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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3-06 12:41

ㆍIP: 210.xxx.175

봄비가 내린다

봄비가 내린다 / 김희선

토닥토닥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뚝뚝
심장을 두드리는
그리움 떨어지는 소리

간절한 기다림으로
흘리는 눈물 같은
봄비가 내린다

내 안에 홀로 갇힌
묵은 그리움도
사르르 녹아내린다

첼로 연주곡이 흐르던
그날의 흐린 기억 속에도
봄비가 내린다

여관구

2016-03-06 16:0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가 내린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기쁜지요. 봄비를 노래한 시인님의
모습도 예쁘지만 가뭄을 쫓아낸 봄비가
얼마나 예쁜지요. 아침에 냇가에 나가보니
밤세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마른 냇가가
한가득 웃음을 머금고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비록 얼굴색은 피곤에 지쳐 있었지만
마음 만은 풍성한 봄비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가 참 고맙지요.. 겨우내 얼었던 생명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니.. 비오는 날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생명수 같은 봄비에 굳어 있던 제 마음도 녹아내렸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밤 되세요.~^^*	3/6 22:34

정병근

2016-03-06 16:3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들녘이 봄비와 함께 녹아 내립니다
빗물에 촉촉히 적셔지는 창 박의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와 함께 작은 까페안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좋은 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고운 날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봄비가 촉촉하게 녹여주었네요.. 비오는 날 창 넓은 카페에 따뜻한 차 한 잔 앞에 놓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셨네요.. 멋지십니다..두 분~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	3/6 22:41

장계숙

2016-03-06 21:1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가 내리니 이젠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우리들 가슴에도 마음이 일렁이는 듯
묵은 기억들이 싹을 틔우네요.
고운 추억을 회상하는 맘~
공감하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고운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이제 정말 봄이 왔네요. 베란다 창을 토닥토닥 두드리던 봄비가 참 정겹게 느껴지더이다.. 문득 창 넓은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에 첼로 연주곡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렸지요..아주 오랜 기억을 더듬으며..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밤 되세요.~^^*	3/6 22:45

경규민

2016-03-06 21:44

그리움이 봄비타고 시인님께로 내려오나봅니다.
비오는 창가에 앉아으니
추억마져 비줄기에 매달려내려옵니다.
마치 제 눈에서
그리움에 흐르는 눈물같이 내려옵니다.
사람은 비와는 슬픈 인연으로만 만났나봅니다.
쓸쓸하고 허전하고
공연히 울적해 지고--
저도 비오는 날은 왠지 그렇더라구요
비와의 인연은 그렇게 제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네요.
시인님!
고은 추억 꺼내서 유리창에 수채화라고 그리시며
마음 고히 보듭어보심이 어떻할런지요.
봄비시심!!
쓸쓸하고 허전하고 울적함으로 다가오네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는 가슴으로 흐르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은 늘 몸도 마음도 무겁지만.. 차분하게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며 음악에 마음을 내맡기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답니다.. 제 시가 시인님의 마음을 무겁게 해드린 거 같아..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	3/6 22:55

문익호

2016-03-06 23:22

김희선 시인님 ㅎ~
묵은 그리움이 행복한 추억으로 되었습니다.
그리움이 화창한 봄날 꽃망울 터지듯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겨우내 얼었던 세상이 봄비에 녹아내리니.. 저만치 밀쳐놓았던 제 그리움도 사르르 녹아내렸답니다.~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3/7 12:34

김선목

2016-03-06 23:51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린다"
간절한 기다림으로
흘리는 눈물 같은
봄비가 내린다
봄비내린후 따뜻해진것을 보면
기쁨의 눈물이겠지요?
꽃피는 그날을 향하여 건안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김희선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긴 기다림이 있어 더 반가운 봄비였지요.~ 회색빛 하늘에 엷게 비친 봄햇살이 참 따사로운 날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3/7 12:37

김기전

2016-03-07 08:57

김희선시인님 그리움으로 빚어내린 봄비가 내린다
그 고운 시향에 오래도록 쉬어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십시요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일 봄비가 그리움으로 내리더니 따사로운 햇살이 고운 얼굴을 내밀었네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3/7 12:39

윤민순

2016-03-07 10:01

그리움 내리는 심장 두드리는 소리
둑 둑 전해지는 마음의 소리
시인님
고운 시향머물다 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김희선	윤민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가라앉은 기운을 음악으로 달래곤 한답니다. 선율 따라 끄적여 보았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 햇살처럼 따뜻한 오후 시간 되세요.~^^*	3/7 12:42

주응규

2016-03-07 10:10

곱게 지피신 시향이 봄향에 스르르 번져나는 듯합니다
봄이오는 길목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뜻하고자 하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는 향기로운 날 되십시요.^^


김희선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연일 비가 내린 뒤에 피어나는 햇살이라 참 반갑네요.. 황사 때문인지 하늘은 뿌옇지만.. 분명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3/7 12:46

김수잔

2016-03-08 05:20

김희선 시인님!
봄비의 소리에
심장을 두드리며
그리움을 안겨 주는군요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행복한 봄 맞이 되세요.


김희선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 내리는 소리가 첼로 연주곡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스며들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오후에도 비 소식이 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가득한 봄날들 되세요.~^^*	3/8 12:01

곽철재

2016-03-08 06:11

얼마나 간절하게 기다린 봄비였던가요.
순식간에 온세상을 생기있게 만들어버리는 마술같은 봄비입니다. 마음의 그리움마저 녹여내는 봄비가 며칠간 참으로 행복하게도 내렸습니다. 옛 추억도 행복하게 만드는 봄비는 현재도 미래도 행복하게 만들겠지요. 김시인님 고운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오는 날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셨지요.. 저는 비와 좀 더 친해지려고 음악에 마음을 의지하여 가라앉은 감성을 한껏 끌어올려 보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음악은 멀리 있던 기억까지 끌어당겨다 주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오래 묵혀둔 그리움을 추억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오늘의 시간 되세요.~^^*	3/8 12:09

장용순

2016-03-08 07:41

봄비에 쑥 자란 쪽파들이
파랗게 하늘을 향해 자랍니다.
봄비가 그치고 비추는
따스한 햇살과 따듯한 봄바람
봄비에 생각난 추억들이
비가 그치고 꽃망울로 피어납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에 파릇파릇 자라나는 새싹들이 참으로 싱그럽지요.. 비오는 날을 즐거운 날로 가슴에 새겨두니.. 훨씬 가벼워진 마음을 가질 수 있었지요.. 봄비와 함께 찾아든 그리움들이 가슴안에서 몽글몽글 솟아나는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	3/8 12:15

김이진

2016-03-08 11:00

밤새 그리움으로
봄비에 가슴 흠뻑 젹시었나봅니다.
우리들 가슴 속에 그리움 하나 있다는 것
살아 있는 자의 특권이며 아름다운 선물 아닐런지요.
시인님의 봄비에 마음 적시어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니, 반갑습니다. 네에.~너무 흠뻑 젖어서.. 이젠 환한 햇살이 그리워집니다..~ 그렇지요..그리움을 안고 사는 우리의 삶이라 더 풍요롭고 여유로운 것이지요.. 지나간 시간들이 모두가 그리움으로 자리하는 걸 보면.. 세월의 무게만큼 그리움도 점점 자라는가 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3/8 12:20

정찬열

2016-03-08 16:06

김희선 시인님에"봄비가 내린다"
봄을재촉하는 풍경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봄의 생기에 향기넘치는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희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하늘이 회색빛으로 내려앉아 있네요.. 연일 따뜻한 봄날인기 싶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온 것 같아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봄 향기 가득 행복한 날들 되세요.~^^*	3/9 10:47

공재룡

2016-03-08 17:25

김희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의 전렬사
봄비가 시인님

창문을
두두리는 군요.

겨우내내
찌든 마음속에

연둣빛 그리움이
살프시 피여 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며 쉬어 갑니다.

조만간 봄꽃 들이
수채화 그리겠지요.

시인님 뜨락에
봄볕 가득 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공재룡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 내리는 소리가 어찌나 정겹게 들리던지요.. 품에 꼭 안아보고 싶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봄빛 가득한 싱그러운 봄날들 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3/9 10:50

김인숙

2016-04-15 07:38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셔요~^^
봄비가 내려 시인님의 마음에 눈에
내리는 날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봄비마저
아름다운 시가 되고 음악이 되니 감탄할 따름입니다
멋진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네에~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금 밖에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시인님께서도 고운 감성을 지니고 계신 분이시겠지요.. 이리 고운 걸음 주셔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봄날들 되세요.~^^*	4/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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