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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12-24 11:35

ㆍIP: 183.xxx.20

하얀 골목길

하얀 골목길

정 회 선

미로 같은 좁은 길 따라
함초롬히 걸어간 두 발자국
하얀 눈 위에 고운 흔적 남겼어

이른 새벽 다정스레 걸어간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따라
보조를 맞추어 예쁜 자국 남겼어
둘은 연인일까 그냥 우연이었을까

그 길을 따라 걷는 나
뽀드득 소리에 참새들 잠 깨우는
하얀 골목길을 아련한 당신을 추억하며
한 발 한 발 내 안의 그리움 안고 걷는다

앞서 간 당신 흔적 지워질까봐
새벽 희뿌연 가로등 조명 아래로
조심스레 하얀 골목길을 홀로 걷는다

내가 걸어간 인생 길 뒤에는
어떤 흔적이 추억으로 남을까
그저 당신의 그리움 떠오르면 좋을 텐데...

김광섭

2016-12-24 12:3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바쁜 나날 보내다가 주말을 맞아
무거운 짐 잠시 내려놓고 푸욱 쉬면서
마음에 여유로움. 건강 재충전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회선	한해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지난 한 해에도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늘 강건하심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성탄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12/25 20:25

이정규

2016-12-24 14:5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Merry christmas~
성탄절 이브날 사랑의 은총과 행복을 담아 드립니다...
어느 글에선가 한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것은 서로 안아주고
토닥여 주라고 찬 겨울에 해가 바뀌는것이라 하더라구요...
나를 보살피듯 이웃도 고운 인연에게도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이 가득한 시간 축복과 사랑속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정회선	멋진 추억이 담긴 성탄을 잘 보내셨겠지요,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늘 강건하심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12/25 20:26

여관구

2016-12-24 15:44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정치가 눈으로 보여집니다.

"이른 새벽 다정스레 걸어간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따라
보조를 맞추어 예쁜 자국 남겼어
둘은 연인일까 그냥 우연이었을까

그 길을 따라 걷는 나
뽀드득 소리에 참새들 잠 깨우는
하얀 골목길을 아련한 당신을 추억하며
한 발 한 발 내 안의 그리움 안고 걷는다."

눈길따라 걷다보면 눈꽃들이 들려주는
뽀드득하는 소리를 잘 들어보면
발자국 속에 들어있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해줄 것입니다.
발자국 소리를 들을줄 알아야 겠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어와 시구가 내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회선	시인님의 배려와 마음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탄의축복이 시인님과 가정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강건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시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12/25 20:28

고지영

2016-12-24 16:54

종소리 울리는 성탄 전야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도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12/25 20:29

윤춘순

2016-12-24 17:30

하얀골목길.
함초롬히 걸어간 연인의 발자국일까?
눈에그려지는 골목길이
함께 따라 걷습니다.
아ㅡ참 멋집니다 정회선시인님.
대구엔 아직 눈길을 걷지못했는데. . .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좀좋을까.
일주일후면 헌년은 가고
새년은 오니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요.^&^*


정회선	ㅎㅎㅎ 헌년은 곧 가고 새년이 희망으로 오겠지요. 시인님의 배려와 격려에 지난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강건하세요,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12/25 20:33

김인숙

2016-12-24 19:47

시인님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행복을 줍니다
오늘도 함께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 따뜻한 오늘 되셔요~♡
메리 크리스마스🎶💖


정회선	지난 한 해에도 깊은 관심으로 격려해 주심에 감사하구요 성탄의 은총과 축복이 시인님의 가정과 모든 이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복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	12/25 20:37

백설부

2016-12-25 01:21

정회선 시인님!
하얀 골목길을 아련한 당신을 추억하며
한 발 한 발 내 안의 그리움 안고 걷는다

뽀드득 뽀드득 그리움 밟으며 걷고 싶은데
눈이 안 오네요ㅎ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휴일 되세요~~


정회선	마음으로 뽀드득 소리 나는 눈길을 걸으시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 해에도 복되기를 바랍니다. 축 성탄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12/25 20:40

허정인

2016-12-25 04:43

하연 골목길
그리움 안고 걸어가시는 시인님의
하얀 골목길
외롭고 아름다워요. ~~~기쁜 성탄 행복하세요.


정회선	시인님의 마음에 담긴 아름다운 추억을 고이 간직하면서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멋진 꿈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12/25 20:41

고경애

2016-12-25 05:35

고운 시향으로 여는 아침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정회선	오늘 성탄절 잘 보내셨지요 시인님 ...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강건하심과 평안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12/25 20:42

장계숙

2016-12-25 10:14

앞서 간 발자국을 보며
상념에 잠겨서 걷는 길...
고운 추억만 가득하게 피어오르길 ~
고운 글 함께 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멋진 한 해 안녕.... 하셔요.


정회선	시인님의 깊은 배려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 한 해 마지막도 잘 보내시고 새 해에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멋진 나날들 되셔요 ~~~	12/25 20:44

김영환

2016-12-25 16:46

하얀 골목길 고운마음 고운시정에 마음 함께 합니다.
오늘은 좋은 날!
기쁨과 즐거움만 가득한 날 되세요
한햇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희망으로 가슴 박찬 정유년 새해 맞이 하소서 정회선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관심과 격려에 힘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서재가 풍요롭기를 바라며 하시는 일과 가정에도 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12/25 20:45

오석주

2016-12-25 21:07

정회선 시인님

하얀 골목길
내가 걸어간 인생 길 뒤에는
어떤 흔적이 추억으로 남을까
그저 당신의 그리움 떠오르면 좋을 텐데...

곱게 올려주셔 감사함 전합니다
성탄절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연말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올 해의 마지막 주간을 잘 보내시죠?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를 축복으로 출발하시기를요 ~~~ 시인님의 격려와 마음 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복된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2/28 21:56

김이진

2016-12-26 16:31

하얀 골목길을 아련한 당신을 추억하며
한 발 한 발 내 안의 그리움 안고 걷는다

시인님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늘 지금처럼 멋진 글 많이 빚으시길 바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마지막 남은 한해의 마무리를 잘 하시고 새해에도 언제나 강건하시고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12/28 21:58

황의성

2016-12-27 21:33

아! 따라서 한 번 걸어보고 싶은 하얀 골목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회선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심
멋진 시향에 취에 눈길을 걸어간 두 발자욱의 행방을 추적해 봅니다

해는 저물고 각종 모임으로 분주한 나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쁨과 행복의 날들이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꿈과 계획하심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복되기를 기도합니다.	12/28 21:59

조동선

2016-12-28 23:07

정회선 시인님

늘 좋은 글과 따듯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얀 골목길
내가 걸어간 인생길 뒤
어떤 흔적으로 남을까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이 떨어져 날씨가 춥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며
행복 넘치는 연말 보내시어요~……^♡^……


정회선	하루만 남은 금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격려와 힘을 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2/30 19:54

박진표

2016-12-28 23:38

정회선 시인님!!!
하얀 골목길...
한발 한발 발자욱 발자취 남기며
뒤돌아 보면 발자욱 그리움 되어 미소짖고
앞서간 흔적 지워질까
조심스레 걸어가는 하얀 골목길,
내가 걸어간 인생의 길 뒤에
앞으로 오시는 님
사뿐히 걸을 수 있게
희망의 꽃길 쓸어 놓습니다.
하얀 골목길 그 길은
아마 추억의 좋은 길 되겠지요.
깊어가는 수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하루하루 지내오다 보니 금년도 하루만 남았네요,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힘과 격려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12/30 19:56

조충생

2016-12-29 15:32

정회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하얀 골목길 시향에 가슴가득 채워 갑니다..
한해가 가는 년말 즐겁게 보내시고
희망된 새해 행복 하게 맞이하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여정에 한 없는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 더욱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12/30 19:58

주응규

2016-12-30 08:30

정회선 시인님의 좋은 글을 접할 수 있는 올 한해가 행복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문우의 정이 한층 더 돈독하기를 원합니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문운이 창대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 배풀어 주신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지난 한해를 지내왔습니다. 시인님께 고마움을 표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2/30 20:00

김광섭

2016-12-30 12:14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 한 꿈 있으시면 정유년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소망하며,
새해에도 시인님의 가정과 직장(사업장)에 주님의 은총이 (부처님의 자비)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


정회선	지난 한 해에도 시인님의 배려와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한 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인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김광섭 시인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30 20:01

이기영

2016-12-30 20:14

발자국 따라 걸으면
어떤 마음 일까요
공연히 호기심 어린 눈으로 따라갑니다

고운날되세요 시인님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꼭 좋은일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 계획하시는 것마다 이루시길요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1/1 20:09

임세훈

2016-12-31 00:22

시인님, 잠시 좋은 글 읽다가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뜻하는 일들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새해가 밝았지요 시인님, 올해도 이루시길 원하는 일마다 다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1/1 20:10

석옥자

2017-01-01 12:35

happy new year
정유년 한해도 뜻 깊은 한해 되십시오
지난 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인사드리고 갑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한 해 잘 지냈답니다. 시인님도 올 해 대박나시고 형통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1/1 20:11

거울 속의 나

나의 아버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6	부끄러운 투덜거림	40	정회선	2017-02-15

65	탄도 항 나그네	34	정회선	2017-02-08

64	겨울인생	36	정회선	2017-01-31

63	하늘에는	42	정회선	2017-01-18

62	물 같은 사람	36	정회선	2017-01-10

61	거울 속의 나	42	정회선	2017-01-02

60	하얀 골목길	44	정회선	2016-12-24

59	나의 아버지	32	정회선	2016-12-16

58	휴지통의 미학	36	정회선	2016-12-10

57	조심할 세상	30	정회선	2016-12-03

56	마음의 기도	44	정회선	2016-11-26

55	한없이 걸었다	32	정회선	2016-11-19

54	벌 한 마리	26	정회선	2016-11-12

53	번호표 인생	36	정회선	2016-11-05

52	하늘그림	30	정회선	2016-10-28

51	그리운 사람	30	정회선	2016-10-21

50	강아지 풀	32	정회선	2016-10-14

49	눈물 샘	26	정회선	2016-10-07

48	가을 연정	36	정회선	2016-09-28

47	그곳에 가면	36	정회선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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