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2-13 22:14

ㆍIP: 49.xxx.194

누가 품은 회포(懷抱)

누가 품은 회포(懷抱)
곽종철

부풀어 오른 꽃망울이
가슴을 설레게 하더니
봄을 시샘하듯
눈발이 휘날리고
바람조차 가슴으로 파고드니
꽃샘추위라기보다 한겨울이네.

양지바른 곳에 돋아난 새싹들,
눈 맞고 떠는 모습이 안쓰럽구나.
무엇이 그리 급해서
땅도 풀리지 않았는데 돋아나
이런 시련 겪는지 가슴이 아프네.
그래도 봄날은 오겠지.

역경을 이기고 자라나는 새싹처럼
봄눈이 오면 눈에 입맞춤하고
찬바람이 불면 바람에 안기며
절망 말고 사랑하며 살다 보면
초록빛 세상에 꽃피는 시절 오겠지.
겨울잠에서 깬 너희는 어떠하나.

김수잔 2015-02-14 01:1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그러게 말이예요 땅도 풀리지 않은 양지쪽에 돋아난 새싹들이 안 스럽지요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이 여간 아닌 이곳은 영하 25도를 오르내리면서 가끔 바람을 동반하면 체감 40도 가까이 되니 얼마전 내린 봄비에 돋아난 새싹들 다시 눈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여린싹들 "누가 품은 회포" 고운 글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5-02-14 08: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마다 시샘하는 칼바람은 어디선가 봄을 서두르는 만물에 훼방꾼이지요 곽종철 시인님에 "누가 품은 회포(懷抱)"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고 갑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풀린다는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김광섭 2015-02-14 11: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가 품은 회포,,,,,, 이런 시련 겪는지 가슴이 아프네. 그래도 봄날은 오겠지 ,,,^^ 아~~ 곱게 내리신 글 공감합니다 싹트는 축복과 행운이 넘치는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배정이 2015-02-14 08:39	길가에 쪼맨한 초록이 고개 내밀고 있으면 어찌나 이쁜지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고것도 추운 봄을 알긴 아나보더라고요. 시인님,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한영택 2015-02-14 22:40	금방 봄이 올 듯 포근하든 날씨에 감쪽같이 속았지요.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찬바람과 눈발에 꽁꽁 돋아나던 새싹들 오싹 움츠리지만, 그것쯤 알고 있겠지요. 따스한 봄날 푸르게 돋아나기를 기다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설 명절 맞으세요.

박미리 2015-02-15 14:33	시인님 반갑습니다 희망을 부채질할 새봄이 부지런히 걸음을 새두를 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한송자 2015-02-15 20:53	한 겨울 같은 꽃샘 추위에 겨울은 물러가겠지요 서서이 잘 쉬었습니다 행복하셔요 곽종철시인님!

곽종철 2015-02-16 02:44	《Re》김수잔 님 , 그곳도 추위가 심하네요. 봄을 기다리다가 다시 추워지니 봄이 더욱 그리워지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2:47	《Re》정찬열 님 , 그렇습니다. "그래도 봄날은 오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2:52	《Re》김광섭 님 , 삶의 시련을 겪을 때마다 가슴 아픈 사연들이 너무 많겠지요. 그래서 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껴보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2:55	《Re》배정이 님 , 식물도 동물도 어린 것은 다 이쁘지요. 호랑이 새끼도 무섭다기보다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2:59	《Re》한영택 님 , 계절의 변화가 심하다보니 때로는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지요. 그것은 인간이나 동식물도 마찬가지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3:01	《Re》박미리 님 , 반갑습니다. 그곳에는 봄이 성큼 와 있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16 03:04	《Re》한송자 님 , 그렇겠지요. 잡는다고 떠민다고 계절이 말을 들어줄리 만무하겠지요. 우리는 즐길뿐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없으면 설날이네요. 어릴 때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설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5-02-17 10:41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5-02-17 11:57	시인님! 내리신 깊은 옥고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대 명절 "설" 가족과 함께 웃음 꽃 활짝 피우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정순 2015-02-17 22:37	추운 겨울 잘도 이겨낸 새싹들을 볼 날도 머지 않은 듯 저 아랫녘에는 벌써 봄소식이 들려오네요ㅣ 안녕하신지요..곽종철시인님 행복한 명절 맞으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시구요!

곽종철 2015-02-17 22:45	《Re》김이진 님 , 반갑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맞이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명절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17 22:46	《Re》홍대복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맞이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명절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17 22:48	《Re》안정순 님 , 반갑습니다. 명절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았지요 한사람의 희생으로 가족이 행복합니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맞이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명절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5-02-18 09:12	곽종철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마음에 훈훈하게 담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쇠시고 청양의 을미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김경렬 2015-02-18 15:23	초록빛 세상에 꽃피는 시절 오겠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5-02-18 16:25	《Re》주응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명절이 바로 내일이네요.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시고 을미년 소원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5-02-18 16:28	《Re》김경렬 님 , 명절 준비에 바쁘실텐데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명절 보내시고 을미년 소원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나 홀로 착각

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