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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4-10 21:48

ㆍIP: 49.xxx.227

진달래꽃

현곡 곽종철

온갖 멋 다 부리고도

수줍어 숨어 있는

내 임처럼

울긋불긋 꽃단장하고도

산골에만 머무는 그대는

연분홍 꽃잎 피워 무얼 하시려나.

아마도, 살랑 되는 봄바람에

꽃향기 실어다가

봄 처녀 가슴 불타게 하시겠지.

온 산이 불타오르는 듯

그대가 만발할 때면

내 마음도 붉게 타오릅니다.

고현경 2013-04-10 22: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수줍어 산골에만 핀 진달래꽃이 제 마음도 붉게 타오르네요~~ 너무 잘 그리신 수채화에 풍덩 빠지고 갑니다 이밤도 행복이 깃드시길 비옵니다 시인님

이희헌 2013-04-10 22: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 느낌이 넘 좋아요^^ 온산이 불타오르는 듯 그대가 만발할 때면 내 마음도 붉게 타오릅니다 수줍음과 화사함이 느껴지는 진달래의 느낌 참 좋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안정순 2013-04-10 23: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울긋불긋 꽃단장하고 우리네 마음을 온통 사로 잡으려나봅니다.. 시인님의 진달레꽃밭에서 마음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곽종철 2013-04-10 23:23	《Re》고현경 님 , 날씨가 좀 쌀쌀합니다만 진달래, 벚꽃, 개나리들이 활짝피었드라구요. 자연도 계절은 목 속이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10 23:26	《Re》이희헌 님 , 이산 저산 붉게 타오를 때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것은 내 마음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봄이 가기 전에 꽃놀이하시고 좋은 추억 가지세요. 시향을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행복하세요.

임재화 2013-04-11 09:05	곽종철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지난 주말 봄비가 내릴 때, 계곡위 바위틈에 피어서 내리는 비에 젖은 진달래가 생각납니다. 요즈음 깊은 산에도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피어나더군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강승희 2013-04-11 09:48	곽종철 시우님 온 산을 불태우는 진달래 수줍은 소녀 가슴도 태우고 더벅머리 소년 가슴도 태우고 내마음도 태우네 고운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잔디 2013-04-11 13:23	시인님, 그러다 봄바람 나겠소이다 소생마져 따라가겠소이다 감사합니다

윤혜석 2013-04-11 17:44	불타는 진달래빛 맘껏 보다갑니다. 즐거운 봄날 즐기세요~~

곽종철 2013-04-11 18:12	《Re》안정순 님 , 요즘 봄날씨가 너무 쌀쌀하여 봄을 노래하기에는 좀 때이른 감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봄에 필 꽃들은 다 피는 것 같습니다.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 목련~~~ 고르지 못한 일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4-11 18:15	《Re》임재화 님 , 진달래가 양지바른 쪽에는 제법 많이 피었더라구요. 역시 꽃은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봄날씨가 너무 쌀쌀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1 18:20	《Re》강승희 님 , 산에 산에 꽃이 피니 우리들의 가슴에도 꽃이 핍니다. 그 마음 알 것 같은 내님은 어디에 두고 홀로 가슴을 태우나 훌훌 털고 꽃놀이를 다녀오시지요. 요즘 봄날씨가 너무 쌀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11 18:24	《Re》김잔디 님 , 염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꺼져가는 모닥불에 봄바람이라 불면 되살아 날 것 같습니다. 봄인데도 쌀쌀한 바람만 불고 있으니 내마음에도 냉기류만 흐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1 18:28	《Re》윤혜석 님 , 반갑습니다. 시향을 함께 나누니 온기가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인데도 쌀쌀한 바람만 불고 있어 따뜻한 커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3-04-11 20:08	곽종철 시인님 "울긋불긋 꽃단장하고도 산골에만 머무는 그대는 연분홍 꽃잎 피워 무얼 하시려나~~ 삶에 바쁜 인간들을 산으로 들로 부르니 달려갑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쉬어갑니다.

경대호 2013-04-11 21:23	온갖 멋 다 부리고 산골짜기에 숨어 있기에 다행인 진.달.래. 발 달려 도심으로 나오면 큰 사고들이 많아지겠습니다.. 슬금 가서 흘금 구경하는 멋이 모두에게 좋을 듯 합니다..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3-04-11 22:50	《Re》조한직 님 , 삶에 바쁜 인간들이기에 꽃놀이에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겨울로 되돌아 가는 기분입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1 22:54	《Re》경대호 님 , 그렇겠군요. 산에 있어도 야단들인데~~~ 아쉬움이 더 갈망하게 만들지요. 봄인데도 쌀쌀한 바람만 불고 있어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일례 2013-04-11 23:40	울긋불긋 꽃단장한 봄이 빨갛게 계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꿈 꾸십시요.

김지숙 2013-04-12 11:23	곽종철시인님요즈음온산에멋을부린울긋불긋진달래꽃.. 밭에서일하다갈증나먄꽃하나따서갈증해소도해주고 어제는조금따와서진달래전병도구어먹어심니더 자연은정말위대합니더 시인님건강잘챙기십시요

곽종철 2013-04-13 21:13	《Re》주일례 님 , 꽃 피는 봄날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 나비 날아들고 산이고 들에는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가는 날이 아쉽기만 합니다. 올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13 21:18	《Re》김지숙 님 , 전원 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아납니다. 사실 시골생활에 등돌린지 45년이 되어갑니다. 그러나 지금은 되돌아가고 싶은 곳이 그 곳입니다.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재선 2013-04-14 11:17	수줍은 얼굴 들키세라 고개 숙인체로 피어난 진달래는 봄비를 맞으면서 찾아드는 상춘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향필하세요.

안선희 2013-04-14 15:40	곽종철 시인님. 멋쟁이는 멋쟁이를 알아보는 법인가 봅니다. 온갖 멋 다 부리고도 산골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도회지 울 동네 뒷산에도 나와있네요. 울 시인님도 멋내고 봄나들이하실 때인 것 같습니다^^

임승대 2013-04-14 22:10	온 산이 불타오르는 듯 내 마음도 붉게 타오릅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생활되십시오

곽종철 2013-04-15 03:04	《Re》정재선 님 , 활짝 핀 진달래가 움추렸던 얼굴을 펴게하네요. 역시 꽃피는 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꽃놀이에 기뻐하는 얼굴들이 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5 03:10	《Re》안선희 님 , 남들처럼 꽃놀이간다고 야단을 피울 처지 아니지만 주위를 돌아보니 언제부턴가 꽃들과 같이 있네요. 올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15 03:15	《Re》임승대 님 , 계절의 변화가 또 다른 활력이 되고 있네요. 활짝 피어난 진달래를 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행복한 날들이겠지요. 즐거운 봄나들이 많이 가지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2013-04-17 09:08	진달래가 산행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 마음도 붉게 물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우식 2013-04-17 15:00	현곡 시인님, 한남정맥 한구간 바로 우리동네 수지에도 어느새 진달래가 한북장 지나고 있데요. 진달래 붉은 꽃 따라 불타오르는 현곡님의 그 불은어떤 것일까? 100m 달리기!! 골인点 건필 강녕!!

홍대복 2013-04-18 02:20	화사한 꽃잎에 벌, 나비 날아드는 따스한 봄날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 거리는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시인님! 깊은밤 잠 못들고 시인님의 글 밭 에서 행복한 웃음 가득 지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3-04-18 05:40	《Re》장용순 님 , 그렇습니다. 즐거운 산행에 꽃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이지요 시향을 늘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서울 윤중로에도 벚꽃이 활짝 피엇습니다. 봄맞이 즐겁게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8 05:42	《Re》류우식 님 , 진달래는 흔한 꽃이지만 향수를 느끼고 정겨운 꽃인가봐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18 05:45	《Re》홍대복 님 , 봄이 오는둥 마는둥 하던이 어느새 목련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봄 꽃들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꽃놀이는 좀 다녀 오셨는지요. 저는 갈 시간이 없어 어제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활짝피어 장관이던군요. 상춘객도 많고요. 건강하세요.

4월이 오면

산에 가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1	진달래꽃	34	곽종철	2013-04-10

150	산에 가면	50	곽종철	2013-04-06

149	다산 유적지 답사 소고	28	곽종철	2013-04-02

148	목련화 질 때면	42	곽종철	2013-03-28

147	봄맞이 아낙네	26	곽종철	2013-03-26

146	낙화	34	곽종철	2013-03-19

145	봄에 오는 불청객	36	곽종철	2013-03-16

144	할미꽃	40	곽종철	2013-03-11

143	봄날은 간다.	30	곽종철	2013-03-07

142	날개	20	곽종철	2013-03-02

141	봄나들이 여인	34	곽종철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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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산길	38	곽종철	2013-02-01

134	황혼길 사색	38	곽종철	2013-01-28

133	겨울비	32	곽종철	2013-01-24

132	겨울 편지	28	곽종철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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