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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6-10-21 16:17

ㆍIP: 61.xxx.175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운봉/공재룡

상큼한 갈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가을빛과 파란 가을 하늘 품고
빨강 하얀 코스모스 핀 길 따라
허수아비처럼 두 팔 벌리며 간다.
.
순이네 토담 이끼 낀 담장 따라
고추잠자리 부지런히 넘나들고
마루 밑 누렁이 긴 하품소리에
하얀 박들이 놀라 기지개를 켠다.

동네 어귀 지킴이 고목나무 아래
철부지 아이들 재잘대는 웃음이
새털구름 가을 하늘가 번져갈 때
가을빛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한혜리 2016-10-21 16:52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시인님 덕분에 시골길을 살랄라 걸어봤습니댜 가을젖은 시향에 행복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소 씨익~~

백설부 2016-10-21 17:0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코스모스 핀 들길을 걸으면 갈래머리 소녀가 됩니다. 멋진 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김이진 2016-10-21 17:1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순이네 토담 이끼 낀 담장 따라 고추잠자리 부지런히 넘나들고 마루 밑 누렁이 긴 하품소리에 하얀 박들이 놀라 기지개를 켠다. / 시인님! 정감이 넘치는 가을 풍경에 고향 길을 걷는 듯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조금은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16-10-21 17:40	시인님 정겨운 가을날의 풍경을 잘 그려놓으셨네요. 언제나 시인님의 고운마음 열고나온 가을 풍경이 나를 이렇게 행복속으로 끌어드립니다. 시인님의 마음속 가을정원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고경애 2016-10-21 18:57	상큼 물향으로 다가오는 정겨운 가을 길을 따라 폴짝거리고 싶은 어이없음을 어이하리요 코스모스 꽃잎에 살짝 숨어 장난을 치고 싶기도요 곱고 맑은 시향에 쉬어가는 여유 고맙습니다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시인님

김기전 2016-10-21 19:18	공재룡시인님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요 오늘도 기쁨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하루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2016-10-21 19:57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시인님 정겨운 고향의 뜨락에 와 있는 듯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오석주 2016-10-21 20:16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시골길 신작로 갓길을 걷는 느낌으로 담아내신 시인님 풍경화 처럼 한장의 그림이 스치네요 정겹게 올려주신 시심에 가슴으로 느껴보렵니다 시인님 멋지게 주말 맞이 하시길요 공재룡 시인님~^^

김경렬 2016-10-22 01:23	공재룡 시인님! 시인님의 시향에 발길 멈춥니다. 마치 고향 의 골목길과 들길을 거닐듯 펼쳐 주셨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바랍니다.

곽철재 2016-10-22 07:22	요즘은 개량되어 수많은 종류의 코스모스가 있더군요 그런데 자꾸 색깔이 연한 내 기억 속의 코스모스에만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름다운 가을 여행길에 동참해 봅니다 공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석옥자 2016-10-22 08:26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고목나무가 있고 순이네 토담 이끼 아마도 고향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연상 되는군요 멋진 주말 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6-10-22 16:03	공재룡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야외로 소풍가기 참 좋은 주말 입니다... 좋은일만 한가득 채워지는 멋진 날 되시고 가을이 주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시길요^^

김수잔 2016-10-23 10:08	공재룡 동기님! 안녕하신지요...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랐기에 시골은 저에게 말만 들어도 정겹고 고향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저의 집 가는길에 코스모스가 무척 많이 피었던 고향 고운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젖어 고향길 걷고 있어요 가을도 깊어가고 있어요 일교차 심하니 건강 잘 지키시고 남은 가을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2016-10-24 13:32	고향마을의 가을 정경이 새록 새록 생각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코스모스 핀 고향 담장을 넘나드는 고추잠자리... 깊어가는 가을 하루를 마음껏 가슴에 담아봅니다. 고운마음 고운시 공재룡 시인님 덕분입니다.

국순정 2016-10-24 21:45	공시인님 어제는 또 다정하신 모습 뵈어서 기뻣습니다 늘 경기지회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향필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2016-10-25 20:43	운봉 공재룡 선배시인님! 두팔벌리며 코스모스핀 길을 한참을 그리며 감사히 봅니다. 지피신 시향에 서성이다 갑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주응규 2016-10-28 09:59	가을비 내리는 날 곱게 내리신 시향에 깊어 젖어들어봅니다 가을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한줄기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지는 날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6-10-28 12:17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환절기에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밝고, 맑고, 환한 웃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시인님!

임세훈 2016-10-28 12:20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자주 들르지 못함에 송구스럽습니다. 이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2016-10-28 16:43	한혜리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 빛 그림자따라 고운 옷을 갈아 입고 먼 길 떠날 차비 하는 군요 시골 초등학교 담장따라 빨강 하얀 핑크색 코스모스가 가녀린 허리를 흔들며 갈바람 따라 춤을 추는 가을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 가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한혜리 시인님!

공재룡 2016-10-28 16:51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어재 가을 문학기행 경기지회 다녀 왔습니다. 산정호수로 ㅜ갔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비까지 오락가락 했지만 티없이 맑은 소년 소녀처럼 시인님들의 밝은 미소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주신 시인님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고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백설부 시인님!

사방천 2016-10-29 09:30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심니까 수고하여 보내주신 사진 감사함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염규식 2016-10-31 15:19	시인님 건안하시죠 자주 못뵈어 죄송해요 항상 하시는 일과 가정에 평안 하시길 기도합니다

공재룡 2016-10-31 18:56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무엇이 바뿐지 답글이 늦어 죄송한 마음 전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강원도는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늘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00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도 조만간 먼 유랑의 길 가겠지요. 만남면 이별이것이 우리네 삶과 같네요 이젠 코스모스도 힘없이 지고 있어요. 늘 마음 함께 해주셔서 고만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03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시인님의 따스한 댓글을 접합니다. 가을도 주섬 주섬 그리움 봇짐싸서 먼 유랑의 길 가겠지요 이젠 코스모스도 힘없이 지고 있네요. 또 다음에 가을을 기약 하고 말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05	김기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무엇이 그리도 바뿐지 말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코스모스도 몸을 털며 힘없이 지고 있군요 가을에 그리움 남기고 먼길 가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기전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09	김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강원도에는 눈도 내리고 얼음도 제법 얼었다네요. 이젠 가을의 고운 그리움만 남기체 먼 유랑의 길 외롭게 홀로 떠나 가겠지요 코스모스의 추억만 남기고 말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인숙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11	오석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서 많은 그리움만 여기 저기 남기채 가을은 등만 보이며 먼 유랑의 길 가겠지요. 코스모스도 병색이 짙은 채 몸을 터는 군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오석주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16	김경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몸이 아프시다 고 하셨는데 그동안 많이 쾌유 되셨는 지요. 가을 문학 기행 함께 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어느새 가을은 그리움만 남기채. 먼 유랑의 길 가려 하는 군요 늘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19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강원도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데 날씨는 춥고 눈까지 내렸다 합니다. 조만 간 이가을도 먼 길 가겠지요. 또 다른 계절에게 그리움만 남기고 등을 보이며 우리곁을 떠나겠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세요 그리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25	석옥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텃밭에 서리도 내렸고 강원도의는 하얀 눈도 내렸습니다. 코스모스도 찬 바람에 몸을 터는 소리 닞은 음으로 들려 옵니다. 늘 따스한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젠 가을도 그리움 주서모아 먼 유랑의길 가려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 심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석옥자 시인님1

공재룡 2016-10-31 19:28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이 조만간 우리에게 등 보인체 멀고 먼 유랑의 길을 떠나겠지요. 다른 계절에게 자리를 양보 하고 말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공재룡 2016-10-31 19:36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가습니다. 이젠 곱디 고운 코스모스도 초라한 모습으로 찬바람에 몸을 터는 군요 시인님 고향 가는 길에도 코스모스가 많이 피여 있어서 늘 고향에 향수이 젖어 눈시울 적시시는 군요.. 어제는 서리도 내렸고 앞마당 바겟스물도 얼었습니다. 조만간 이가을도 고운 추억 주섬 주섬 하나둘 쓸어 담아 먼 유랑의길을 가겠지요.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송향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6-11-01 07:46	김영환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해외 여행 다녀 오느라 많이 늦었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 코스모스핀 상큼한 길도 초라한 모습으로 몸을 터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만간 이가을도 먼 유랑의 길 가겠지요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영환 시인님!

배정이 2016-11-01 08:37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공재룡 2016-11-01 09:36	국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경기지회 문학기행때 만나뵈어 기뻤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모습 여울목 회원 사진방에 올렸습니다. 가을도 고운 추억 주섬 주섬 주서 모아 먼길 떠나려고 봇짐을 싸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국순정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0:50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 끝자락에서 낙엽의 흐느낌이 낮은 음으로 들려 옵니다. 날씨가 차가운 데 서울 어깨 수술 한곳 호전되어 생활이 불편은 없는 지요. 환절기에 더 쑤신다고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도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0:53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뵌지도 무척 오래 되었습니다. 별고 없이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가을 끝자락에서 이젠 찬바람이 불고 찬 서리까지 텃밭에 다녀 갔습니다. 코스모스도 초라한 모습으로 찬바람에 아픈 몸을 털드군요. 환절기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0:56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옥체 아프신곳 없이 편안 하신지요. 가을도 이젠 그리움 주섬 주섬 쓸어 담아 봇짐을 싸서 떠나려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1:00	임세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이때나 저때나 임세훈 시인님 보고 싶었습니다. 제주에서 육지로 나오실때 전화 주세요. 식사라도 함께 할수 있는 자리 마련 하겠습니다. 가을도 끝자락입니다. 그리움 쓸어 담아 먼 유랑의 길 가려고 봇짐을 싸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1:02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 문학 기행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이젠 조만간 이가을도 우리 곁을 떠나 유랑의 길 가겠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16-11-01 11:07	염규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무척 바쁫ㅆ나봐요. 하시는 일도 많으셔서 게절이 스처가는 것도 잊으셨나 봅니다. ㅎ ㅎ 무척 반갑습니다. 옥체 아픈곳 없이 편안 하시리라 믿겠습니다. 가을도 그리움 주섬 주섬 쓸어 담아 먼 유랑의 길 가려고 봇짐을 싸는 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한 삶 되세요 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염규식 시인님!

윤춘순 2016-11-01 17:37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길로 옛 시절을 그리면서. . . 공재룡시인님. 잠깐이나마 고향곁으로 걷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시향 많이 지펴주시고 건강한 ㅣㅣ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공재룡 2016-11-03 05:54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가운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가을도 고운 갈아 입고 그리움 주섬 주섬 쓸어 담아 먼 유랑의 길 가려고 봇짐을 싸는 군요. 그동안 병일없이 잘 지내시지요? 뵌지가 무척오래 되었네요. 뵙고 싶네요 늘 명랑 소녀같은 시인님! 코스모스도 초라한 모습으로 몸을 털고 쓸쓸이 지고 있습니다 다음 계절을 예약 하고 말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6-11-03 06:01	윤춘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동안 아프신곳 없이 편안하게 지내셨는 지요.? 이 고운 가을도 곱디 고운 그리움 주섬 주섬 쓸어 담아 우리에게 등을 보이며 먼길 떠나려고 봇짐을 싸는 군요. 만남은 이별을 예약하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예약하며 원을 그리듯 공존 하는 우리네 삶처럼 쓸쓸히 먼길 가는 이 가을이 아프기만 합니다. 떠나는 것 당연한 일인데도 나약한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삶 되세요. 들려 주셔서 늘 마음 함께 동행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윤춘순 시인님!

마음을 담은 사랑의 댓글

가을빛 그림자 따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34	공재룡	2016-12-30

161	나는 스처는 바람이었다.	14	공재룡	2016-12-29

160	과연나는 어떤 사람일까	34	공재룡	2016-12-24

159	그녀의 맑은 눈동자 속에	46	공재룡	2016-12-16

158	차라리 그대 발아래 쌓이렵니다.	40	공재룡	2016-12-05

157	선반위에 땡감 언제 익으려나.	44	공재룡	2016-11-27

156	저녁별 뜨는 시인의 마을	26	공재룡	2016-11-21

155	먼 길 떠나는 가을빛에 울고 싶다.	36	공재룡	2016-11-09

154	마음을 담은 사랑의 댓글	40	공재룡	2016-11-03

153	코스모스 핀 들길을 간다.	46	공재룡	2016-10-21

152	가을빛 그림자 따라	40	공재룡	2016-10-06

151	나 홀로 가을 뜰 앞에서	46	공재룡	2016-09-24

150	추석이 서러운 사람	30	공재룡	2016-09-20

149	영혼의 목마름 되어	26	공재룡	2016-09-11

148	내 가슴에 살며시 가을이	38	공재룡	2016-09-01

147	어느새 숲에는 가을빛이	26	공재룡	2016-08-12

146	더러 잊으며 살렵니다.	30	공재룡	2016-07-23

145	아버지의 은퇴란.	48	공재룡	2016-07-03

144	여름은 깊어 가는데 . .	38	공재룡	2016-06-24

143	한 세상 산다는 것	44	공재룡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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