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1-06 05:25

ㆍIP: 49.xxx.194

미처 몰랐네

미처 몰랐네
현곡 곽 종 철

왜, 당신은 홍시만 좋아하셨는지.
배부르다며 드시지도 않으면서
자식 먹을 땐 흐뭇해 하셨는지.
그게 저절로 알 리 없었지.

왜, 당신은 평생 땀만 흘렸는지.
힘들고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시면서
자식에겐 책 많이 읽으라 하셨는지.
그게 저절로 알 리 없었지.

당신은 늘 이렇게 말씀하셨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남에게 베풀면 복이 온다.”고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서산마루에 해가 걸리고
저녁노을 붉게 물들 때쯤
그게 저절로 알게 되는 게지.
당신의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배정이 2015-01-06 05:5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도 다 모르니 자만하지말고 살라했지요. 미처 모르것 하나하나 배우면서 앞서는 길 조심히 따라가야겠습니다. 시인님, 기쁜 나날 되세요.^^

김광섭 2015-01-06 12: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처 몰랐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 부모님께 사랑 ~~~~,,,,,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곱고 아름다운 꿈 가득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시인님!

고현자 2015-01-06 14:0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절대로 다시 오지 않는 2015년 눈 부신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일 년 내내 기분이 좋은 일만 생길 것입니다 시간과 돈에 노예가 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말입니다 내려주신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이정규 2015-01-06 20:03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곽종철 시인님 ~~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 건안,건필 하십시요 !

이진기 2015-01-06 21:01	곽종철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루고자하시는 모든일들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곽종철 2015-01-06 21:31	《Re》배정이 님 , 묘한 우리들의 인생길인가 봐요. 연말 연시 바쁘실텐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을미년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06 21:35	《Re》김광섭 님 , 옛부터 산 효자는 잘 없다고 했으니 살아계실 때 부모 마음 잘 헤아리는 사람 드문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후에 후회 해도 때는 늦으리라" 해가 갈 수록 더 짙하게 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을미년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1-06 21:37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고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획하신 일들도 뜻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06 21:39	《Re》이정규 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도 뜻대로 이루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06 21:40	《Re》이진기 님 ,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2015-01-06 22:38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대하니 더욱 어머님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사진 한장- 외가집. 어머님의묘까지 아무것도 남은 흔적 없이 거친 벌판에 돌맹이처럼 지금것 살아온 탓으로 유년시절에 추억이 없습니다. 계모밑에 자란 탓으로 . . 아마 저에게도 유년기에 살아계셨다면 홍시를 좋아하시고 저에게만 주셨을 것입니다. 중년을 훨씬 넘긴 나이 머리에 새치가 늘어나지만 끝내 숨기시고 돌아가신 아버님만 원망하며 마음에 한을 안고 지금껏 삽니다. 을미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김지숙 2015-01-07 16:00	곽종철시인님 내 목에 밥 넘어 가는 것이 제일이고 내 몸만 건강하고 공부만 잘하면 제일인줄 알았는데 내가 부모 되고 자식 키우니 이제서야 저절로 알게 된 부모 마음..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주응규 2015-01-07 16:11	곽종철시인님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온기를 뎁힙니다 을미년 새해 문운창대하시옵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십시요^^

곽종철 2015-01-08 06:11	《Re》공재룡 님 ,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곽종철 2015-01-08 06:12	《Re》김지숙 님 , 반갑습니다.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1-08 06:13	《Re》주응규 님 ,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김희영 2015-01-08 11:51	현곡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만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기 철 들기 전에 어찌 부모님의 고귀한 사랑과 헌신을 알겠습니까?. 철이 들고부터 알아 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하다고 생각 합니다. 시이님 의 부모님 사랑 올리신 시 향에 머물다 저도 한아름 가득 안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시인님

홍대복 2015-01-08 14:22	시인님! 어느덧 새해도 일주일이란 시간을 뒤로 한 채 저 만치 달리고 있나봅니다 세월불대인 이란 말도 있듯이 세월은 정말 나를 위하여 머물러주지 않는군요 시인님! 오늘도 깊은 의미 새기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곽종철 2015-01-08 23:36	《Re》김희영 님 , 부모님 사랑, 끝이 없지요 해가 갈수록 짙어지는 사랑 언제나 그립습니다.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 밤도 편안한 밤 되시고요.

곽종철 2015-01-08 23:38	《Re》홍대복 님 , 그렇습니다. 머물러주지 않는 세월, 때로는 야속하지요. 을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안선희 2015-01-09 01:47	곽종철 시인님, 부모님이 남기신 훈계를 살면서 되뇌이는 효심을 읽습니다. 저도 교대를 입학하던 해 새벽에 산에 같이 오르시며 흘륭한 교사가 되라고 이르시던 아버지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아요. 시인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5-01-09 07:02	《Re》안선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 일 모두 소원 성취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영택 2015-01-09 15:43	그렇습니다. 그땐 미처 몰랐지요. 세월이 흘러 서산에 해질 때쯤 알고 느끼는 것들 부모님의 사랑, 가르침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곽종철 2015-01-10 19:53	《Re》한영택 님 , 감사합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땅에만 머무는 새

송구영신(送舊迎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