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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3-19 20:56

ㆍIP: 49.xxx.227

낙화

현곡 곽종철

살랑대는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 보소.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 있네.

벌 나비는 초조하여

쉴 새 없는 날갯짓에

쉴 틈조차 없다마는

꽃놀이에 넋 놓은 이,

웃음꽃이 만발하네.

꽃잎 진 그 자리에

새 생명이 잉태하니

기쁘기도 할 걸세.

정재선 2013-03-19 22:1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리도 없이 피었다가 봄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벗꽃들의 춤사위는 하늘거리듯 여인의 치마폭으로 스며 드는 봄날의 향연이네요. 곽종철 시인님의 고우신 시향에 잠시 취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하세요.

길상용 2013-03-19 22:4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떨어지는 꽃. 아니 꽃잎. 그 낙하하는 모습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생명을 불어넣는 시심이 참 맑습니다.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 있다는 표현은 거의 동시에서나 볼 수 있는 순수함입니다. 덕분에 맑은 청량한 소나무숲의 향기에 취한듯 마음이 깨끗해지는것 같습니다.

서현숙 2013-03-20 07:5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고운 꽃 소식과 함께 아지랑이 피어나는 광교산 자락의 아침을 맞습니다. '낙화'의 고운 詩 읽으며 마음 내려 놓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고운 날 되세요.

김화영 2013-03-20 10:34	낙화의 고운글 가슴에 담습니다.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있네 맑은시어 감동합니다 행복 하소서!

주일례 2013-03-20 15:04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 있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박근철 2013-03-20 19:04	낙화 떨어지는 순간 아픔이지만 그후엔 생명이니 그래도 좋겠지요..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화일 2013-03-20 20:40	낙화하는것은 슬픈것인줄 알았는데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 있네. 꽃잎 진 그 자리에 새 생명이 잉태하니 낙화는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군요 해맑은 웃음 지을수 있는 아름다운 글향에 매료되어봅니다 행복하십시요

홍대복 2013-03-21 14:17	움츠러든 봄날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꽃망울 터트리는 아름다운 봄날 시샘하는 추위에 앙증맞은 꽃망울 파르르 몸서리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세요^^*

주응규 2013-03-21 15:51	좋은 글향 가득 품어 안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로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여유로운 하루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곽종철 2013-03-21 16:21	《Re》정재선 님 , 꽃샘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건필하세요. 시향을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곽종철 2013-03-21 16:26	《Re》길상용 님 , 좋은 덕담에 더욱 신이 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시를 쓰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에 생명이 약동하는 봄철을 만나 더욱 돋 보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곽종철 2013-03-21 16:29	《Re》서현숙 님 , 봄을 시샘하는 요즘, 봄 날씨가 춥습니다. 정말 봄 가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봄은 오는가봐요. 여기저기에서 꽃 소식이 전해 지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33	《Re》김화영 님 , 시향을 함께 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새해 첫날이 어제 같으데 벌써 봄날이 다갈까 초조해지니 걱정도 팔자라고 생각해야 될찌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35	《Re》주일례 님 , 시향을 함께 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 봄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39	《Re》박근철 님 , 봄 날씨가 춥습니다. 정말 봄 가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은 아닌지요. 생명이 약동하는 봄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봄이 왔으면 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41	《Re》김화일 님 , 시향에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 날씨가 춥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다 다시 잠을 청하지는 아니할찌 걱정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44	《Re》홍대복 님 , 행사 때 만나 뵙고 반가웠습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1 16:46	《Re》주응규 님 , 시집 출간에다 중책을 맡아 수고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요즘, 날씨가 춥습니다. 정말 봄 가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봄은 오는가봐요. 여기저기에서 꽃 소식이 전해 지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김지숙 2013-03-21 18:43	곽종철시인님떨어지는꽃잎진자리에아름다운생명이잉태를하니 달님처럼환하게웃으며찬사를보내고싶네예.. 시인님바람이많이부니까건강잘챙기십시요

김동수 2013-03-21 23:21	피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떨어지는 "낙화"의 향연, 꽃보라ㅡ "눈물처럼 떨어져도 달님처럼 웃고 있네" 여기에 "새 생명"이란 금상첨화까지, 아아!

곽종철 2013-03-22 11:00	《Re》김지숙 님 , 오늘도 날씨가 새꾸름합니다.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 납니다. 봄날씨가 추워 새싹들이 움추리고 있겠지요.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2 11:02	《Re》김동수 님 ,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오늘도 날씨가 싸늘합니다. 봄날씨가 추워 새싹들이 움추리고 있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현자 2013-03-22 23:36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이토록 아름다운 글을 내리셨네요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3-23 10:55	봄 바람에 지는 낙화의 의미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곽종철 2013-03-23 11:08	《Re》고현자 님 , 봄햇볕이 따뜻한 주말입니다.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봄맞이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3 11:10	《Re》김잔디 님 ,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합니다. 봄날씨가 추워 움추렸던 새싹들이 기지개를 펼것 같군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정행호 2013-03-23 12:29	에메랄드 빛 현요(眩耀)한 감성이 거미줄을 형성하는 시인님 정 금 미 옥(精金美玉)의 미로 속 산책로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이상향을 감명 깊게 구독하였습니다. 아울러 조심스레 제 마음도 살며시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내려주신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내, 건승하소서.

곽종철 2013-03-23 17:00	《Re》정행호 님 , 봄햇볕이 따뜻한 주말입니다. 봄날씨가 추워 움추렸던 새싹들이 기지개를 펼것 같군요. 늘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봄맞이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조한직 2013-03-24 12:20	곽종철 시인님! 꽃은 떨어져 뒹굴어도 꽃이라하니 참 좋은 이름입니다. 꽃잎 떨어져 버려지면서 꿈을 남기지요. 그 꿈을 보며 희망을 보게되니 떨어지는 꽃잎이란들 아름답다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곽종철 2013-03-24 18:28	《Re》조한직 님 ,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합니다. 새싹들이 기지개를 펼것 같군요. 꽃 소식도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류우식 2013-03-24 21:32	낙화가 아니면 결실이 없겠지요. 시심에 취해봅니다. 늘 푸른 하늘 항상 좋은 날!!

장용순 2013-03-24 23:32	꽃잎이 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새 생염의 태어남을 보시는 군요. 그러한 생명의 연속선 상에서 우리들도 잠시 머물다 가는 거구요.

곽종철 2013-03-26 04:42	《Re》류우식 님 ,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영동지역의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봄날씨가 추워 새싹들이 움추리고 있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3-26 04:44	《Re》장용순 님 ,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영동지역의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봄날씨가 추워 꽃망울 잎망울들이 움추리고 있겠지요. 그래도 간간이 들리는 남쪽의 꽃소식에 반갑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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