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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3-09 10:22

ㆍIP: 210.xxx.175

갈증

갈증 / 김희선

침묵의 긴 터널을 지나
이별했던 순간마저도
그리움으로 다가서는
생의 길목에서

하나의 계절이 퇴색되고
또 하나의 계절이
선명한 빛깔로 다가선다

삭막한 이별이 가져다준
끊임없는 갈증은
낡아져 가는 내 빛깔에
연초록 설렘으로 덧칠을 한다

김이진

2016-03-09 11:2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삭막한 이별이 가져다준
끊임없는 갈증은
낡아져 가는 내 빛깔에
연초록 설렘으로 덧칠을 한다/

모처럼 햇살이 방긋입니다.
바람도 쉬어가려는지 조용하구요. ㅎㅎ
연초록 그 설렘으로 가슴에 예쁜 수채화
하나 그리시길 바랍니다. 맛점하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햇살이 어찌나 고왔는지..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지요..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봄 햇살의 따사로움에 마음까지 따뜻해진 하루 였답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일은 늘 설렘으로 다가오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봄날들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3/9 23:17

장계숙

2016-03-09 11:3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군가
무엇인가의
뒤에 숨을 수 있을 때가
행복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계절도
이별도
그리워할 수 있음에 행복입니다.
그리워할 대상이 없는 맘은
황폐한 사막이지요.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함께 해 봅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래요..그 추억이 있고.. 가슴안에 내재되어 있는 그 그리움을 이리 풀어놓을 수 있음도 행복이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	3/9 23:27

여관구

2016-03-09 11:3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이님 준비된 봄 입니다.
"삭막한 이별이 가져다준
끊임없는 갈증은
낡아져 가는 내 빛깔에
연초록 설렘으로 덧칠을 한다."
이제 마지막 겨울 이 몸부림 치고있습니다.
오는 봄 따뜻하게 맞이하소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긴 겨울과의 삭막한 이별이 따뜻한 새봄을 데려다 주는 것이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마음 따뜻한 새봄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리 빕니다.~^^*	3/9 23:30

김광섭

2016-03-09 11:51

갈증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기온차 심한 요즈음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 즐거운 하루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봄이 왔는가 싶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왔지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3/9 23:32

권태인

2016-03-09 15:24

김희선 시인님.
고우신 시향 즐감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갈증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답을 주셨네요.

따뜻한 봄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희선	권태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의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시도 음악도 없는 삭막한 가슴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봄 향기 가득 행복한 날들 되시고 늘 건강하길 빕니다.~^^*	3/9 23:36

경규민

2016-03-09 16:33

계절이 바뀌면 세월이가고
세월이가면 나이테만 늘어가고
그게 인생이 아니겠는지요
그러기에 뒤돌아보면 더욱
아쉬움이 갈증으로 남네요
더 젊어지고 싶고 청춘이고 싶고--
시인님!
깊은 시향에 늘 함께 할수 있어 기쁨니다.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를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는..아팠던 기억은 내려놓고 행복했던 기억만 남겨두고 싶네요.. 아마도 세월의 무게 탓이겠지요.. 새봄을 설렘으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은 끊임없는 갈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늘 고운 댓글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깊은 잠 주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9 23:44

윤민순

2016-03-09 17:45

계절따라 잎따라 변해가듯
갈증 녹색들 다가오지요
시인님 고운시향 머물다갑니다
건강하세요 ^^


김희선	윤민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퇴색되어 가는 제 빛깔도 덩달아 물들고 싶어지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	3/9 23:45

김기전

2016-03-10 13:44

김희선시인님 그리움으로 빚어낸 갈증
애잔한 마음으로 쉬어 봅니다
3월에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빛이 가득한 햇살이 참 고운 날이네요.. 아직은 찬기운이 있지만..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남은 3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시고, 멋진 봄날들 되세요.~^^*	3/11 12:24

곽철재

2016-03-11 00:44

삭막한 이별이 가져다준
끊임없는 갈증은
낡아져 가는 내 빛깔에
연초록 설렘으로 덧칠을 한다
~~~
갈증은 언제나 있었고 또한 줄기차게 들러붙어서 해소할 수 없던 나에게도 연초록 설렘으로 덧칠을 한 산뜻하고 새로운 봄날의 순간만큼은 지독한 갈증이 잠시라도 멈추게 되기를 고대하게 합니다.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김시인님. 늦은 밤 편히 주무십시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운명처럼 껴안아야했던 절박한 이별의 미련이었는지.. 살아오는 동안 내내 떨쳐낼 수 없었던 이 끊임없는 목마름이 단조로운 삶을 거부해 왔었는지도 모릅니다.. 열정보다는 편안함과 익숙함으로 안주하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세월의 무게 탓이겠지요.. 댓글이 시의 꽃이라는 말이 맞네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가슴 속에도 싱그러운 봄빛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봄 햇살처럼 고운 날 되세요.~^^*	3/11 12:39

배정이

2016-03-11 15:42

점점 선명한 빛깔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ㅎㅎ
김희선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흐림의 하늘에 엷게 비친 햇살이 참 부드러운 봄날입니다. 바쁜 주말을 보내고 나니 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3/14 13:31

구은회

2016-03-12 16:56

모든게 떠나고 나면
갈증으로 돌아오지요
목마른 그리움
나이들면 그것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세월은,,,,,,,,,,,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시곗바늘이라도 붙들고 싶은 계절에 와 있네요.. 그래도 새봄이 오는 것은 마음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끊임없는 목마름이 있기에 이리 가슴을 열어두는 것이겠지요.. 멋진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시고 행사날 반갑게 뵐게요.~^^*	3/14 13:37

유필이

2016-03-12 22:49

회색빛 겨울은 점점 물려가고
만물이 생동하는 겨절이 파릇파릇 희망의 빛으로 다가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김희선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늘 행복하세요~^^*


김희선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샘추위가 조금 누그러졌지요.. 새봄은 늘 희망을 안겨다 주는 고마운 계절이지요.. 차가운 겨울을 잘 견뎌낸 이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봄이구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3/14 13:39

노복선

2016-03-13 12:31

연초록의 계절이 다가 온다는 귀절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봄이 좋은건
잠자던 모든 동식물이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하기에
우리도 깨어나는듯
새 생명을 얻은 것 같아 봄이 되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이 봄에 밭에 씨도 뿌리듯
마음에도 씨를 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동감을 불러 주시는 고운 시 감명깊었습니다


김희선	노복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봄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그 설렘이 있어..아직은 괜찮은 가슴이지요.. 고운 감성을 지니신 시인님의 가슴에도 새봄의 빛깔이 아름답게 스며들길 바랍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3/14 13:47

김경렬

2016-03-14 06:30

김희선 시인님!
갈증/
시향에 푹 빠져 쉬어 봅니다.
생동하는 봄이 여기저기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활짤 봄이 영글면
삶의 갈증도 해소 되겠지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아쉬움으로 남아있는 시간들은 늘 후회로 남기도 하지요.. 새봄을 맞이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설렘인 것 같아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3/14 13:55

주응규

2016-03-14 08:45

김희선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이사님.~ 늘 바쁘신 와중에 이리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한 주 되시고, 행사날 반갑게 뵙게요.~^^*	3/14 14:34

장용순

2016-03-14 08:46

차가운 계절은 가고 따듯한 날이 됩니다.
아픔은 항상 아픔이 아니고
고통도 항상 고통이 아닙니다.
추운 겨울을 이긴 새싹들이
파란 하늘로 향해 올라오 듯이
찬란한 봄에 어울리는
화려한 외출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따사로운 봄빛이 가득하지요.. 세월의 무게 탓인지.. 편안하고 익숙함에 안주하려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지요.. 새봄의 싱그러운 빛깔에 제 감성도 함께 물들이고 싶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봄날들 되시고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3/14 14:09

안정순

2016-03-15 20:31

매말랐던 대지에
봄비 지난 자리
연초록으로 채색 될 날이 머지않앗네요
그 날을 함께 기다려 볼까요!!김시인님!


김희선	연초록의 빛깔은 생각만으로도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새봄은 늘 희망 같은 선물입니다. 짧아서 더 아쉽고..더 아름답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안정순 시인님^^*	3/16 14:11

윤춘순

2016-04-20 15:26

하나의 계절이 퇴색되고
또 하나의 계절이
선명한 빛깔로 다가선다

곱게지핀 글향 기분좋은 머물음.
짙은 신록이 기다리는 오월이
성큼다가옵니다.
꽃피는 봄 에게 감사하다고. . .
늘향필 하시길요♥


김희선	윤춘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벌써 오월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네요.. 계절의 여왕 푸른 오월에는 붉은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겠지요.. 꽃피는 봄이 있어 행복합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4/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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