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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1-13 13:31

ㆍIP: 121.xxx.69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 김희선

차가운 겨울비를 맞으면
뼛속 깊숙이까지
한기가 스며든다

무심한 너의 흔적은
폐부 깊숙이 파고들어
통증을 일으킨다

추억이 데려다준 거리에는
음악조차 흐르지 않고
황량한 마음 밭에는
차가운 겨울비가 내린다

애당초
기대하지 않았다면
실망해야 할 것도 없겠지만

비우고 덜어내어도
다시 샘솟는
너를 향한 그리움
차가운 겨울비에 젖는다

배정이

2016-01-13 15:4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너를 향한 그리움
차가운 겨울비에 젖는다.
저도 고운 시향에
젖어서 물러갑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누리세요.^^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겨울비에 젖게 해드려서 어쩌지요.. 그리움이 너무 간절하다 보면 가슴에 온기도 식어버리나 봅니다.. 이리 달려와 주셔서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	1/13 22:20

김강좌

2016-01-13 16:4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갑게 스치는 겨울비에
한 줌 그리움의 향기를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두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늘 건강하시구요 ~!!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요즘 차가워진 가슴과 메말라가는 감성이 안타깝기도 하고.. 지독한 감기를 열흘씩이나 달고.. 독한 감기약 덕분에 위염까지 생겨서 널브러진 제 모습이 차가운 겨울비 맞은 것처럼 초라해서 이리 끄적여 보았답니다. 모두가 되돌아보면 그립기만 하네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마음 따뜻해지는겨울밤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1/13 22:33

장병길

2016-01-13 17:5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암 고운 시입니다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김희선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ㆍ 네에~고운 시선 속으로 다녀가신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시간 되세요^^*	1/13 22:36

안정순

2016-01-13 20:16

오늘은 겨울비 대신 하얀 눈이
그리움을 새록새록 부르더이다
안녕하신지요.김희선시인님 편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그곳에는 하얀 눈이 내렸군요..부러워요~ 올겨울에는 눈 구경 한 번 제대로 못해 보네요.. 오늘 제 마음 안에는 하얀 눈 대신 차가운 겨울비가 슬프게 내렸답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마음 따뜻하게 데워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1/13 22:43

정병근

2016-01-13 23:02

귀가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비가 내리네요
좋은 사람과의 인연 하나가 맑은 물방울 같은
마음을 따뜻하게도 하는 때로는 그것은 우리 삶에
작은 힘이되어주기도 하고 꿈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춥다고 떨지 말기를 바람니다~ㅎ
올 한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김희선	전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아요.~좋은 인연으로 인해서 이리 차가운 겨울도 마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요.. 그만큼 그립기에 원망하는 마음도 깊어지는 것이겠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네에.~ㅎ덕분에 마음 따뜻해지는 밤입니다. 시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1/13 23:28

장계숙

2016-01-14 08:10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그리움이면
겨울비가 더 운치 있을텐데...
그리움이란 늘 아쉽고 아픈 것인가봅니다.
고운글 함께 하며 계절을 느껴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생각만으로는 행복해지지가 않네요.. 그리워만 하기엔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나세요.~^^*	1/21 11:07

주응규

2016-01-14 09:46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겨울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따뜻하게 놓아주신 흔적에 제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마음 따뜻한 겨울 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	1/21 11:10

강건호

2016-01-14 19:55

살얼음 위에 놓인
그리움의 꽃 한 송이
살금살금 조마조마한 가슴 안고
걸어가 봅니다.

김희선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김희선	강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얼음 위에 놓인 그리움의 꽃 한 송이".. ....멋진 댓글에 위로를 받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겨울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1/21 11:13

허욱도

2016-01-15 15:21

건강이 제일이지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김희선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건강이 제일 이라는 거 요즘 절실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1 11:15

노복선

2016-01-15 17:46

부산은 눈구경하기 어렵지요?
이곳은 눈으로 하얀 세상입니다
겨울비에 겨울바다를 볼수 있는 곳에 사시니 부럽네요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희선	노복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머~부러워요~ㅎ 부산은 눈 구경하기 정말 힘들어요.. 눈은 내리지 않고 연일 칼바람만 매섭게 불어대고 있답니다. 눈 대신 겨울에 내는 비...차가워서 싫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주어진 환경인 것을요.. 겨울 바다 참 운치 있지요.. 그래서 위안이 되기도 한답니다.~ㅎ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겨울 나세요.~^^*	1/21 11:18

곽철재

2016-01-15 20:43

비록 차가운 겨울비에 젖더라도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차가움으로 인해 커피는 더욱 따뜻하고 마음은 더욱 행복해질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김희선시인님 항상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ㅎ지금 마악~따끈한 커피 한 잔 만들어서 꿀 한 스푼 넣고 다시 왔지요..~ㅎ 한 모금 입안에서 녹아들 때마다 그리움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대구는 더 많이 추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며칠 동안 칼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외출했다가 거의 다 나아가는 감기가 몸살까지 몰고 와서 견디기 힘들었지요.. 링거의 힘을 빌려서 이리 댓글을 달고 있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에 다시 온기를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마음 따뜻한 겨울 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1/21 14:06

조한직

2016-01-16 16:14

김희선 시인님,
추억이 데려가는 곳은 언제나 쓸쓸해서
혼자 고독을 벗 삼아야 합니다.
그리움의 추억은 그래도 향기가 나니 고독을 음미할만도 하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김희선	조한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추억의 길은 늘 외롭지요.. 잡을 수 없는 그리움이기에..더.. 그래도 그 추억이 있어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한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1/21 12:05

김기전

2016-01-17 15:27

김희선 시인님 차가운 겨울비에
쓸쓸함과 그리움이 마음속을 적십니다
깊어가는 겨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리움은 늘 쓸쓸함을 동반하더군요.. 지나고 나면 왜 그케도 아쉬운 미련이 남는지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1/21 11:40

박희자

2016-01-18 06:52

어제는 차가운 겨울비가 예상을 뒤엎고
천둥번개까지 동반하여 내리더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기대라는 것이
없을 수는 없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속일 수 없는 시인님의 고운 그리움의 샘물
그 아름다움에 마음 담금질하고 갑니다
맑은 하늘에 떠있는 하얀구름처럼
상쾌한 하루되세요 시인님~^^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챙겨주시는 그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더 힘을 얻곤 하였지요.. 바쁘신 중에 이리 찾아 주셔서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 되세요.~^^*	1/21 11:44

구은회

2016-01-18 16:06

달달한 커피 한 잔 하세요 시인님

커피엔 만남이 있습니다
커피엔 이별도 있습니다
커피엔 중년 여인의 진한 향기가 있습니다
커피엔 그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커피엔 그리움이 있습니다

멋진글 감동입니다 시인님
즐건시간 쭉 되세요.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달달한 커피는 별루 좋아하구요.. 씁쓰름한 커피는 많이 좋아한답니다. 달콤한 꿀을 첨가하긴 하지만요...ㅎ ~~ 근데요.... 아~못 참겠어요..~ㅎ 지금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 만들어 올게요.. 마음으로 한 잔 내어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멋진 날들 되세요.~^^*	1/21 12:06

박미리

2016-01-18 17:39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여기는 눈바람이 휘몰아 칩니다

겨울비에 젖은 그리움이
뽀송하도록 손 난로
두고 갑니다 ㅎ

훈훈한 저녁 안으시와요^^*


김희선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군요..요기는 칼바람이 매서운 밥톱으로 할키고 지나갔답니다.. 부산은 바람만 불지 않으면 따뜻한 겨울인데 한겨울 칼바람은 정말 무섭답니다.. 1년에 한 번 걸리는 감기가 어찌나 지독한지요.. 그래서 면역력 부족으로 더 힘든가 봅니다. 놓아주신 손 난로 꼭..붙들고 있으니 가슴 밑바닥까지 훈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21 14:05

김광섭

2016-01-19 13:13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오늘 많이 춥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은 거 같습니다
따뜻한 하루 만드세요 김희선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엄청 춥지요.. 그래도 오늘은 바람은 잠잠한 듯합니다. 고운 걸음으로 챙겨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1/21 11:57

김흥님

2016-01-20 22:01

그리움을 사이에 두고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따라 걸어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그대 향한 미련들이
빗줄기를 끊어도 또 따라나서는 지독한 집념

요즘 제가 즐기는 놀이하고 비슷하군요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겨울의 한 가운데서 만나는 반가움으로~~굿밤이요!!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비는 차가워서 생각만으로도 한기가 스며듭니다. 남아 있는 미련은 어찌 그리도 지독한지요..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찬비를 맞아도 멈추지 않는 걸 보니.. 따사로운 새봄이 찾아오면 아마도 그 질긴 줄도 끊어지지 싶습니다.. 문득 고운 모습이 보고 싶네요..~ㅎ 새봄이 되어야 우리 만날 수 있겠지요.. 늘 고운 감성으로 멋진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겨울나세요.~마음 따뜻한 시인님^^*	1/21 14:06

김병근 2018-01-14 11:16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의 상큼한 햇살이 봄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곳의 양지 녘엔 옷 벗은 나무에 돋아난 새싹을 보고 기후변화에 민감한 자연의 섭리에 묘한 마음 느끼기도 합니다 겨울 찬바람은 곳곳에서 난리인데 봄은 곳곳에 숨어 고개를 내밀어 숨을 토하고 있네요 시인님 일상이 곱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씩씩한 하루 열어 가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 있어요

이 밤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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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그런 사람 있어요	20	김희선	2016-01-21

45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37	김희선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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