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2-17 04:59

ㆍIP: 49.xxx.227

창 밖에 세상

현곡 곽종철

가던 길을 멈추고 시린 손 호호 불며

눈사람 만드는 아이 좀 보소.

코를 붙이면서 귀는 붙이지 않네.

무엇을 읊어대며 혼을 불어넣고는

그리워 보고 싶은 얼굴 다 닮게 해달란다.

차가운 칼바람 속에서도

한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청춘남녀

무엇을 속삭일까 어디를 갈까

하얀 성에 낀 창문에 그려본다네.

나뭇가지에 앉아 몸단장하는 새 한 쌍

정다운 입맞춤으로 정을 나누며

한껏 사랑놀이에 여염이 없더니만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 버리니

내 마음 둘 데 없어 바라만 보고 있네.

창살 없는 벽을 넘어 거침없이

더 높은 하늘을 날아보고

더 넓은 들판도 달려보고 싶다네.

울타리 없는 세상에 둥지를 틀 때

당신과 함께라면 더 좋으련만

김화영 2013-02-17 06: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울타리 없는 세상에 둥지를 틀 때 당신과 함께라면 더 좋으련만' 고운글 시인님과 같은 마음 되어 봅니다, 행복 하소서!

사방천 2013-02-17 09:0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창박의 세상고운글 감상하고 엣추억의 잠기어봄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같이히시기바람니다

정행호 2013-02-17 13:4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겨울을 주름잡던 설한풍이 금수강산을 투명 면포 자락으로 꽁꽁 동여매어 혹한기 유희를 만끽하던 얄미운 우리들의 친구라, 아직도 차가운 기온 임에 저 멀리 떠나기가 아쉬움일까요? 순간순간 귓불을 어루만지며 다정하게 속삭이는 봄 여신의 반가운 방문에 잔뜩 움츠렸던 전신을 활짝 펴고 거나하게 기지개를 부릅니다. 아울러, 선배님의 아름다운 옥고(玉稿)에 태산처럼 충만하게 동화되어 기쁜 마음으로 구독하였습니다. 내려주신 고운 옥 영(玉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02-17 14:44	늘 울타리 안의 자유를 꿈꾸며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은 울타리 없는 세상에 둥지를 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마음까지 바꾸어 놓는군요. 어떤 마음인지 알 것도 같습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경대호 2013-02-17 18:14	세상 밖의 세상.. 온전한 내 세상.......자유...사랑... 고운 시향에 젖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서복길 2013-02-17 18:35	창 밖으로 보이는 세상.. 시인님게서 밖으로 나가 한 폭의 그림 만드시지요 행복함을 내가 만들어 가며 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젠 봄기운이 제법 느껴지네요 더욱 강건 하시어요.

길상용 2013-02-17 20:46	한쌍의 새. 부러움과 동질감을 갖는 시인님의 마음이 추운 겨울에도 훈훈하게 다가옵니다. 겨울도 곧 막바지로 가고있습니다. 울타리 없는 세상에 아무런 제약없이 둥지를 틀수 있는 새.. 연인과 함께 하고픈 애달픈 마음이 가만히 와 닿습니다.

곽종철 2013-02-17 21:16	《Re》김화영 님 ,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창 밖에 세상"의 시향에 따라 다정한 여행이나 다녀 오셨는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2-17 21:18	《Re》사방천 님 , 환절기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3-02-17 21:24	《Re》정행호 님 , 좋은 말씀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물리적에 공간에 갇혀 살고 규제나 제도(법), 관습 등으로 창살 없는 감옥살이를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현실을 되돌아 보자는 것입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3-02-17 21:29	《Re》이명숙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거침 없는 자유를 누리고 싶은 것은 모든 동물들의 공통된 소원이겠지요. 특히 인간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끊임 없이 대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2-17 21:33	《Re》경대호 님 , 창 밖의 세상은 과연 자유로울까 막연한 기대이며 동경의 대상이껬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2-17 21:36	《Re》서복길 님 , 행복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말씀 너무너무 실감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2-17 21:42	《Re》길상용 님 , 너무너무 반갑고요.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갖 위험요소들이 깔려 있는 바깥 세상보다는 창 안이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 편안한 밤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박용규 2013-02-18 15:17	지루하지 않은 창밖구경 잘 했습니다. 마음은 눈밭에 딩굴고 싶어도 내키는데로 못하는 것은 나이 탓 만일가요? 환절기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3-02-18 16:46	곽종철 시인님 창밖의 세상 산 나무위에 앉은 새 먹이가 귀한 듯 손바닥에 먹이 붙여 손벌리고 있으면 겁고 잊은 채 와서 쪼아갑니다. 참 예쁘고 기이하기도했어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러 쉬어 갑니다.

김잔디 2013-02-18 22:31	청춘남녀가 눈사람을 만들며 한 쌍의 새가 소근거리듯 정담을 나누는 겨울 풍경화를 바라보며 .... 어째 좀 쓸쓸해 졌습니다 ... 쩝!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곽종철 2013-02-18 23:02	《Re》박용규 님 , 창 밖에 세상을 함께 보며 시향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없는 것은 나이 탓이겠지요. 유난히도 추웠던 올겨울 낙상사고 많았다고 합니다. 길 조심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2-18 23:07	《Re》조한직 님 , 사람들의 잦은 발 걸음으로 지금은 잘 볼수가 없는데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검단산 정상에 가면 이름모를 새들이 손바닥 모이 쪼아 먹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쉽게 친근감이 생기더라구요. 함께 시향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2-18 23:13	《Re》김잔디 님 , 좀 쓸쓸해 졌다고요? 만나고 헤여지고 수레 바퀴처럼 돌아가는 것이 우리네의 삶인 것 같습니다. 소통과 대화가 중요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02-19 11:03	곽종철시인님틀에싸인공간에서는늘똑같은일들이반복되지만창밖의세상은 대본도각본도없는 재미나는일들이항상일어나곤하지예...그래도사랑하는동반자가옆에계시시얼마나좋은세상이미꺼... 시인님우수도지난봄날입니더건강잘챙기십시요

주일례 2013-02-19 16:34	눈에 보이는 건 평화로운데 마음은 둘데가 없어 쓸쓸한 느낌.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곽종철 2013-02-19 19:45	《Re》김지숙 님 , 고맙습니다. 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동장군이 떠나기가 싫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곽종철 2013-02-19 19:47	《Re》주일례 님 , 우리 일상의 따분한 삶 벗어나고 싶은 마음 많지요. 또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동장군이 떠나기가 싫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류우식 2013-02-19 23:39	창살 앖는 무한 공간에 마음 달리듯 몸도 따라 자유로왔으면, 그러는" 당신"도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건강하시고 계속 전진입니다!!!

곽종철 2013-02-20 08:11	《Re》류우식 님 , 때로는 모든 짐 벗어 버리고 훨훨 날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아직은"이라는 생각이 곧 다가 옵니다. 언제 어느 때 떠나도 혼자는 외로울 것 같아 둘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순 2013-02-20 20:46	토석적인 시인님의 글에 시인님의 울타리가 오늘도 독자의 눈빛이 새로워집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02-21 01:03	오늘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문학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옆자리 앉아서 쉬어 갑니다,,

곽종철 2013-02-23 11:45	《Re》김종순 님 , 서재에 들러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가 우리 독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2-23 11:49	《Re》박미향 님 , 항상 대한문협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대한문협회원을써, 문학나눔회 회원으로써 인연을 맺게되어 안부전화드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행복하세요.

남쪽으로 보내는 편지

토막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1	진달래꽃	34	곽종철	2013-04-10

150	산에 가면	50	곽종철	2013-04-06

149	다산 유적지 답사 소고	28	곽종철	2013-04-02

148	목련화 질 때면	42	곽종철	2013-03-28

147	봄맞이 아낙네	26	곽종철	2013-03-26

146	낙화	34	곽종철	2013-03-19

145	봄에 오는 불청객	36	곽종철	2013-03-16

144	할미꽃	40	곽종철	2013-03-11

143	봄날은 간다.	30	곽종철	2013-03-07

142	날개	20	곽종철	2013-03-02

141	봄나들이 여인	34	곽종철	2013-02-25

140	남쪽으로 보내는 편지	22	곽종철	2013-02-21

139	창 밖에 세상	30	곽종철	2013-02-17

138	토막잠	24	곽종철	2013-02-13

137	낮은 곳이 어때서	36	곽종철	2013-02-09

136	까치들의 반란	28	곽종철	2013-02-04

135	산길	38	곽종철	2013-02-01

134	황혼길 사색	38	곽종철	2013-01-28

133	겨울비	32	곽종철	2013-01-24

132	겨울 편지	28	곽종철	2013-01-19

	1,,,21 22 23 24 25 26 27 28 2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