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10-07 14:56

ㆍIP: 183.xxx.20

눈물 샘

눈물 샘

정 회 선

작은 호수의 두 샘물
그리움으로 가득 채웠나봐

맑은 샘의 두 근원
보고픔으로 가득 채웠나봐

더 이상 막을 수 없어
내 마음 그냥 샘을 열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두 줄기 강물 되어 넘쳐흐른다

가슴에 뜨거운 용광로 불로
추억에 담겨진 애끓는 물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생명샘 되어
누구도 멈출 수 없는 그리움 되어

두 쌍의 강물은 광야를 적시고
두 샘의 근원은 마음을 달린다

너의 맛은 아픔이고 사랑이어라
너의 흔적 연정이고 아쉬움이야

나는 오늘도 그냥 열었다 눈물샘을 ...

백설부

2016-10-07 15:1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저도 그냥 눈물샘을 잘 열어요ㅎ
드라마 보다가도 음악 듣다가도
떨어져 뒹구는 낙엽 보다가도~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정회선	비가 온 후라 날씨가 쬐끔 쌀쌀하네요, 시인님,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 잘 보내세요. 눈물이 때로는 약이 된다기에 ~~~	10/8 15:57

여관구

2016-10-07 16:4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웅장하고 거대한 눈물샘을 보는것같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을
마음으로 느낍니다.
곱고 의미있는시에 감사히 마음을 적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회선	시인님이 일상에 늘 평안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눈물이 흐를 때 인간의 깊은 마음을 알 수 있다지요, 주말입니다. 멋진 추억 만드세요 ~~~	10/8 15:59

김기전

2016-10-07 18:21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시인님 눈물 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지금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가을 비가 멈춘 이 시간에 조금은 쌀쌀해 지는 이 시간에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10/8 16:00

김인숙

2016-10-07 18:24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눈물샘이 터져 나오는 날엔
아찌할 수가 없어요
다 흐르고 마를 때까지
맘껏 젖는 수 밖에요
고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회선	그치요 뭐 ... 다 마를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요 ... 근데요 마른 듯 하다가 또 터져 나온다나요 ~~~ 시인님 좋은 시간 잘 보내세요 ~~~	10/8 16:02

이정규

2016-10-07 20:06

정회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높고 푸른하늘이 상쾌한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은행나무의 푸른 싱싱한 잎들이
가을의 빛을 담아 노랑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환절기에 몸도 맘도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을의 행복을 맘껏 누리기를요 ~~~	10/8 16:04

김광섭

2016-10-07 20:24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지난 여름에 땀 흘리며 고생했든 일이 헛되지 않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정회선	넹,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 누리세요. 워아이니, 갇 블레스 유 ~~~	10/8 16:05

오석주

2016-10-07 20:38

정회선 시인님
그럴때가 간혹 있더라고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릴 때면
옛 사랑을 스쳐 보세요
웃음이 절로 나오닌까요 시인님
눈물샘,,향기롭게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고요~^^


정회선	오석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주말입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가세요^ㅎ^ 편안한 시간 보내시구요 ...	10/8 16:06

김흥님

2016-10-07 22:53

젊을적엔 누군가가 서운한 소리
한마디만해서 눈물이 났었고
살면서 세상풍파에 찌들고보니
사람이 독해져 눈물도 마른시절도 있었는데.
이제와서는 가을 찬바람만 불어도
시린 눈물이 절로 나와 주체를 못하기도 합니다

눈물이 없으면
어찌 우리의 영혼이 맑을 수 있겠습니다
그 눈물은 살아가는데 카타르시스가 아닐련지요^^


정회선	그치요? 눈물은 마음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것이라 했는데... 아직도 제 마음에는 불순물이 참 많은가 봐요.. 시인님의 격려에 눈물을 멈춰 보렵니다. 좋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	10/8 16:09

윤춘순

2016-10-09 15:47

눈물샘.
거대한 눈물샘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속시원히 눈물을 흘리고 나면
가슴속 까지 시원해진듯 머리까지
맑아지는 눈물.
눈물은 묘약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늘 행복 하시어요.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제법 가을 다운 날씨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에 맑은 시 한 편으로 가을을 누려보세요 시인님, 건강하시구요 ~~	10/12 15:20

김선목

2016-10-09 17:04

정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물 샘
마음눈에 눈문이 흘러
광야를 적시는 아픔과 사랑!
가을은 사랑과 이별의 계절이고
마음은 청춘인 듯이 시심에 젊음이 흐릅니다
시인님 편안 하십시오.


정회선	좋은 날, 행복한 날, 신나는 날, 이 가을에 이런 복을 누리며 지내세요, 멋진 추억도 하나하나 쌓아가구요 ~~~	10/12 15:22

김이진

2016-10-13 14:45

감성이 풍부하신 우리 시인님이야말로
정말로 멋진 시인님이시지요.
눈물샘 시인의 감성이지요.
멋진 글에 쉼하여 갑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늘 좋은 날, 기쁘고 감사한 날, 평안하고 건강한 날 이어가기를 두손 모읍니다.~~~	10/14 10:36

주응규

2016-10-14 09:11

가을빛 짙어지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글에 흠뻑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해 멋진 시심을 노래하십시오
시인님 가을 향기 가득 품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건 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회선	가을 향기에 취해 사시는 시인님, 행복 바이러스 팍팍 풍겨나기를 바랍니다. 좋은 나날들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구요 ~~~	10/14 10:38

배정이

2016-11-09 14:25

우리 삶의 깊이를
그대로 표현하신 것 같아 좋습니다.
너의 맛은 아픔이고 사랑이어라
너의 흔적 연정이고 아쉬움이야.
다시금 눈물 샘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


정회선	시인님이 오시니 추위가 물러 갑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멋진 추억 가득하기를요 ~~~ 언제나 그리움이 열정되어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간들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꼭이요 꼭 ~~~ ^^	11/9 21:15

강아지 풀

가을 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