 바래봅니다.
멋진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김이진 시인님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오는 가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8/21 10:02

한영택

2015-08-18 12:52

사랑해도 사랑한단 말 못하는
멍청이와 얼간이의 품은 사랑이 순수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 둘의 사랑은 오늘도 계속되겠지요~ ㅎㅎ
좋은 일들로 많이 행복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한영택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오는 가을에는 시샘이 봇물 터지듯 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3

정재열

2015-08-18 18:26

그러지 않겠다 생각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그대 왜 그러셨어요 " 라고 물으시면
아마도 ...그건 사랑이 아니였을까요
가슴 한곳을 팍 지어 박네요 ...ㅎㅎ
그래도 아프지 않네요 ..
곱게 내린 시향에 마음 적시고 갑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정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행복한 날 열어가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4

정찬열

2015-08-18 21:39

그대에게 다가가는 진실한 사랑
허천시인님에 "그대왜그러셨어요"
사풋한 아름다운 사랑을 헤아려봅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일만 가득한
날들이 되세요


주응규	정찬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오는 가을에는 시샘이 봇물 터지듯 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8/21 10:03

김수잔

2015-08-19 00:37

주응규 시인님!
사랑에는
가끔
아니
영원히도
멍청이
얼간이가
되나 봅니다
곱은 글에 한참을 머물면서 눈을 감아봅니다
진실한 그리움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0:00

김창환

2015-08-21 00:44

그대 왜 그러셨어요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멀어지고 헤어지고 난 후에야 깨달음에
그리움 가득한 마음을 열어도
그대 알지 못하니
한없는 안타까움만 더하더라.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슴속내를 부르짖음으로 대신하여봅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건강을 빕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8/21 10:01

박미향

2015-08-21 05:34

멍청이 얼간이 죽이 맞지요 ㅎㅎㅎ, 늘 좋은 글 속에 쉬어봅니다,,
그냥 말을 해야 알아주지요 ,ㅎㅎ 늘 건강하세요 ㅎ


주응규	박미향 시인님 이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오는 가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8/21 10:02

가슴에 피는 꽃

도라지 꽃(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17	메밀꽃 피는 고향 외1편(가곡 가사)	8	주응규	2015-12-18

516	그대였으면 좋겠네	62	주응규	2015-12-11

515	그 사람	60	주응규	2015-12-04

514	가슴에 흐르는 강	62	주응규	2015-11-27

513	망부석(望夫石)	48	주응규	2015-11-20

512	장인어른 영전에 바침	56	주응규	2015-11-14

511	들국화 연가	38	주응규	2015-11-11

510	산국(山菊)	50	주응규	2015-10-30

509	진단	44	주응규	2015-10-23

508	잡초	50	주응규	2015-10-16

507	가을에는 사랑하소서	40	주응규	2015-10-09

506	花中花(화중화)	52	주응규	2015-10-02

505	어머니 품 같은 가을	60	주응규	2015-09-25

504	초가을 음미	36	주응규	2015-09-18

503	철 지난 대천해수욕장	44	주응규	2015-09-11

502	가을이런가	62	주응규	2015-09-04

501	여름날 소고(小考)	58	주응규	2015-08-28

500	가슴에 피는 꽃	54	주응규	2015-08-21

499	그대 왜 그러셨어요	52	주응규	2015-08-14

498	도라지 꽃(2)	56	주응규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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