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1-20 15:02

ㆍIP: 58.xxx.102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 / 김희선

불꽃 같은 열정으로
사회적 최고의 자리에까지
부족함 없이도 겸손한 사람

내 속에 깊이 빠져 사느라
어깨에 짊어 지고 계신
그 무거운 짐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문학이라는 문패 하나
굳은 심지로 깊이 박아 놓고
한결같은 정성으로 등불 밝혀
기다려 주셨지요

떠나고 난 텅 빈자리가 휑하니
참 쓸쓸합니다

"운명은 자신의 한계와 포기에 대한
위로일 뿐"이라고
당당함으로 맞서시더니

못다 한 약속은 어찌하시고
추풍낙엽처럼
그리 허망하게 떠나가셨나요
남은 이의 비통함이 가슴을 칩니다

우연으로도 다시는 만나지지 않을
참 아까운 사람

내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아낌없는 격려로 다독여주신
그 따뜻한 온기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황영칠

2023-01-20 15:4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만남도 쉽지 않지만 가까이서 정이든 분과의 이별은
말로도 가슴으로도 어찌 감당할 수 없는 도대체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안타까움
아픔과 슬픔이 도에 지나치면 이제 눈물조차 매말라
나오지 않는 것이 절실한 이별의 슬픔이지요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우연으로도 다시는 만나지지 않을
참 아까운 사람

내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아낌없는 격려로 다독여주신
그 따뜻한 온기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끝 부분의 절실한 슬픔이 가슴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그리움이네요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문학의 동기로..문우의 정으로 오래도록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을 떠나 보내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리 정성 가득한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에 위안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계묘년 한 해 더욱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21 13:17

민만규

2023-01-20 17:5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인과의 이별이셨나 봅니다
절절이 눈시울 적십니다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고
밝고 힘찬 시편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참으로 아까운 분을 잃어버렸습니다. 한 번 가고 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가까이 있을 때 미처 챙기지 못했던 마음이 회한으로 남습니다. 이리 마음 함께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설 명절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21 13:02

박희홍

2023-01-20 20:2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시인님께서 존경하고 계시는
문단의 별이 신 분을 회상하며 피워낸 글꽃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라는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이란
곱게 피워낸 글꽃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계묘년 한해에는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삶을 살아오셨지만 늘 학문에 뜻을 두고 문인으로서의 꿈을 놓지 않으셨지요.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21 13:10

황영칠

2023-01-22 03:00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완전한 임인년 새해 설날입니다

새해에도 시인님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며 세배 드립니다.

금년에도 온 가정이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며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셨겠지요. 시인님께서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5 17:24

염규식

2023-01-24 00:09

시인님 즐거운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심 마음으로 함께하고갑니다
올 한 해에 세우신 계획 소망대로 잘 이루시고
이 한 해는 늘 감사하며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 많으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김희선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셨지요. 바쁘신 중에 늘 이리 고운 걸음으로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25 16:57

안영준

2023-01-24 06:53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명절 연휴 평안하세요?
눈 내리고 날씨가 매섭네요
새해도 설계하신 모든 것 뜻대로 이루 시기 바랍니다
남은 시간도 여유롭고 포근한 시간 되십시오
주옥같은 글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 배람했습니다


김희선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설 명절 보내셨겠지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25 16:58

최이천

2023-01-24 07:43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설을 보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귓불을 때립니다
봄이 온다는 기별은 매화 꽃망울이 불그레한 볼에 미소를 보내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
내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아낌없는 격려로 다독여주신
그 따뜻한 온기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는데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매섭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음 따뜻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5 17:00

정기현

2023-01-25 14:55

가까운 분이 떠나셨군요
그 설픔과 말할 수 없이 안타까운
마음을 익히 헤아려 봅니다
어쩌면 꼭 아까운 분이 먼저
떠나가는것 같습디다
무엇이 그 아픔을 대신하겠습니까
이사님 지으신 글 영가에게도
전해졌으리라 생각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희선 이사님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김희선	정기현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네..얼마전에 참 아까운 분이 먼 길을 떠나버렸습니다.. 평소 건강하시고 열정도 많으셨는데.. 불현듯 전해온 비보에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이리 찾아주셔서 마음 함께해주시고 위로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1/25 17:04

이끌림 그리고 침묵

운명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