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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12-01 06:26

ㆍIP: 49.xxx.36

겨울비

겨울비
현곡 곽 종 철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나뭇가지에 매달린 낙엽은
이별의 서러움에
울고 있네요.

바람도 데려오지 않고
폭풍의 전야처럼
조용히 내리는 꼴이
북풍한설 몰고 오나 싶어
더 빨리 떠나려는 낙엽,

비야!
재발 새벽이슬 내리듯이
아름다운 꽃비로 내려 주소서.
슬픈 눈물이 아닌
행복의 꽃이 피어나도록,

내 태어난 곳으로
함께 가자며 재촉하는 너,
우리 미련 없이 땅으로 돌아가
새봄에 다시 돌아오자 구나.

배정이 2014-12-01 07:5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비에 새봄~ 왠지 희망이 느껴집니다. 오늘이 12월 하고도 1일 달력은 마지막 한 장 달랑 남았는데 아쉬움보다는 기쁨이 느껴집니다. 시인님, 희망찬 한 주 행복한 한 주가 되세요.^^

김정희 2014-12-01 11:1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겨울비 촉촉하게 내리는 날 낭만 가득한 서울인천지회 송녀모임 자리에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눈발이 날리며 하늘이 흐렸다 개였다를 반복하네요. 남은 날들 건강하시고 멋진 한해로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4-12-01 11:5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비야! 재발 새벽이슬 내리듯이 아름다운 꽃비로 내려 주소서." 감명입니다^^ 건강 잘 하십시요

홍대복 2014-12-01 17:34	시인님! 눈 내리는 12월의 첫 날 고운 발길 머무는 시인님의 서재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아름다운 시심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곽종철 2014-12-01 19:28	《Re》배정이 님 , 이번에도 단 걸음에 달려오셨네요.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이제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세요. 감기 걸리시지 말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1 19:31	《Re》김정희 님 , 저 역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모임이 있을 때마다 듣기 어려운 가곡도 듣고 즐거운 한 때였습니다. 오늘 눈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부니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1 19:33	《Re》김광섭 님 , 오늘은 눈이 내렸지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추워지니까 따뜻한 봄날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1 19:37	《Re》홍대복 님 , 마지막 잎새처럼 한 장이 벽에 의지하고 있네요. 참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네요.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승대 2014-12-01 19:40	시인님 슬픈 눈물이 아닌 행복이 피어나고 새봄에 다시 돌아오자 란 글에서 희망이 넘쳐납니다. 12월1일 첫날 흰눈이 조금 내렸는데요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지고 있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건강한 한주간 되십시오

곽종철 2014-12-01 20:12	《Re》임승대 님 , 서울인천지회 송녀모임에서 반가웠습니다. 첫눈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그래도 봄이 오니까 희만이 보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12-02 14:38	곽종철 시인님 겨울비 내리고 나면 추운 겨울이 시작 되지요 12월을 맞으면서 하얀 눈이되어 하얗게 겨울옷을 입히고 가을은 떠나 간것 같습니다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겨울로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잘 보내시기 바라며 고운 글 감사합니다

한원희 2014-12-02 16:03	겨울비가 내리드니 어느새 12월이 곁에와 매서운 추위로 답하네요. 허나, 이 겨울이 지나면 어느새 노란 개나리가 우리를 맞이하겠지요. 그 날 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정규 2014-12-02 19:34	곽종철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겨울비 참으로 반가운 소식 입니다, 얼어 붙은 메마른 땅에 빗님이 내려 주신다면 농업에 종사 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아 하리라 믿습니다, 고운 시향 엿보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이진 2014-12-03 09:35	비야! 재발 새벽이슬 내리듯이 아름다운 꽃비로 내려 주소서. 슬픈 눈물이 아닌 행복의 꽃이 피어나도록,/ 시인님! 늘 좋은일만 가득 넘치시길 바라며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윤순묵 2014-12-03 11:29	곽종철 시인님 첫 함박눈이 예쁘게 보입니다 좋은 시어에 감읍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고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재평 2014-12-03 23:26	새봄에 예쁜 모습으로 오려고 이리도 호된 이별을 고하나봅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2014-12-04 08:43	곽종철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 온기를 덥힙니다 잦은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기쁘게 마무리 하십시요^^

한영택 2014-12-04 16:43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마지막 달력 한 장 남기고 있네요 행복한 연말 마무리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공재룡 2014-12-04 19:31	곽종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서울 인천 송년회 행사날에도 가을비가 추적 추적 내렸습니다. 보도위에 행인의 발길에 깔린 낙엽이 흐느끼는 소리가 지금도 들려 오는 듯 합니다. 중도에 가셨는 데 무사히 귀가 하셨는지요? 나이 드신 연장자일수록 늘 챙겨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입니다. 행사날 뵙게 되어 기쁩니다. 남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2015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받으셨는 지요.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박미리 2014-12-04 20:37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가을을 지우는 미련의 눈물인지 여긴 오늘도 오락가락 뿌려 댑니다 추위에 건강히 따뜻이 지내시고 행복한 시간 되소서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곽종철 2014-12-04 22:16	《Re》김수잔 님 , 그러네요. 벌써 12월이라, 겨울은 겨울대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그런대로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19	《Re》한원희 님 , 그렇습니다. 기다리는 봄이 있기에 추운 겨울을 참고 보낼 수 있겠지요. 하기야 일년내내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꽃피는 봄을 기다리며 추위도 참아 봅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21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단비가 되겠군요. 추운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24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께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날씨가 춥기도 하고 눈도 많이 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31	《Re》윤순묵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32	《Re》문재평 님 , 그런가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3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말 행사준비에 수고가 많습니다. 바쁜데도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38	《Re》한영택 님 , 그러네요. 달랑 한 장 남은 달력, 쳐다보면 아쉬움이 많지요. 그래서 새로운 열 두달이 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41	《Re》공재룡 님 , 공시인님 그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12-04 22:44	《Re》박미리 님 , 그런가봐요. 나무가지에 매달려 몸부림치는 낙엽조차 떨어뜨리려는 가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 큰 해를 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류우식 2014-12-08 20:45	현곡님, 빗물은 흙에 섞여 생명을 잉태하는 모체라던가요. 없는듯이 있어 봄을 준비하겠지요. 머물어 담아 갑니다. 건강!!

곽종철 2014-12-08 21:25	《Re》류우식 님 ,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흙으로 돌아가야지요. 비록 "나"라는 존재는 사라질지라도 또 다른 무엇으로 돌아오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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