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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2-12 16:05

ㆍIP: 210.xxx.175

빛바랜 기억

빛바랜 기억 / 김희선

새 학기가 시작되고
봄비가 장대비로 내리던 날
우산 속으로 들어 왔다

시골에서 전학을 왔다며
환하게 웃어주던 순박한 모습

달빛이 숨죽이며 지켜준
새끼손가락에 걸었던 언약

다시 새봄이 시작되고
절박한 삶의 기로에서
여지없이 선택된 길
차마, 이별을 말하진 못했다

긴 침묵의 강을 건너
전해온 엽서 한 장
폐부 깊숙이 묻어두었다

새봄의 언저리에서
가물거리던 빛바랜 기억
불현듯 가슴을 파고든다

이기영

2016-02-12 16:5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봄..짙은 언약
비..우산..되새기는 하루입니다


김희선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 닮은 겨울비가 연일 내리니.. 오래 묻어두었던 추억들이 떠올랐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13 23:04

배정이

2016-02-12 17:4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와 오늘 비가 내려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김희선 시인님,
새콤한 저녁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봄을 부르는 비라 그런지.. 불현듯 젊은 날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이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2/13 23:08

정병근

2016-02-12 17:5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 좋은 글에서
황순원님의 소설 `소나기'가 생각납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고.. 학교에서의 생활은 낯설
었기에 다른 또래 아이들과 잘어울리지 못했다는......

고운 글에 마음 쉬어갑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 시절에는 참으로 순수했었지요.. 다시 되돌아갈 수 없기에 떠올리면 그립기만 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13 23:15

곽철재

2016-02-12 19:05

김시인님
고운 추억이 지금 내리는 비와 멋지게 잘 어울리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ㅎ 겨울비는 차가워서 싫은데.. 어제 오늘 연일 내리는 빗소리는 왠지 정겹기까지 하더군요.. 겨울 내내 눈이 내리지 않아 가뭄 끝에 단비라서 그런가 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3 23:17

여관구

2016-02-12 19:18

빛바랜 추억을 떠올리며 달님이 가슴 두근거리며
지켜준 손가락 걸며 약속했던 언약이 내마음을
짓누르며 다가옵니다.
시인님 봄비오는 모습에서 옛추억을 떠올리셨군요.
가뭄을 녹여주는 봄비가 반갑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으로 오래된 이야기이지요..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움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가뭄을 해갈해주고 봄을 데리고 온 비라서 참으로 반갑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2/13 23:28

장용순

2016-02-13 07:12

사랑했던 시간이 있었다는 것으로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지요.. 그런 추억들이 모여 지금의 시어들로 다시 태어나니 행복하답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이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2/13 23:34

경규민

2016-02-13 09:58

빛 바랜 추억이라도 이제 생각하면
얼마나 값지고 귀한 추억입니까?
사람은 살다보면 꼭 한두번은 현실에서 도피
무인도에서 공상의 나래를 퍼보곤하나봅니다.
그러다 앞을 보고는 또 다름박질해 가곤하는 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결코 빛 바랜 추억이 아닙을 알겠습니다.
시인님! 비가오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
이봄에도 늘 즐겁고 복된 일들만 있으시기를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지만.. 가끔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여유도 가지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지 싶습니다.. 그 추억들이 없다면 결코 시인이 될 수도 없었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새봄 맞이하세요.~^^*	2/13 23:38

김광섭

2016-02-13 12:30

빛바랜 기억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서 내리는 단비였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13 23:40

허욱도

2016-02-13 13:13

봄비가 옵니다.
유행가 가사도 떠오르고
지나간 세월속에 묻어 두었던 추억도 떠오르고
시인님
봄비 오는 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연일 촉촉이 내리는 단비에 봄이 묻어왔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추억에 젖어 보았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맑은 아침 맞이하세요.~^^*	2/13 23:45

이유리

2016-02-13 17:21

비가 오는 날에는
추억도 그리움도 더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인님의 시를 만나면서
뒤돌아 보게 되네요

잘계시죠
환하게 미소 지으시던 시인님 모습이 생각납니다


김희선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참으로 오랜만에 고운 걸음 주셨네요.. 동안 잘 지내셨지요.. 그쵸.~비는 늘 추억을 데려다 주는 것 같아요.. 시인님의 고운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 봅니다.. 서재에서 자주 뵙길 바라며.. 2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2/13 23:48

문익호

2016-02-13 17:51

새 학기가 시작되고
봄비가 장대비로 내리던 날
우산 속으로 들어 왔다

시골에서 전학을 왔다며
환하게 웃어주던 순박한 모습

시인님의 빛바랜 기억이 ㅎ~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혹시 남자친구 였으면 아주 딱인데요 ㅎ~
멋진 스틸사진 같은 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ㅎ~


김희선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여고 시절이었으니 분명 친구였지만.. 지나고 나니 첫사랑이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ㅎ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날들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2/13 23:53

이정규

2016-02-13 19:51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몸이라서 멋진 뎃글 주지 못하여서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저녁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신 중에 이리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3 23:55

권태인

2016-02-14 07:24

김희선 시인님.
곱게 그려내신 빛바랜 기억 속에 서성거리며 오갈 곳 몰라합니다.
제 가슴 속에도 남아 있는 빛바랜 기억이 울컥거리게 만듭니다.
행복한 명절되셨기를 바라며,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려 봅니다.


김희선	권태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는데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 참으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추억들이 있어 지금 행복한 삶이구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4 12:56

권태인	감사합니다!	2/15 09:24

박희자

2016-02-14 09:05

비오는 날의 수채화처럼
빛바랜 아름다운 추억이 아련한
그리움을 부르게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고운 시가 좋은 휴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상쾌하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골에서 썩히기엔 아까운 수재라고 이웃으로 이사를 온 우등생이었지요.. 참으로 오래된 기억인데도 가슴 한 켠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었네요.. 함께해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시인님^^*	2/14 13:04

안정순

2016-02-14 14:41

빛바랜 기억들이 언뜻 떠오를 때면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그리움이 밀려들지요!
특히 비 오는 날 우산을 받처들 때면!!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가.김희선시인님
남은 이월 행복한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안 잘 지내셨지요.. 그러게요..비와 그리움은 참 잘 어울리지요.. 다녀가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다시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2/15 10:55

유필이

2016-02-14 17:28

빛바랜 추억들이
먼 ~기억 속에서 아련한 그리움으로 물결 치고 있네요~
김희선 시인님의 고운 추억 속에서
저의 추억 한자락을 펼쳐놓고 만지작거리다 갑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김희선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둔 빛바랜 추억들이 지금의 우리 삶에 여유와 풍요를 주는 것 같아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날들 되세요.~^^*	2/15 11:07

이석구

2016-02-15 21:37

새하얀 봄빛이 멀리서 밀려옵니다.
미완의 그리움이 순수 서정으로
문득문득 가슴에 물결칩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희선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한 햇살에 봄빛이 묻어나네요.. 분명 봄이 가까이 와 있음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9 11:39

김이진

2016-02-17 13:26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그 추억이 있기때문 아닐까요.
우리는 그 추억을 먹고 살아감이지요.
시인님! 오랜만에 햇살을 맞이합니다.
머지 않아 따뜻한 봄이 우리들 가슴속으로 찾아오리라 믿어요.
점심 맛있게 드셔였는지요. 오후 시간도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 떠오르는 그 추억이 있어 각박한 현실에서도 위로가 되고 촉촉한 가슴이 되기도 하지요.. 바람도 잦아들고 햇살이 참 고운 날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이어가세요.~^^*	2/19 11:44

김기전

2016-02-17 19:39

김희선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요즘 일이 바빠서 서재에 나오지를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빛바랜 기억 속에 추억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러시군요.. 바쁘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이리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2/19 11:48

이옥림

2016-02-17 22:03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멋진 글향에 편히 쉬었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김희선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요.. 이제 봄 향기가 느껴집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2/19 11:50

구은회

2016-02-17 22:33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이 납니다
아름다운 추억
꼭 꿈에서라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해복한 꿈 꾸세요.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꿈속에서라도 꼭 한 번 만나고 싶은데.. 기억 속에만 가물거리는..야속한 추억이네요.. 멋진 걸음 고맙습니다.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2/19 11:54

안선희

2016-02-18 01:03

김희선 시인님.
시인은 미래보다 과거의 추억에 젖어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꿈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빛바랜 기억 속을 헤매이다가
시를 잉태하는 것이겠지요.
김희선 시인님의 빛바랜 추억의 공간에
저 또한 들어가 봅니다.
행복하고 멋진 추억 시로 빚어내시길요.


김희선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죠..세월이 흐를수록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먼 과거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고운 걸음으로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	2/19 12:03

주응규

2016-02-18 09:02

김희선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오늘은 봄빛이 가득한 햇살을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새봄을 기다린다는 것은 늘 설렘입니다.. 바쁘신 중에 이리 찾아주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이사님께서도 희망 가득한 새봄 맞이하시고 남은 2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2/20 22:51

김흥님

2016-02-19 22:01

빗속에 그려지는
아롱아롱 빛바랜 사진 한장이
필름처럼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날들은, 몽땅 과거에 닿아 있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장 아름답던 날의
수채화빛 추억,,보듬어 토닥여봅니다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지나고 나면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더니 떠올리기만해도 아련한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날들 되세요.~^^*	2/20 22:53

김락호

2016-02-19 23:20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억속의 사진첩을 꺼내셨군요.
여기도 봄비가 옵니다. 바람도 불고요
행사 때 뵙고 서재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멋진 작품 많이 집필하세요.


김희선	김락호 이사장님, 반갑습니다. 여기도 봄비가 온종일 내렸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성큼 다가서겠지요.. 바쁘신 와중에 이리 귀한 걸음 주시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2/20 23:17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비명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4	어떤 모정	30	김희선	2016-10-25

63	지난여름	38	김희선	2016-10-19

62	커피 같은 사랑	28	김희선	2016-10-18

61	있는 그대로	30	김희선	2016-10-16

60	가을 속내	40	김희선	2016-10-13

59	가을비	50	김희선	2016-09-30

58	들꽃의 기다림	79	김희선	2016-05-14

57	소중한 선물	38	김희선	2016-05-07

56	눈물	40	김희선	2016-04-29

55	모란의 꿈	34	김희선	2016-04-23

54	아름다운 저항	48	김희선	2016-03-15

53	갈증	36	김희선	2016-03-09

52	봄비가 내린다	32	김희선	2016-03-06

51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22	김희선	2016-03-03

50	비가 내리는 날이면	28	김희선	2016-02-21

49	빛바랜 기억	51	김희선	2016-02-12

48	비명	42	김희선	2016-01-24

47	우리 사이에는	18	김희선	2016-01-23

46	그런 사람 있어요	20	김희선	2016-01-21

45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37	김희선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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