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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1-12-05 18:20

ㆍIP: 221.xxx.187

누나와 물동이

그리움이 고개를 넘기 전에
마음속에 쪼그리고 앉은 누나를
잊을 수가 없나 봅니다.

날이 밝기가 무섭게
언제나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오던 누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물동이가 먼저 사랑을 받는다.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 옛날의 추억이 내 맘에 그리움을
꽁꽁 묶어놓는다.

박희홍

2021-12-05 18:3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축하합니다. 내려 가시는 길 힘드셨지요.
여러 사정으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 옛날의 추억이 내 맘에 그리움을
꽁꽁 묶어놓는다”는 “누나와 물동이”에서
옛 시절 시골살이의 고단함을 읽습니다.
배람 잘하고 갑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시인님, 12월의 둘째
마치 12월의 중순처럼 느껴집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하루하루가 즐겁고 유쾌한 가운데
하신 일 차분히 이루어지는
멋진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강건하시고 무탈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먼저 대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행사장에서는 여러가지 여건상 정담을 나누지 못하고 헤여진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언제나 변합없는 사랑을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우정 언제까지나 같이하길 바랄게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5:37

염규식

2021-12-05 18:4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겨울이긴 하여도 이곳 부산은 낮엔 봄처럼 따뜻합니다
12월 바쁜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서재를 더욱 빛내시는 2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향필하시구요 승리하는 오늘이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사에서 귀한 만남 좋았습니다 시간이 넉넉했어면
차라도 한 잔 했어면 좋았을 것을 서운함 맘으로 내려왔습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염규식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시상식때 같은 상을 받으면서도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터라 먼저 알아보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기억할련지 모르겠네요. 우리 먼저보는 사람이 아는체 하도록 합시다. 참으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릴게요. 건강하세요.	12/19 15:39

염경희

2021-12-05 21:5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우선 축하드립니다
인사를 못드려 아쉬움이 남았던 행사였습니다
누나를 그리워 하시면서 시를 지으셨군요
그 시절엔 물을 길어 먹었지요
참 힘든 여자들의 살림살이였습니다
주말저녁 마무리 잘 하시고
출근길도 안전운전 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먼저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에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이제 년말도 몇일 남지 않았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릴게요. 언제나 행복하소서.	12/19 15:49

최이천

2021-12-06 06:13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행사장 먼발치에서 보고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누나와 물동이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 옛날의 추억이 내 맘에 그리움을
꽁꽁 묶어놓는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여관구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먼저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다가와 격려와 사랑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합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5:51

남원자

2021-12-07 11:35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먼 발치에서만 뵈었는데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모습을 마스크에 가려서
못 뵈고 왔습니다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 옛날의 추억이 내 맘에 그리움을
꽁꽁 묶어놓는다.

그 옛날 함께 놀던
누나도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셨군요
누나가 보고 싶으시군요
저 하늘에서 지켜 주실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남원자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저도 행사장에서 시인님을 찾지못하고 인사도 들이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우선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만났으면 정담을 나누고 했을 터인데 여러가지 여건상 그렇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년말도 몇일 남지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합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9 15:57

문장우

2021-12-08 19:03

존경하옵는 여관구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하면서
세월속에 저 만치 흘러간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네요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은
그리움으로 남아
이제는 가끔 그리움 한 조각씩
줍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매일의 삶속에 항상 기쁨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좋은 추억 만드시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여관구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합없는 사랑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만나지 못하고 이렇게 보내야 되는가 봅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는 그 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두터운 우정 쌓아가도록 노력할게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6:00

박진표

2021-12-08 22:19

여관구 시인님!!!
누나와 물동이...
그 옛날의 추억에
누나는 물동이 이고
동생의 추억속에서
노래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여시인님 수상 축하드리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 잠깐이라도 만나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상을 수상하신것을 큰 박수롤 환영합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합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6:02

장원경

2021-12-10 00:15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모습,
물동이 따라 누나도가고없다,
눈물이 많은 원경이가 너무나 슬퍼서
울었습니다,

죽음이란 꽉막힌 벽이아니라 열린문이며
다른차원으로의 이동을 뜻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한해 아름다운
추억들 모아 지혜롭고 성숙하게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바랍니다,

그런데 사진에 시인님 께서는
참 귀여우신분같으세요 ?^^
죄송해요 ㅎㅎ
청개구리가 비 ☔도오지않은데
많이 울고갑니다, 달래주세요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안 ㅡ녕


여관구	장원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운 마음을 두고가심에 심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는듯 합니다. 이렇게 좋은 동료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인님께 한가지 부탁은 시인님의 방에도 예쁜 꽃향기가 나도록 가끔은 꽃도 바꿔놓고 손님받을 준비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몇일 전에도 가보아도 예전의 그모습에 조금은 서운 했습니다. 이제 년말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12/19 16:08

가혜자

2021-12-11 09:34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인님!
행사때 장미꽃 국화꽃
한아름 안겨주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전해드리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수상 축하드리오며
늘 향필하심 축복합니다
내내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소서


여관구	가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 입니다. 먼저 행사장에서 만나뵙지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생각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기억해 주심에 가슴에 감사의 덩어리가 울렁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12/19 16:13

안영준

2021-12-11 14:08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맞이하고 계신지요
어느덧 한 해도 허무하게 저물어 가고
코로나가 발목 잡은 지 2년이란 세월이 가는 줄 모르게 후딱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건강 지킴이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 남기고 갑니다


여관구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생각해 주시고 방문하여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릴게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6:15

김정윤

2021-12-18 07:17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12월 세째 주말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누나와 물동이 -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한해도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의 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 입니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개인 사정으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관구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도 같은 상을 받으면서도 여러가지 여건상 정담도 나누지 못한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인님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다같이 우정을 두터이 합시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2/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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