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6-08-17 16:32

ㆍIP: 220.xxx.79

별일도 다 있네.

별 일도 다 있네. // 황우 목사 백낙은(원)

열두 살 때 발목 잡혀
반항 한 번 못하고
육십 여년이 넘도록
야소(耶蘇)의 종으로 살았으니
세상에 별 일도 다 있네.

고삐가 있는 것도
강요를 당한 것도 아닌데
다혈질적인 내가
그 코뚜레 벗지 못했으니
세상에 희한한 일도 다 있네.

“옳도다. 주께서
나를 아들 삼으셨으니”(시2:7)
아버지 집에 있어야하거늘
감사 없이 불평만 가득한
집 안의 탕자는 아니었을까!

백설부

2016-08-17 17:31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뜻이 있다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저는 시인님이 걸어오신 그 길이 부럽습니다
저는 꿈꿨었는데 자꾸 헛나가더라구요
멋진시향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셔요~~


백낙은	백설부 시인님. 뜻이 있다고 다 갈 수 있는 길은 아니라는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마찬가지로 벗고 싶다고 그 멍에를 다 벗을 수 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지나 놓고 보니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주님의 축복이라 감사의 눈물 뿐입니다. 샬롬을 기원하빈다.	8/17 21:15

장계숙

2016-08-17 17:16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셔요? 시인님~
"별일도 다 있네.~"
주님의 아들로
멋진 삶을 살아오셨는데
느닷없이 반문을 하시니
정말 별일도 다 있습니다.ㅎㅎ~
그간의 삶에 대한 대견함과 감사는 아닐런지요.
늘 삶의 본보기가 되셨겠지요.
겸손의 마음 가득합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백낙은	장계숙 시인님의 부지런 하심에 감탄입니다. 제일 먼저 족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가정의 평강과 시인님의 승필하심을 기도할 뿐입니다. 샬롬.	8/17 21:12

김기전

2016-08-17 18:45

백낙은시인님 곱게 지피신
별일도 다 있네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지키시고
오늘 저녁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김기전 시인님.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위가 좀 수그려 진듯 하네요. 늘 은안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8/17 21:17

이정규

2016-08-17 19:39

백낙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힘들었던 여름도 조금씩 뒷걸음질을 하는듯 합니다.
오늘은 행운과 행복이, 기쁨이, 사랑이, 건강이, 주렁주렁 가득해
웃음꽃이 피어나는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여울목 지기 하시느라 바쁘신데도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정의 평강을 기도합니다.	8/17 21:19

정찬열

2016-08-17 19:52

진심어린 믿음의 범주에서
걸어오신 육십년이 넘는 강요없는
참신한 믿음의 진정한 삶이 된 것이겠지요
황우목사님의 사랑넘치는 믿음을 존경합니다.
유례없는 더위에 늘 건안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정확하게 67년 동안이었습니다. 그 때믄 무거운 짐처럼 느꼈는데 지나고 보니 영광이요 감사 뿐입니다. 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의 평강과 시인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8/17 21:21

고경애

2016-08-17 21:33

가만히 돌아보면 참 별일이다 싶은 길을
걷고 있을 때도 있지만 한결같이 외길을 걷는시인님
절대로 강요에 의해서는 할 수도 없는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은혜로운 길 축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평강의 날이세요


백낙은	고경애 시인님. 내 인생의 뒤안길 돌아보면 그 분이 항상 내 등 뒤에 계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혜요 축복입니다. 댓글 감사드리면서 은혜중 평강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8/18 10:14

김인숙

2016-08-18 00:57

시인님
멋진 시 감사합니다
믿음의 길로 인도하시는 글
늘 은혜롭습니다
샬롬


백낙은	김인숙 시인님. 돌이켜 보면 내 목에 누구도 끊을 수 없는 목사리가 둘러쳐저 있었고 그 목줄을 그 분이 잡고 계셨음을 깨닫는답니다. 관심과 칭찬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은안하소서.	8/18 10:18

주응규

2016-08-19 09:39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 여름이지요?
아직은 채 가시지 않은 더위지만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바람에 실려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시인님 건필을 기원합니다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사람은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하겠지요. 벌써 가을 냄새를 맡으신 시인님의 감각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8/19 20:14

김광섭

2016-08-20 11:17

별일도 다 있네.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점점 풍요로워지는 낭만의 계절 9월...
아직도 왜 이렇게 더운지...
그러나 이젠 더위도 막바지인 것 같아요. 며칠만 참으세요.
우리의 행복은 긍정에서 시작되고
감사와 함께 크며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모쪼록 건강 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요즘 더위는 우리들의 인내력을 시험하는가 봅니다. 잘 참고 견디셨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가을 향기를 품고 다가오네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8/20 15:04

배정이

2016-08-20 19:31

등줄기에 땀을
오랜만에 뿌려주는 비로 씻습니다.
단비가 시원하게 내리듯이
시인님의 마음에도
속 시원한 사랑비가
주말에 흠뻑!~ ㅎㅎ내리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백낙은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반가운 소식 듣게 되어 기쁨니다. 그곳엔 비가 내렸군요. 이쪽 동해안에는 비가 안 와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모쪼록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평안을 빕니다.	8/20 20:56

고지영

2016-08-21 17:29

할레루야 하나님의 큰 뜻이 임 하셨네요 하나님께 영광 드립니다
목사님 앞날에 큰 축복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백낙은	고지영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주님의 은총이 시인님의 가정위에 충만 하심을 기도합니다.	8/21 20:09

김경렬

2016-08-22 20:31

그 멋지고 성스러운 코뚜레 덕분에
목사님을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문협에 든든하신 대들보이시기에
감사드리고 싶은 코뚜레 입니다.
이제 가을 성큼 다가서겠지요?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경렬 시인님 평안 하셨지요? 말씀 하신 대로 그 코뚜레가 아니었다면 아마 저는 인간 쓰레기로 살았을 것입니다. 목사님, 시인님, 작가님 이 얼마나 과분한 호칭인지 두렵기도 하지만 다만 감사 뿐이랍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충만 하심을 기원드립니다.	8/22 21:37

여름밤의 낭만.

익어가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