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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6-07-19 08:12

ㆍIP: 198.xxx.51

자귀나무 꽃

자귀나무 꽃 / 주응규

산자락 야트막한 언덕 길섶에
초록이 피어나는
자귀나무 아가씨 연정(戀情)이

실밥같이 속속들이 풀려나

고혹의 향기를 부챗살처럼 뻗치시네

임은 어디쯤 오시려나

설렘에 부풀어 오른 가슴은

하늘 저편에 사리살짝 날아올라

가마득히 맴돌다 내려앉은

자귀나무 아가씨 두 볼우물에

연분홍 수줍음을 담으시네

햇빛을 지르밟고 오실까

달빛을 지르밟고 오실까

여름날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산자락 야트막한 언덕 길섶에

자귀나무 아가씨가 임을 기다리시네.

*초록이(순우리말) 전적으로. 추호의 의심도 없이.

김인숙

2016-07-19 09:3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넝하셔요^^^

여름날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산자락 야트막한 안덕 길섶에
자귀나무 아가씨가 임을 기다리시네

자귀나무 아가씨의 고운연정 고운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어요


주응규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히 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 동행하시길 빕니다	7/25 15:32

김광섭

2016-07-19 12:1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귀나무 꽃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삼복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밝은 마음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한 주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계시는지요 마음 만은 싱원하고 상쾌한 여름되시길 빕니다	7/25 15:32

백설부

2016-07-19 12:3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이 활짝 피면 술 모양같지요
예전에 부부금술이 좋아진다고해서
집에 많이들 심었다고 하더라구요
고운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시어요~~


주응규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용광로 같은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7/25 15:33

여관구

2016-07-19 14:42

우리 아파트 정원에도 자귀나무가 꽃을
화짝피웠던데 그 모습이 얼마나 부드럽고
예쁘든지요. 시인님 마음에 공감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주응규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땡볕이 독이 올라 지글지글 거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7/25 15:34

김병호

2016-07-19 15:08

주응규 시인님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설레임과 감미로움이 곁드린 고운 시어에
향이 떠나지 않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김병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행복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35

김정남

2016-07-19 15:55

깃털처럼 펼쳐 올라온
칼라빛 붉은 얼굴이
곱디 곱습니다
님 향한 수줍음이
부끄러움으로 차올라
정점더 붉어진듯 합니다
기다림에 지친 시인님의 시어가
온 여름을 빠알갛게 더욱 달궤놓고
지나갑니다
고운시에 잠시 머무르다 갑니다
건강한 여름 나세요 시인님


주응규	김정남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싱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싱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36

김기전

2016-07-19 16:09

주응규시인님 자귀나무 꽃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지키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히 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 동행하시길 빕니다	7/25 15:36

허정인

2016-07-19 17:20

자귀나무
멋지고 아름다운 시향속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자귀나무 아가씨 두 볼우물에 연분홍 수줍음을 담으시네.


주응규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계시는지요 마음 만은 싱원하고 상쾌한 여름되시길 빕니다	7/25 15:38

윤정희

2016-07-19 20:08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 자귀나무에 대해선 잘몰라요ㅎㅎ
잠시 좋은글 감상만 하고ㅈ가네쇼ㅎㅎ
삼복 무더위 건강 조심ㅈ하셔요~~윤정희


주응규	윤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용광로 같은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7/25 15:38

구은회

2016-07-19 20:54

길섶에서 수줍은 얼굴로 임을 기다리시는 시인님
오늘밤엔 꼭 임을 만날 수 있기를
수줍은 두 볼우물에 소복소복 눈송이 같은 정이 쌓이길 소망합니다.


주응규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땡볕이 독이 올라 지글지글 거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7/25 15:39

석옥자

2016-07-19 21:11

자귀나무 꽃 그렇게 귀한지 몰랐습니다
임은 언제쯤 오시려나 자귀나무
아가씨가 기다리니 저는 자귀나무꽃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귀한 시향에감사히 감상하고
잘 머뭄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행복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0

고경애

2016-07-19 21:24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더운 날씨 잘 지내고 계시죠
보일듯 말듯 볼우물에 발그레 수줍은 자귀아씨
임 기다리는 그리움 곱기도 하여라요
그리움 가득 고운 시향에 머무는 기쁨 고맙습니나
멋진 낭만의 꿈을 키우는 특별한 여름을 만나세요


주응규	고경애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싱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싱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1

정병근

2016-07-19 21:40

자귀나무 꽃이 꽃을 피울때 입니다
꽃을 피우면서 자귀나무 아가씨가 얼굴이 붉어지면서
무지개처럼 일곱 빛을 내며 임을 기다립니다.
이사님의 고운 시향이 서재에 가득 피어나 향기가 그윽 합니다.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히 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 동행하시길 빕니다	7/25 15:37

이미화

2016-07-19 22:30

님은 언제오시려나
설램에 부풀어 오른가슴
멋진 시향에 머무르며 인사 올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늘 잊지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 하면서도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염원 드리며
고운밤 평온한 쉼 되시길 바래 봅니다~^^♡


주응규	이미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계시는지요 마음 만은 싱원하고 상쾌한 여름되시길 빕니다	7/25 15:38

김대용

2016-07-19 23:12

주응규 시인님
"자귀나무꽃" 시향에 여름밤이
향내음으로 가득차네요
무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주응규	김대용 시인님 감사합니다 용광로 같은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7/25 15:39

김종근

2016-07-20 11:20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뭅니다.
자귀나무가 어떤나무인지
검색해 봐야겠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주응규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땡볕이 독이 올라 지글지글 거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7/25 15:39

김종대

2016-07-20 11:53

주응규 시인님~
자귀나무의 또 다른 모습을
시인님 덕분에 잘 느끼고 갑니다.
멋진 여름 상쾌한 여름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응규	김종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행복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0

김선호

2016-07-20 16:27

주응규 시인님 늦게 찿아 뵙네요 낮선 길이 서툴러 늦었습니다
님 의 뜰에서 자귀나무 꽃 향 내음에 취해 잠시 쉬어 갑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램 합니다


주응규	김선호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싱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싱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2

장윤환

2016-07-20 17:59

시인님 깊은 시 잘보고 갑니다
잔잔히 흐르는 분위기 참 좋군요 시인님 날씨가 덥군요 화이팅 하세요


주응규	장윤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히 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 동행하시길 빕니다	7/25 15:37

윤춘순

2016-07-20 23:42

따가운 여름. 얕으막한 산자락에
임 기다리는 자귀나무 . 향기가 참 소박 하던데요.
곱게지펴주신 시향 한참 머물어 갑니다.
주응규시인님.


주응규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계시는지요 마음 만은 싱원하고 상쾌한 여름되시길 빕니다	7/25 15:38

윤득모

2016-07-21 03:34

자귀나무에 듬뿍 사랑을 담아주시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동행을 하시는 주응규시인님의 고귀하신 시향에
가슴이 포근해집니다.
그 순수한 시관으로 더욱 아름다운 귀작 양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에도 평강하시옵소서.


주응규	윤둑모 시인님 감사합니다 용광로 같은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7/25 15:39

오진수

2016-07-21 21:00

자귀나무 아래 놓인 연서 한편 읊다 갑니다. 시인님 건필 안녕 하시구요!


주응규	오진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땡볕이 독이 올라 지글지글 거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7/25 15:39

조충생

2016-07-22 15:33

빠알간 실타래 같은 꽃술이 예뿐 자귀나무.
꽃술를 곱게 느리고 님 기다리는 새색시 같은
고운 시향에 조용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주응규	조충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행복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0

이정규

2016-07-24 09:22

주응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연일 폭염속에 무더위로 힘이 드시죠
건강관리 잘하시고 ~~
마음은 시원하게 휴일 잘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싱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싱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41

박정재

2016-07-24 22:44

주응규 님 고운 시향에 푹 담구고 한참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보고픈 마음 다소 해소된 기분입니다


주응규	박정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늘 건강한 모습 미소 가득한 시인님 모습이 활기를 줍니다 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7/25 15:38

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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