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6-08-09 09:21

ㆍIP: 220.xxx.79

익어가는 인생.

익어가는 인생 // 황우 목사 백낙은.

춘삼월에는 봄바람 같고
오, 유월엔 질풍노도였는데
해거름이라 숨이 가쁘다.

아무리 뛰어 보고
별 용을 다 써 봐도
가는 세월 잡을 수가 없네.

그래도 우리 인생은
아무렇게나 던져진 것 아니라
보냄 받은 존재인데

언젠가 나를 보내신
그 분 앞에 설 때
알짬이기를 빌어야겠네.

*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질 무렵. 또는 그런 때(노년기).
* 알짬 : 여럿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

여관구

2016-08-09 10:00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목사님은 보내신 그분앞에 알짬이 맞습니다.
잘 계시죠. 무더운 여름입니다.인생길 한가운데서
그님의 손길을 기다리며 서성이고 있습니다.
시화전 준비하신다고 먼곳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오셨던 시인님 그날은 따뜻하게 인사도
못드린것 같습니다.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무더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백낙은	아이구! 시인 장로님. 과분한 칭찬입니다. 장로님은 출품 작도 없는데 오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묵묵히 섬기시는 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 가정과 섬기는 교회위에 성은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9 10:06

백설부

2016-08-09 09:31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언젠가 나를 보내신 그 분 앞에 설 때
알짬이기를 빌어보려면 얼마나 더
몸부림을 쳐야 할까요
멋진시향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늦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백낙은	백설부 시인님. 고향 시인이시고 종씨라 늘 관심이 갑니다. 시인님. 우리 주님의 품에 안기셨으면 그냥 맡기세요. 주님이 무등 태워 가실 거예요. 샬롬을 기원합니다.	8/9 10:04

김기전

2016-08-09 09:22

백낙은시인님 익어가는 인생
곱게 빚으신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지키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김기전 시인님. 단숨에 달려 오셔서 족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필, 향필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은안하소서.	8/9 10:01

김수잔

2016-08-09 22:45

백낙은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안녕하시온지요...
곱게 연륜이 쌓이신
고운 시향에 머뭄이 행복합니다
시인님은
그 분 앞에 서실때
알쌈 이 틀림 없을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백낙은	멀리 게나다에 계시는 분과 실 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현실이 꿈만 같습니다. 저는 다른 시인의 서재를 잘 못갑니다. 요즘엔 눈에 이상이 생겨 더욱 그렇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과분한 칭찬인줄 알면서도 기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외국에서도 좋은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8/10 09:10

사방천

2016-08-10 07:21

백낙은시인님안녕하심니까
요즈음은 용광로같은 찜통더위에
익어 가는 인생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비요


백낙은	사방천 시인님. 대단하십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이곳 포항지방은 어제부터 더위가 한풀 꺽인듯합니다. 남은 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한 몸으로 행복한 가을 맞으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8/10 09:12

이정규

2016-08-10 19:52

백낙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말 요즘의 무더위는 자연의 힘으로 인하여 발생하니....
자연에 비하면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임을 새삼 느낍니다
소나기가 내려도 시원하지 않고 오히려 후덥함을 더하니....
한반도 상공의 뜨거운 열기가 사라져야 가을도 올것 같읍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 포항은 어제부터 더위가 한 풀 꺽인듯합니다. 열대야가 아닌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역경 이기는 백절 불굴의 시인이 되소서.	8/10 20:15

석옥자

2016-08-12 06:58

익어 가는 인생이 그럭저럭 살아온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늘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백낙은	석옥자 시인님. 누구나 후회없이 살아온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남은 세월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중요하리라 여깁니다. 즐겁고 보람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8/12 11:12

주응규

2016-08-12 08:52

무더운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 글에 머물러 갑니다
연일 반복대는 찜통 더위지만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차츰 더위가 기세가 꺾이겠지요
입추가 지나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묻어오는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빕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더위가 한 풀 꺽이나 했더니 우리 집 가까운 영천이 어제 39도였다네요. 오늘도 보통은 아닙니다.모쪼록 간강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8/12 11:13

김광섭

2016-08-12 10:42

익어가는 인생.^^**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게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더위에 제 서재까지 찾아 주시고 대단하십니다. 이제 조금씩 기온이 낮아 지리라 여깁니다. 건강 지키시고 향기로운 글 많이 발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8/12 11:15

김인숙

2016-08-13 01:31

안녕하셔요 시인님
주님 앞에 섰을 때 알짬 이기를
소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복된 날 되시어요


백낙은	김인숙 시인님. 주님은 자기 입으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의 신령한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8/13 09:22

고경애

2016-08-13 20:12

보냄 받은 소임 다 하고 계시는 시인님
알짬이로 반겨줄거예요
누구나 다 맞는 해거름 길
해넘이가 될때까지 바르게 걸으려 애써볼랍니다
깊이가 있는 시심에 바로 서는
나를 만나는 시간 고맙습니다 시인님
복 더위 지치지 마시고 평강의 날이세요


백낙은	고경애 시인님. 누구나 다 맞는 해거름이지마는 젊을 때는 내게는 황혼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하지요. 제가 그랬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여름 이기시고 멋진 가을 맞으세요. 샬롬입니다.	8/13 20:44

별일도 다 있네.

램프의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