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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1-31 20:52

ㆍIP: 183.xxx.20

겨울인생

겨울인생

정 회 선

세차게 내리는 겨울비에게
너는 왜
한 겨울에 눈물 흘리는가 물으니
사는 게 힘들어 그렇다고 하네

매섭게 부는 겨울바람에게
너는 왜
그렇게 추운소리를 내냐 물으니
인생살이 다 그런 거라고 하네

펑펑 쏟아지는 하얀 눈에게
너는 왜
하염없이 내리냐고 물으니
사연이 너무나 많아서라고 하네

쓸쓸히 내리는 겨울비에게
무엇이
그렇게 힘드냐 하니
내 눈물을 네가 아냐고 하네

쌩쌩 부는 칼바람에게
무엇이
너를 춥게 했냐 하니
내 사정을 네가 아냐고 하네

휘몰아치는 눈보라에게
무슨 사연 있기에
그렇게 슬피 우냐 하니
내 아픔을 네가 아냐고 하네

한 겨울 복판을 걷고 있는 자여
혹독한 세파를
온 몸으로 맛보는
너나 나나 다 겨울인생 아니겠나

하여, 겨울에게 물으니
저들처럼
너도 무너지지 않는 뚝심으로
겨울인생을 헤쳐 나가란다

여관구

2017-01-31 21:1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겨울 인생을 보면서
왠지 쓸쓸함을 느낍니다.
우리의 삶에 찬바람이 날때도있지만
따뜻한 봄의 인생일 때가 더 많으리라
생각이 덥니다.
시인님 이제 입춘이 몇일 남지 않었습니다.
우리 희망을 가지고 봄을 기다려 봅시다.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회선	시인님, 막바지 추위 잘 이기시고 새 봄을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	2/3 10:45

오석주

2017-02-01 09:3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겨울인생
한 겨울 복판을 걷고 있는 자여
혹독한 세파를
온 몸으로 맛보는
너나 나나 다 겨울인생 아니겠나

맞습니다 시인님
겨울 인생길을 지금도 걷고 있으닌까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올 한해 계획하신 모든일 소원성취하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혹독한 겨울인생을 보내는 자들이 많지요. 시인님의 따사로운 마음에 그들도 힘을 얻을 거에요, 온 세상이 좀 더 따스해 지기를 기도하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언제나 좋은날 감사한 날로 채워가시기를요 ~~~	2/3 10:47

김광섭

2017-02-01 15:0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빙판길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을 선사하여
서로가 좋은 모습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나 날 되시고
매일 매일 건강하시고
기쁘고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정회선	좋은 시간 잘 보내시죠 시인님? 하루하루 해피하시고 평안하세요. 시인님도 기쁜 날로 채움해 나가시기를요 ~~~	2/3 10:49

김인숙

2017-02-01 17:46

시인님
겨울에게 겨울의
그 아프고 슬프고 힘든일 물어 보시는
따스한 마음 감사합니다
이미 겨울은 봄눈처럼 녹아 사랑으로
흐르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회선	그치요, 추운 겨울도 따스한 봄날에 이기지 못하지요, 시인님의 따스함이 모두에게 위로와 힘이 될거에요. 물론 저에게도요 ~~~ 언제나 감사합니다. 좋은 날로 채워가세요. 시인님 ~~~	2/3 10:50

조동선

2017-02-02 05:50

정회선 시인님

입춘을 전합니다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인생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겨우내 움 추리던 생명이
자연의 이치에 따라 움트는
입춘이라는 단어 속에
새 생명이 파릇파릇한
봄 향기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이월 보내시어요~~….^♥^….


정회선	아 , 벌써 입춘이 다가오는군요... 봄이 온다는 소식에 추위가 벌벌 떠나 봅니다. 시인님도 추위 잘 이기시고 건강과 평안하세요. 시인님도 행복한 2월로 채워 가세요 ~~~	2/3 10:53

배정이

2017-02-02 13:22

나름의 이유가 또랑또랑해서
제가 그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정회선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정회선	시인님의 하해와 같은 마음에 모두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두요 ~~~ 언제나 좋은 날 누리시고 올 해도 평안하세요 ~~~	2/3 10:56

정찬열

2017-02-02 21:01

정회선 시인님!
즐거운 설명절 되셨는지요
추운 겨울의 정겨움과 고뇌를느끼며
곱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정찬열 시인님의 여정에도 언제나 소원과 계획하심이 모두 이루어지기를요. 건강하시고 복된 날로 채움하세요 ~~~	2/3 10:57

주응규

2017-02-03 08:54

정회선 시인님 가슴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걸쳐 놓습니다
올 한해도 향기로운 시향으로 널리 사랑받는 문인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내일이 입춘이고 보면 이제 깊어만 가도 겨울도 서서히 물러 갈것입니다
춥다고 움추리지만 마시고 어깨 활짝펴고 힘찬 하루 열어가십시오
건안건필을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격려와 응원에 저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도 올 한해 더욱 강건하시고 복되시기를요. 모두가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듯 시인님의 여정에도 따스함이 가득하기를요.	2/3 10:59

이정규

2017-02-03 19:13

정회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아침은 기온이 조금 올라서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겨울의 찬공기는 가슴을 파고드네요
기온차 심하니 감기조심 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금요일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정회선	네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언제나 좋은 날 되세요 ~~~	2/4 20:31

황의성

2017-02-03 21:32

사는게 힘들어서 그렇다 하네
인생살이 다 그런거라고 하네

아 달관한 시심에 고개를 숙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황 시인님, 주말입니다. 멋진 흔적으로 채움하세요. 언제나 강건하시구요 ~~	2/4 20:32

안정순

2017-02-03 22:21

딱 맞는 말씀입니다.
너나 나나 사는게 별거 있겠는지요!
다 거기서 거기죠!
감사히 봅니다.정회선시인님


정회선	그치요 뭐 ~~~ 너나 나나 다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겠죠. 안정순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고 행복하셔요 ~~~	2/4 20:33

임세훈

2017-02-03 23:35

시인님.
늦은 밤 잠시 서재를 펼쳐보다가
집필하신 좋은 글에 제 마음 한켠
살며시 내려놓고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정회선	네 고맙습니다 시인님... 보람있고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일 가득하기를 요 ~~~	2/4 20:34

고경애

2017-02-04 14:18

겨울 인생
어느새 봄 여름 가을 다 지난
겨울을 살고 있습니다
묻고 대답하고 그러면서
삶의 깊이를 내 놓는 글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봄의 꽃 소식
감동의 글밭으로 가꾸는 날이세요


정회선	입추도 지났으니 곧 봄날이 오겠죠,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즐거움 가득하기를요 평안과 행복은 늘 시인님과 함께 할거예요 ~~~	2/4 20:36

김이진

2017-02-04 22:07

우리가 걸어가는 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렇게 우리에게
징검다리처럼 우리를 인도함이지요.
자연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계절에 관계없이
모두가 기쁨이며 감사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발길 머무름도 기쁨이며 감사이구요.
이 밤 아름다운 밤 행복으로 다려가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2월 첫 주일이 지나갑니다. 이 번 주간에도 좋은 시간 잘 보내시고 하루하루 매 순간마다 감사로 가득하기를요 ~~~	2/5 19:55

경규민

2017-02-05 10:34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명절도 잘 보내시구요
그렇군요
이유없는 게 세상 어디있으며
그 맘을 알 자 어디있겠는 지요?
구루는 돌에도
나 뒹구는 낙옆에도
흔들리는 나무가지에도 다 이유있는 것이고
그 이유를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그 모든것이 삶의 한 방편이라는 것
아마도 공통이 아닐런지요
시신님
깊은 시심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늘 즐겁곻 건강한 나날 되시기를


정회선	네, 시인님,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시인님의 위로와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좋은 날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5 19:57

김강좌

2017-02-05 14:48

겨울을 살아낸
생명들은 어떠한 고난에도
의연하게 이겨낸다 합니다~^^
곱게 담아내신
힘이되는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합니다 ~^^*
새해에도 행복한 날들 이루시고
다복하시길 빕니다 ~^^*


정회선	오랫만입니다. 그간도 평안하시고 잘 계셨는지요 시인님? 올 해에도 언제나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시인님의 여정이 되기를 여기서 두손 모읍니다 ~~^^ **^^~~	2/5 19:59

조충생

2017-02-05 20:00

정회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 겨울은 동장군이 극성을 부리지않아 불편없이 지냈는데
입춘이 지나 비가 내린후에 찬 바람이 많이 부네요..
시인님 건강 챙기시고 곱게 지피신 겨울인생 같이 굳건히 무너지지 않는 뚝심으로
이 겨울 인생를 지켜나가시라는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편히 쉬세요 시인님..


정회선	네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도 막바지 추위 잘 이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복된 날로 채움하세요 ~~~	2/7 14:54

이기영

2017-02-07 15:45

겨울이 있기에 그래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나 봅니다
고운시 읽습니다


정회선	겨울이라는 시간이 인생에게 주는 교훈이 참 많지요. 시인님, 막바지 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세요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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