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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6-07-23 20:45

ㆍIP: 61.xxx.175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운봉/공재룡

소나기 쓸고 지나가던 날
떠나간 당신의 빈자리에
멍하니 한참 서 있었습니다.

꿈처럼 함께 보낸 시간들
한순간에 추억 지우시면
나는 어찌 살라 하시는지요.

일곱 빛 무지개 핀 언덕에
그 빛깔과 향기를 못 잊어
열병처럼 아파지면 어쩌지요.

사계절이 바람처럼 흐르고
그대의 모습이 그리워져도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여관구 2016-07-23 22:02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마나 애틋한 사랑인가 그 달콤함과 행복에 젖은 날들이 소나기 같이 내마음을 적실때가 어디 한두번이던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추억으로 묻히면 나는 어이살라 하는가. "꿈처럼 함께 보낸 시간들 한순간에 추억 지우시면 나는 어찌 살라 하시는지요." 언젠가 지워야할 아픈 추억들 더러 잊으며 살아야 겠지요. 시인님의 깊은사랑에 감동받으며 이것이 언젠가 내가 격어야 할 일인것 같아 마음이 아려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소서.

김인숙 2016-07-23 22:08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셔요~^^ 마음이 아려오는것은 왜일까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어요

백설부 2016-07-24 00:0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만큼 아파하고 그리워했으면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셔요~~

고경애 2016-07-24 22:23	사계절이 바람처럼 흐르고 그대의 모습이 그리워져도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긴 아픔의 끝에 세월이 준 망각이라는 선물 때로는 치유의 감사로 오기도하지요 잊어야 되기에 더 큰 아픔 세월 등에 업혀 주시고 일상의 감사로 행복하시길 손을 모읍니다

사방천 2016-07-25 07:53	공재룡 시인님의 고운시 더러 잊으며 살렴니다 지나간 세월을 시향의 고이 집히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김광섭 2016-07-25 11:31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모두 더운 날 건강하시고 힘내시는 하루 되시고 즐겁고 멋지고 행복한 시원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재룡 시인님!

주응규 2016-07-25 15:48	용광로 같이 뽑아내는 무더위에 공재룡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지난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시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시원한 여름 행복한 여름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정찬열 2016-07-25 21:08	공재룡 선배 시인님!"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는 소중한 글입니다 꿈처럼 함께 보낸 시간들 의 추억 지우시면 삼복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칩니다.^^ 늘 편안 하시고 고운밤 시원한 여름 나세요.^^

이기영 2016-07-28 11:22	잊는다느건 때론 특권이지요 비와 함께 떠내는 추억 처럼 고운 시읽습니다

김상화 2016-07-29 21:08	공재룡 시인님 서재에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꿈처럼 함께 보낸 시간들 한순간에 추억 지우시면 나는 어찌 살라 하시는지요. 무슨 사연이 그리 깊으신지요 시간이 흐르면 다 잊어집니다 불볕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시인님!

김수잔 2016-08-02 00:45	공재룡 동기님!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가끔은 잊으며 사는게 복잡한 삶에 주는 선물이기도 하지요 비워두면 또 새로움으로 채워져 영 잊고 지냄이 아니라 조금씩 새로워 질수도 있겠지요 뜨거운 8월 쏟아지는 땀속에 불필요한 찌꺼지 쏙쏙 쏟아 내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운봉 동기님!

국순정 2016-08-02 01:13	공재룡시인님 글지요 너무 무거우니 더니 잊고 살아야지요 조금씩 조금씩 잊다보믄 옅어질날 있겠지요 더위 잘 견디시고 늘 건강하세요 ㅎ

오석주 2016-08-04 16:00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러는 잊으면서 살려고요 더위에 잘지내고 계시지요? 연일 폭염속에 단비가 내려주었으면 하는데요 건강주의 하시길요 공재룡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4:25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글 각 구절마다 향기를 심어 주셨네요. 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숨가쁘게 달린세월 돌아보니 너무나 먼길을 돌아 왔습니다. 아픔에 세월 다기억하기에는 너무 힘겨워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휴가철이네요 길조심 차조심 건강 조심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4:31	김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소나기 요란하게 쓸고 지나가던날 당신이 떠난자리 멍하니 한참 서있었습니다. 지나온 고운 추억들 한순간에 지워지면 어찌 살라 하시는 지요.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밤이 또 지나가며 당신이 그리워져도 내가 너무 아프기에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휴가철이네요. 이 무더운 여름도 우리 생에 몇번이나 오고 갈까요? 아끼면서 불평 하지말고 즐거운 고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김인숙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4:37	백성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매년마다 늘 그러하듯 최고 무더운 날씨에 무기력해지는 군요. 그래도 스몰 스몰 물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 생각할수록 너무 가슴이 시리기에 이젠 당신이 그리워도 더러 잊으며 사는 법을 터득하며 살렵니다. 휴가철입니다. 이 무더운 여름도 우리 생에 몇번 다녀 갈까요 아끼면서 이번 휴가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한 삶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4:44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찜통 더위에 몸은 나른하고 무기력해 지지만 물안개처럼 피여나는 그리운 사람 왜 지우려해도 지워지지않는 아픔이 되는지 내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지나온 추억 다기억하면 숨이막히기에 이젠 더러 잊으며 사는 법을 터득하렵니다. 휴가철입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 합니다. 고운 추억 많이 담아두세요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5:00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왼쪽 어깨 근육 파열이 되어 몇달째 고생이네요 밤마다 잠을 설치니 무기력 해지네요. 별고 없이 가족모두 편안한 여름 보내시는지요. 지나온 세월 힘겹고 아픈 의 삶들 다 기억 하면 숨막혀 살기 힘들겠지요 사계절이 바람처럼 흘러도 고운 추억만 기억하며 이제는 더러 잊으며 사는 법을 터득 하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6:54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더운 날씨 어떻게 보내십니까? 정말 찜통가 더위 연속이네요 휴가는 다녀 오셨습니까? 늘 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뒤 돌아보니 너무 많이 달려 왔네요 힘겹고 지친 기억들을 더러 잊으며 사는 법을 터득하며 살아야겠다 생각 해 봅니다. 이 무더운 여름이 나에게 몇번 다녀 갈지 모르겠지만 세월을 아끼고 좋은 일만 기억하고 살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고 멋지고 즐거운 여름 휴가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16:58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경기지회 봄소풍이후 지금껏 뵙지 못했네요 무척 바쁘신가봐요. 무더워 지겹다 이말도 사치스럽지요 이 여름이 나의 생의 몇번이나 올까요. 좋은 기억만 생각하고 아팠던 추억 이젠 더러 잊으며 사는 법을 배우 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6-08-06 21:32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어깨 수술후 많이 호전 되었는 지요. 찜통 더위에 별고 없이 잘 지내시는 지요? 잠시 나를 돌아보니 너무 많이 지나온 세월 힘겨운 아픔들 이제는 더러 잊고 사는법을 터득해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공재룡 2016-08-07 09:09	이기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때론 잊는다는 것 우리들의 특권이라 하시는 말씀 공감 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네요 고운 추억 많이 많이 담아 오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기영 시인님!

공재룡 2016-08-07 09:12	김상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뵌지도 무척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뵙고 싶네요. 찜통 더위 건강 유념 하시고 멋진 휴가 보내세요. 늘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루수/ 김상화 시인님!

공재룡 2016-08-07 09:16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뵌지 1년도 넘었네요. 카나다 여름은 어떤지 굼굼 합니다. 휴가는 잘 다녀 오셨는 지요 잠시 뒤 돌아 보니 너무나 멀리도 달려온 세월에 눈시울이 젖습니다. 힘겹고 어려운 시절 모두 잊어 버리고 고운 추억만 기억하며 남은 여정 살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송향/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6-08-07 09:19	국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세상사 더러 잊고 살면 얻어 지는 것도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힘을 얻어 봅니다 근디요. 더위는 잊고 살라는데 잘 안됩니다. ㅎ 무더운 날씨 건강 유념 하시고 멋지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국순정 시인님!

공재룡 2016-08-07 09:22	오석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 무탈하게 지내시지요? 찜통 더위도 잊고 살면 얼마나 좋을 까요. 살아온 날들 힘겹고 지친 삶 더러 잊으며 고운 추억만 기억하며 남은 여정 살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유념 하시고 멋진 휴가 되세요. 감사 합니다. 오석주 시인님!

정상화 2016-08-08 08:26	아픕니다 소나기 지난자리가 무척이나 아립니다

김선목 2016-08-08 21:01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어깨가 아프시다 하였는데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아픔은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하라더군요 더위에 건강은 잊지 마시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행복만 가득 하십시요. 운봉 시인님!

공재룡 2016-08-17 23:39	정상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가습니다. 말복이 지나도 무덥습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지금까지 살아온 기억 모두 기억 하면 힘들어 몰살것입니다. 좋은 기억만 남기고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감사 합니다. 정상화님!

공재룡 2016-08-17 23:41	김선목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 만입니다. 말복이 지나도 무더위 여전 하군요,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선목 시인님1

어느새 숲에는 가을빛이

아버지의 은퇴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34	공재룡	2016-12-30

161	나는 스처는 바람이었다.	14	공재룡	2016-12-29

160	과연나는 어떤 사람일까	34	공재룡	2016-12-24

159	그녀의 맑은 눈동자 속에	46	공재룡	2016-12-16

158	차라리 그대 발아래 쌓이렵니다.	40	공재룡	2016-12-05

157	선반위에 땡감 언제 익으려나.	44	공재룡	2016-11-27

156	저녁별 뜨는 시인의 마을	26	공재룡	2016-11-21

155	먼 길 떠나는 가을빛에 울고 싶다.	36	공재룡	2016-11-09

154	마음을 담은 사랑의 댓글	40	공재룡	2016-11-03

153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46	공재룡	2016-10-21

152	가을빛 그림자 따라	40	공재룡	2016-10-06

151	나 홀로 가을 뜰 앞에서	46	공재룡	2016-09-24

150	추석이 서러운 사람	30	공재룡	2016-09-20

149	영혼의 목마름 되어	26	공재룡	2016-09-11

148	내 가슴에 살며시 가을이	38	공재룡	2016-09-01

147	어느새 숲에는 가을빛이	26	공재룡	2016-08-12

146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30	공재룡	2016-07-23

145	아버지의 은퇴란.	48	공재룡	2016-07-03

144	여름은 깊어 가는데 . .	38	공재룡	2016-06-24

143	한 세상 산다는 것	44	공재룡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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