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1-23 10:17

ㆍIP: 210.xxx.175

우리 사이에는

우리 사이에는 / 김희선

마음이 아무리 달려도
우리 사이에는
더 다가설 수 없는 거리가 있습니다

굳이 선을 긋지 않아도
애써 달빛 자르기를 하지 않아도
우리 사이에는
선명하게 정해진 길이 있습니다

찬 겨울 세찬 바람이 불어와
우리 사이가 꽁꽁 얼어붙는다 해도
더는 애태울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새봄이 오면
저절로 녹아내릴 테니까요

이미 주어진 간격
더 멀어질 것도
더 가까워질 것도 없습니다

지금 와 있는 여기까지가
우리 사이의 거리입니다

김강좌

2016-01-23 11:4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주보며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시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사이의 거리가 좋아보이네요~^^*
이 겨울 지나고 따스한 봄이오면
조금더 마음을 열수 있지 않을까요?~^^*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
춥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고
감기조심 하시길요~^^*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저와 시인님 사이에 주어지 거리도 참 좋아 보이지요..~ 이렇게 문우로서 함께할 수 있음에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정말 많이 춥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1/24 11:28

김이진

2016-01-23 13:3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찬 겨울 세찬 바람이 불어와
우리 사이가 꽁꽁 얼어붙는다 해도
더는 애태울 것도 없습니다/

이 겨울 따뜻한 훈풍이
우리 사이에 불어오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 따뜻한 행복 가득 넘치는 시간 되소서!!!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쵸~이리 매서운 칼바람이 뼛속 깊이까지 에이고 들어와도 어김없이 새봄은 찾아들겠지요..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1/24 11:30

정병근

2016-01-23 15:0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자는 남자가 지닌 특성(강인함)을 잘 살리고
여자는 여성이 지닌 특성(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잘살려
모든 걸 터놓고 사는 夫婦라도 서로 존중하는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지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니까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1/24 11:32

김기전

2016-01-23 16:16

김희선시인님 뭔가 허전합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리가 없다던데
연인한테 이별을 고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별은 아니구요.. 저 좀 바라봐 달라고 투정하는 겁니다..~ㅎ 이리 찾아주셔서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24 11:34

김선목

2016-01-23 16:20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뵌지가 오래 됬습니다
제가 부족 하여 그런걸요
우리 사이에는 이란 시향이
쓸쓸해 보입니다
좀더 가까워 지시길 희망이 넘치시길......,
이 겨울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위에 건강하십시요.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쵸~제가 동안 많이 게을렀답니다.. 우리 사이엔 문우의 길이라는 참 좋은 거리가 있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곱게 놓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1/24 11:36

권승주

2016-01-23 19:30

이미 정해진 거리
애태울 필요 없습니다
인간관계에 어느정도 거리가있는것이
사실이지요 거리가없어질경우
상처를 주기가 쉽지요
건강하세요


김희선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맞아요~ 인연과의 관계에는 그에 어울리는 거리가 정해져 있지요.. 굳이 애태울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되는 것이지요..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고, 건강한 겨울나세요.~^^*	1/24 11:38

김경렬

2016-01-24 05:30

김희선 시인님!
적당한 거리를 느낄지라도,
진심 하나로 유지는 되겠지요.
봄같은 따사로움으로 용해 되시기 바랍니다.
추운날 건강하시고 기지개 한번 크게 펼치시길~~


김희선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쵸.~진심 하나만 있으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1/24 11:39

곽철재

2016-01-24 11:29

김시인님 추운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시인님께 좀더 가까이 가고 싶은데
이렇게 선을 그어버리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한잔 하시며
언 마음을 녹여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은.. 못했지요.. 칼바람 쐬고 감기가 다시 도지는 바람에 몸살까지 겹쳐서 고생했답니다.. 어제 부터 조금 나아져서 견딜만하네요.. 네에~온종일 붕어처럼 생강대추 차만 홀짝홀짝.. 화장실만 들락거리고 있답니다요..~ㅎ 이리 달려오셔서 챙겨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 시인님과 저 사이에 있는 이 거리가 참 좋은데...어쩌죠...?~~ㅎㅎ^^*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나세요.~시인님^^*	1/24 11:45

장용순

2016-01-26 00:06

태양과 적당한 거리가 있기에
지구도 행성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지요.
모든 관계는 그에 맞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깨지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멀어지지 않는 것이겠지요.


김희선	네에~그쵸.~ 적당한 거리는 참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그 거리를 유지한다는 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서로 노력하면서 지켜가면 좋은 사이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굳이 처음부터 선을 그을 필요는 없겠지만요.. 좋은 말씀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장용순 시인님^^*	1/26 22:11

비명

그런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