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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1-09 07:04

ㆍIP: 49.xxx.194

땅에만 머무는 새

땅에만 머무는 새
현곡 곽 종 철

밤하늘에 달을 보며 길을 나선다.
세상에서 가장 잘 대접해주는 전철,
짧은 접촉으로 무사통과에다
배려 석에 앉아 신문을 펴든다.

세상일 브리핑이 끝날 때쯤에
내릴 역에 당도하고 곧바로,
커피 한 잔 빼 드는
인생길 나그네가 되어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 되는구나.

온종일 배고픈 서러움에 더하여
술도 고프지만, 배춧잎이 아깝고
담배도 고프지만, 몸이 바닥이란다.
사람이 그리워 온정도 고파
애꿎은 나무에 한(恨)풀이하네.

시들은 파처럼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힘겹게 참고 버텨온 추억들이
내 마음을 다잡고 위로를 하네.
오늘은 인생 몇 장 몇 막을 펼쳐볼까.

배정이 2015-01-09 07:4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진만 있을 뿐이다. 후진은 없다 시인님, 전철처럼 그냥 앞만 보고 즐겁게 달리세요. 그러면 햇살은 펼쳐 있잖아요. 시인님, 오늘도 행복입니다.^^

한송자 2015-01-09 08:39	맘을 다잡아 위로가 되는 추억 펼쳐진 주위에 만족하여 인생을 노래하고 삶을 풍자하는 멋진 분이 되실 것 입니다 지금 처럼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현곡 시인님!

박영애 2015-01-09 10:24	시인님 꾸준하게 창작활동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올 한해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멋진 활동 기대하고 응원할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김유경 2015-01-09 10:59	곽 시인님 안녕하세요 법원등기 이사님.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시인님 되시길요

김광섭 2015-01-09 14:30	땅에만 머무는 새,,,^^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곽종철 시인님!

이정규 2015-01-09 20:28	땅에만 머무는 새 ~~~ 날지 못하는 서러움 이어라, 바닥 인생의 한 풀이처럼 들려오는 싯귀에, 마음이 아려 옵니다, 과연 나도 저런 마음 이었겠지 ... 곽종철 시인님 ~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사방천 2015-01-10 09:37	곽종철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어제 귀가 잘하셧는지요 저는덕분에 잘왔습니다 건강하시고 을미년 새해 모든소망 뜻과같이 이루십시요

곽철재 2015-01-10 10:22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정말 날개가 없어서 혹은 다쳐서 땅에만 머무는 새도 많겠지요? 모든 새들이 어디든지 훨훨 날아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영 2015-01-10 10:26	현곡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잘 들어 가셨지요 . 만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늘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시인님 께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세월을 낙는 강태공 열심히 살고 계시는 현곡시인님, 출근길의 커피한잔 어쩌면 활력소가 되어 그날의 일들을 즐겁게 처리할수 있지요. 올 한해 동안에도 대한문인협회에서 봉사 하시며 수고 하시는 현곡시인님께 격려를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수잔 2015-01-10 13:32	현곡 시인님 커피 한 잔 빼 드는 인생길 나그네가 되어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 되는구나. 지금이 너무 멋지신데 인생 몇 장 몇 막을 펼쳐보셔도 지금이 더 좋으실거에요 건강하시니 하실수 있는 지금일이 행복입니다 좋은 글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현곡 시인님.

김정원 2015-01-10 14:09	깊은 시심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2015-01-10 16:27	곽종철 시인님 삶이란 다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나간 모든 것을 붙잡지 못하니 마음만 서글퍼지지요. 그렇다 해도 늘 무언가 해야한다는 언제나 사명감과 자부심을 우리는 가져야 겠지요. 좋은 香詩에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02	《Re》배정이 님 , 그렇겠지요 시향을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04	《Re》한송자 님 , 고맙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06	《Re》박영애 님 , 고맙습니다. 저에게 에너지를 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08	《Re》김유경 님 , 고맙습니다. 우리 대한 문협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10	《Re》김광섭 님 ,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올해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내려주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13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민으로 살아가는 삶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15	《Re》사방천 님 , 어제 저녁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뵙고요 먼길 잘 가시기를 마음으로 빌었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18	《Re》곽철재 님 , 우리 모두의 꿈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실패와 좌절 그리고 고령화로 날개를 접는 경우가 너무나 많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줘 감사합니다. 앞으로 문학활동도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5-01-10 20:21	《Re》김희영 님 , 어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도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23	《Re》김수잔 님 , 그렇지요. 지금이 중요하겠지요. 추억을 먹고 사는 세대가 되었어 그래도 만족해야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25	《Re》김정원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10 20:27	《Re》조한직 님 , 그렇습니다. 저도 하는 일에 보람을 찾아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5-01-11 23:29	현곡 시이님! "땅에만 머무는 새" 우리는 어쩔수 없이 땅속으로 가여만 하기에 땅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모든삼눌이 떠날때는 땅으로 가는데 어쩔수 없이 ... 좋은 글 함께 하다 갑니다 늘 편안한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2015-01-12 16:05	그렇습니다. 시인님의 그 기분 이해가 갑니다.' 시인님! 그런때는 단상여행이라도 떠나 여기저기 돌아보심도 괜찮을 텐데요. 저는 가끔 기분전환을위해 역마실의 ㅁ나음으로 떠다녀보지요. 술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필드에도 나가고 말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곽종철 2015-01-12 21:53	《Re》정찬열 님 , 그렇습니다. 날 수 없는 새는 추억을 먹고 살 수 밖에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허상을 쫓아가기보다 그 때를 생각하여 좀 더 진실한 삶을 살기를 바랄 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12 21:55	《Re》경규민 님 , 좋은 방법으로 삶을 영위하시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친구랑 이웃이랑 어울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공재룡 2015-01-13 23:09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철 탈때마다 무임승차 좋기는 하지만 이젠 인생의 마지막 승객이 되는 기분을 어찌 표현 해야될까요? 갑오년이 그럭저럭 저물고 못다 이룬 소망들 을미년의 이월 시켰습니다. 늘 그러 하듯 매년 새해에는 또 다시 반환점 앞에 마음만 허탈할뿐입니다. 싫은 나이 한살 축내고 둥그런 나이태 하나 더 그려 놓았습니다. 아직은 써먹을 때가 있어서 불러주니 그것도 행복입니다. 남은 여정 작은 힘이나마 남았을때까지 남에게 배푸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늘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1

곽종철 2015-01-14 22:07	《Re》공재룡 님 , 동감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새해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5-01-15 08:39	곽종철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심에 마음 담구어 봅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 건안 건필하십시요.

곽종철 2015-01-15 23:37	《Re》주응규 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대로 성취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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