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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2-02-19 10:46

ㆍIP: 58.xxx.102

2월의 그녀

2월의 그녀 / 김희선

두 해를 넘긴 만남
우애가 미움으로 변해서도
인정이 메말라서도 아니다

무심한 세월에
피폐해진 세상이 아프다

주름살도 예뻐 보이는 그녀
가냘프고 여린 체구지만
곧은 심지와 도도한 열정이
차가운 계절 속에 봄을 품은
2월의 홍매화 같다

주머니 속 아린 추억을 꺼내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시린 계절을 온기로 채우고

일렁이는 은빛 파도 너머로
묵은 허물을 벗어 던진다

박희홍

2022-02-19 12:3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시인님의 감명 깊은 글향
“2월의 그녀”에 머물러 갑니다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날의 향기로움처럼 글향이 널리 퍼져나가
많은 이의 사랑 받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는 우수,
빗속에 봄의 전령이 함께 오겠지요.
따사로운 봄기운처럼 댁내에도
따사로운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2월의 세 번째 주말 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 온듯하지만 세상은 아직도 차가운 계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햇살이 참 고운 오후 시간입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한 주 열어가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21 15:22

민만규

2022-02-19 15:1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시인님 서재에 첫 걸음인데 아름다운 시어들이
고운 시향으로 줄지어 반깁니다
늦은 걸음 송구한 마음입니다
늦었지만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로 선임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글향이 진동하는 서재에 한참을 머물며 깊고 깊은
시향에 취해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2월의 그녀> 신작 발표 축하드리며
독자의 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시문학 역사에 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봄바람과 함께 향기나는 주말 잘 보내세요 ^^
고운글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멋집니다. 이리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2/21 15:26

염규식

2022-02-19 16:2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랜만에 따스한 주말오후입니다
곱게 펼치신 시 한편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오늘하루도 늘 행복하고 감사하는 하루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수고많으셨어요*


김희선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은 찬 기운이 많아 남아 있지만 햇살이 참 따사로운 날이지요. 늘 이렇듯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격려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따사로운 한 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2/21 15:29

안영준

2022-02-20 09:40

김희선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는지요?
쌀쌀 화창한 아침 입니다
오긴 왔지만 같지 않은 봄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소중하게 엮으신 글 *2월의 그녀*시향에 심취해봅니다


김희선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시인님께서도 주말 행복하게 보내셨지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징검다리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2월입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21 15:33

박외도

2022-02-20 10:14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그래서 자식처럼 소중하게 여겨지지요. 시인님께서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21 15:36

김정윤

2022-02-20 19:13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얼음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가 지나고
겨울의 끝으로 향하는 2월도 벌써
세째주 주말이 지나 가고있습니다
이제 조금 지나면 봄이 온다는 약속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이겨 내시리라 믿으며
곱게 집필하신 " 2월의 그녀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어보는 주말 저녁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봄은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봄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봄은 마음에서부터 먼저 온다고 하지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으로 넘치는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2/21 15:47

최이천

2022-02-22 05:16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봄나들이 시샘하는 찬바람과 오미크론 미워 미워
달리는 세월 아까워서 시를 씁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2월의 그녀
주름살도 예뻐 보이는 그녀
가냘프고 여린 체구지만
곧은 심지와 도도한 열정이
차가운 계절 속에 봄을 품은
2월의 홍매화 같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봄이 와야 할텐데.. 아직도 한겨울 같은 계절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으니 참고 기다려 봐야 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23 21:28

오철수

2022-02-22 15:14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2월의 그녀> 배독하고,
가슴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매화가 하 나, 둘,
망울을 터뜨리는 요즘입니다.
오래지 않아 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설 듯합니다.
간절기 건강에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김희선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그래서 2월의 매화가 더욱 아름답지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2월의 시간도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23 21:33

장용순

2022-02-24 06:42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일상을 빼앗겨 지낸 지 벌써 이 년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추위가 매섭지만
홍매화가 피었다니 봄이 멀지 않겠습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춥게 마련입니다.
연일 확진자가 최고치가 되지만
코로나의 겨울이 가고 일상의 봄이 오겠지요.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참으로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한겨울보다 더 추운 2월을 보내고 있네요. 홍매화 같은 그녀의 따뜻함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제 정말 봄이 맞는 거지요.. 우리 마음 속에도 봄빛으로 가득차야 할텐데..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날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28 11:16

천준집

2022-02-27 22:51

두 해를 넘기고 만난 그 분이
부럽습니다.
어떤 분이시길래...
주름살도 예뻐 보이는 그녀.
다소곳 커피숍에서 나눈 대화가 짐작이 갑니다...
김희선 지회장님 잘 계시죠.
저도 가끔은 갓바위에 갔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시인님들 얼굴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적어도 그때는 마스크는 끼지 않았으니까요..
참 오랫동안 문우님들을 뵙지를 못했습니다..
참 많이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언젠가 또 뵈올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 때를 기약하며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저의 서재 댓글 감사했어요..김희선 지회장님.
그듭 축하드립니다...^^


김희선	천준집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위원장님..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꺼려지는 시대가 참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네..여자들의 수다가 그랬답니다.ㅎ 갓바위를 오르시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잠시 떠올리며 미소 지어 봅니다. 그렇게 맘 놓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리운 날들이네요.. 협회 행사 때 반갑게 뵐 수 있길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28 11:26

염경희

2022-02-28 21:28

안녕하세요~~김희선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총각선생님과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는 많은 시간을 같이 했습니다
개울가에서 선생님 하얀 운동화도 빨아드리고
하숙집에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무료과외라 할까요 ㅎ
2월도 마지막 밤입니다
3월에는 더더욱 봄기운 받아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ㅎ시인님의 시를 보니 문득 유년의 시절이 떠올랐었답니다.ㅎ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욕심 많은 어여쁜 소녀였었군요.ㅎ 참 그리운 그 시절입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행복 가득한 3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3/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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